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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같은 예술, 빛으로 물들다.. 제주, 예술인이 함께 그린 희망의 밤”
2024-12-22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2024 제주예술인의 밤’ 화합과 감사의 무대 펼쳐
“100여 명의 예술인, 한 해의 숨결을 함께 나누다”
19일 아젠토피오레컨벤션.. ”제주 예술의 결실 기려“
19일 ㈔한국예총 제주자치도연합회가 주최한 ‘2024 제주예술인의 밤’이 제주시 아젠토피오레컨벤션에서 열렸다.

# 제주의 예술은 바람을 닮았습니다. 흔들리지만 무너지지 않고, 거세지만 그 안에 따스한 온기를 품었습니다.

2024년, 이 바람 같은 예술의 시간을 마무리하며 제주 예술인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서로의 열정을 나누고, 헌신을 격려하며, 예술의 미래를 함께 그리는 자리.

그 순간, 예술은 그저 흘러가는 표현이 아니라 존재 그 자체로 빛났습니다. 이는 스쳐가는 인연이 아닌, 제주의 숨결이 만들어낸 깊고도 특별한 이야기로 의미를 더헀습니다.


19일 오후, 제주의 대표 예술단체 ㈔한국예총 제주자치도연합회(이하 제주예총)가 주최한 ‘2024 제주예술인의 밤’이 막을 올렸습니다.


■ “예술로 이어진 화합의 밤”

아젠토피오레컨벤션의 따스한 조명 아래 100여 명의 예술가와 관계자들이 모여 올 한 해 서로의 노고에 박수를 보냈습니다. ’제주예술인의 밤‘은 제주 예술인들을 격려하고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연말에 마련하는 자리입니다.


행사에서는 제주예총의 2024년 히스토리 영상을 시작으로 축하공연, 주요 내빈의 격려사, 그리고 기관 표창과 감사패, 공로상 시상으로 이어지면서 보람찬 1년 동안의 성과와 감동의 순간을 함께 돌아보며 앞으로 선전을 다짐했습니다.

그저 상을 주고받는 데서 나아가, 참석자 서로가 예술인들의 희생과 창작의 열정에 진심 어린 감사와 존경을 전했습니다.

김애숙 제주자치도 정무부지사와 이상봉 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고, 다케다 가쯔토시 일본 주제주총영사도 함께해 제주의 예술이 국제적 교류의 가치를 지닌다는 것을 다시금 확인시켰습니다.

지난 10월 열린 63회 탐라문화제

■ “탐라의 바람, 예술로 흐르다”

올 한 해 제주를 빛낸 제63회 탐라문화제와 다양한 예술행사의 성과는 단순히 문화의 집적체로서 뿐만 아니라 지역민의 삶과 이야기가 녹아든 결과물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제주예총은 이번 행사를 통해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이 더 넓은 무대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겠다는 의지도 다졌습니다.

김선영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각 예술분야에서 아낌없는 노력을 해준 회원들과 도민들께 감사드린다”라며 내년에 더 창의적이고 활발한 예술 생태계 구축으로 제주 예술의 지속 가능성과 지역 사회와의 연결에 노력할 것임을 약속했습니다.

김애숙 정무부지사와 수상자(왼쪽), 이상봉 도의회 의장과 수상자

■ “예술, 사람, 그리고 미래를 잇다”

수상의 기쁨 뒤에는 수많은 헌신이 자리했습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제주의 문화예술을 일구며 하나의 거대한 예술적 생태계를 만드는데 힘을 보탠 이들에겐 표창패와 감사패, 공로상 등을 수여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예술인들의 권익 보호와 활동 무대의 확장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도 제시되면서 기대를 모았습니다.

김선영 회장은 “내년 을사년에는 제주 예술인들의 권익 보호와 창작 활동 지원, 활동 무대를 한층 더 활성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쉼 없이 흘러온 제주 예술의 한 해. 그 바람이 잠시 멈추어 서로의 따스함을 느끼는 밤은 곧 새로운 바람을 위한 쉼표가 됐습니다.

제주 예술인의 밤이 남긴 것은 깊은 감사와 새로운 희망의 기운이었습니다. 그 감동을 가슴에 새기며, 제주는 다시 예술의 길을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습니다. 이 밤이 전한 다짐과 열정이 내일을 밝히는 시작이 되기를 기대해봅니다.

※ 다음은 수상자 명단

<기관표창패>
▲ 제주도지사상: 안상근 한국문인협회 제주자치도지회 부지회장
▲ 제주도의회도의장: 김향옥 제주특별자치도 무형유산 제주농요 예능보유자
▲ 제주시장상: 김이영 극단세이레 대표

<감사패>
▲ 제주자치도개발공사(삼다수)
▲ 제주시자원봉사센터
▲ 제주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
▲ 송호림 KCTV제주방송 PD
▲ 김지훈 JIBS제주방송 기자
▲ 유준영 콘텐츠라이팅 대표
▲ 문기봉 문화기획 대표
▲ 고맹사 MS애드 대표
▲ 제주매일
▲ 서귀포신문
▲ 헤드라인제주

<감사장>
▲ 좌여순 한국문인협회 제주자치도지회 사무국장
▲ 김옥희 한국사진작가협회 제주자치도지회 사무국장
▲ 오상운 한국연극협회 제주자치도지회 사무국장
▲ 박재윤 한국미술협회 제주자치도지회 사무국장
▲ 김수연 한국음악협회 제주자치도지회 사무국장
▲ 고기봉 한국건축가협회 제주건축가회 이사
▲ 김영희 대한무용협회 제주시지부 회원
▲ 김수정 한국국악협회 제주자치도지회 회원
▲ 강정림 한국예총 제주도연합회 사무처 대리
▲ 강혁진 기원문화 감독
▲ 고건혁 민속예술 감독
▲ 김신익 예술문화 감독
▲ 이시원 참여문화 감독
▲ 박란희 탐라문화제 PM
▲ 옥수진 탐라문화제 PM

<공로상>
▲ 현영순 한국국악협회 제주도지회
▲ 김현주 대한무용협회 제주시지부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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