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설계하는 모든 공공주택에 층간소음 저감 기술이 대거 도입됩니다.
LH에 따르면 40db 이상 소음이 나면 경고음이 울리는 노이즈 가드 시스템과 층간소음 1등급 바닥구조가 순차적으로 도입될 전망입니다.
노이즈 가드 시스템은 센서가 소음을 인식하고 집에서 3번 이상 40db 이상의 소리가 나면 경고음을 울리는 방식입니다.
보통 도서관 소음 수준이 35db 수준인데, 공공주택 소음 정도를 도서관 수준으로 만들겠다는 게 LH 목표입니다.
층간소음 1등급 바닥구조는 바닥재 하부(콘크리트 슬래브) 두께를 기존 21cm(4등급)에서 25cm까지 늘려 진동을 차단합니다.
내년 하반기 이후 설계에 들어가는 공공주택에 이 같은 층간소음 저감 기술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고급 자재 사용이 늘고 각종 정보기술(IT)이 도입되면서 증가한 공사비가 분양가에 반영될 것이라는 우려도 있습니다.
LH 측은 “정부에 재정 지원을 요구해 국민 부담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자체적인 원가 절감 노력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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