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뀌바늘 (사진, 국립생물자원관)
강이나 개울 주변에 흔히 자라는 담수식물인 여뀌바늘이 대장암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7일)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에 따르면 여뀌바늘 세포 덩어리(캘러스) 추출물을 대장암세포에 투여한 결과 암세포 생존율은 50.9%에 그쳤습니다.
연구진은 여뀌바늘 추출물이 암세포의 사멸을 유도하는 항암 단백질의 발현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여뀌바늘은 바늘꽃과에 속한 한해살이풀로, 습한 곳에서 자라는 식물입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지난해부터 진행하고 있는 '조직배양 기술을 이용한 유용 담수식물 증식 연구'의 하나로 이번 연구를 수행했습니다.
연구진은 여뀌바늘 세포 덩어리 추출물을 포함하는 항암용 조성물에 대해 이달 중순 특허를 출원했습니다.
강태훈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이용기술개발실장은 "이번 연구로 자생 담수식물의 안정적인 소재 확보뿐만 아니라 항암 효과도 발견해 여뀌바늘이 유용한 생물 소재로 활용 가치가 높은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수상할 정도로 능숙".. 탈주마 마주친 신임 경찰, 허리띠 푼 이유는?
- ∙ '임진왜란 원흉' 도요토미 AG포토존서 결국 제외.. 서경덕 "공론화 덕분"
- ∙ 빈집 침입했다 홈캠 고스란히 찍혔는데 구속영장 기각.. 공소청 "경찰, 혐의 소명 부족"
- ∙ '국감서 말하겠다'던 조희대, 결국 불출석.. "대통령과 협의 내용 공개 부적절"
- ∙ 제주 1100도로서 자전거 타던 50대 버스와 부딪혀 심정지
- ∙ 조국 “부관참시”에 한동훈 “文에게 물어봐라”… 17년 전 ‘노무현 수사’ 재충돌
- ∙ “팩트 보여달라” 곽상언에 한동훈…뉴저지 아파트 돈 꺼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