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 어촌 정착을 꿈꾸는 예비 어업인들을 위한 창업·주택 자금 지원 사업이 추진됩니다.
제주자치도는 도시민의 어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2025년 귀어 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 사업' 대상자를 오는 20일부터 2월 5일까지 모집한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예비 귀촌 어업인들의 안정적인 어촌 정착을 위해 수산업과 어촌 비즈니스 창업 자금 및 주택구입 자금을 저금리로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수협 자금을 바탕으로 사업 대상자의 신용과 담보대출을 저금리로 제공하는 사업입니다. 대출금리와 정책금리의 차이는 정부 예산으로 지원합니다.
지원 규모는 사업 대상자당 3억 원 이내, 주택마련 자금은 세대 당 7,500만 원 이내입니다. 대출금리는 1.5%이며, 5년 거치 10년 분할 상환 조건입니다. 최종 대출금액은 심사와 신용상태에 따라 결정된다.
지원 대상은 2025년 기준 65세 이하(1959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의 귀어업인(도내 농어촌지역 이주 희망자 포함) 및 제주도내 농어촌지역 1년 이상 거구자 중 최근 5년간 어업경영 경험이 없는 재촌 비어업인입니다.
대상자 선정은 기존의 서류평가(40점)와 함께 올해부터는 도입된 선정심사위원회의 심층 면접(60점)을 합쳐, 최종 60점 이상 획득자 중 고득점순으로 선발합니다.
신청을 희망하는 도민은 제주도 홈페이지 공고를 확인해 사업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구비서류 등을 준비한 후 제주귀어귀촌지원센터(제주시 첨단로 213-65 제주종합비즈니스센터 2층, ☎751-1174)에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됩니다.
한편, 지난해에는 22명이 귀어업인으로 선정돼 수산업 현장에서 활동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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