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 차 온 호텔부터
서울 소재 직장서도
불법 촬영 범죄 지속
직장 동료를 상대로 불법 촬영을 일삼은 40대가 구속됐습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성폭력처벌법(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 위반 혐의로 구속해 검찰에 넘겼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해 8월 직장 동료와 업무차 방문한 제주시 조천읍 소재 호텔에서 소형카메라를 설치해 불법 촬영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A 씨는 서울에 위치한 직장에서도 2023년부터 카메라를 설치해 불법 촬영을 이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피해자만 8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 씨는 회사 동료에 의해 범행이 발각됐으며, 경찰 조사 도중 태국으로 도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은 A 씨에 대한 인터폴 적색 수배를 요청하는 등 추적에 나섰습니다.
결국 A 씨는 지난 10일에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고 그 자리에서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여죄 등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 소재 직장서도
불법 촬영 범죄 지속

(사진은 특정 사실과 관련 없음)
직장 동료를 상대로 불법 촬영을 일삼은 40대가 구속됐습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성폭력처벌법(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 위반 혐의로 구속해 검찰에 넘겼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해 8월 직장 동료와 업무차 방문한 제주시 조천읍 소재 호텔에서 소형카메라를 설치해 불법 촬영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A 씨는 서울에 위치한 직장에서도 2023년부터 카메라를 설치해 불법 촬영을 이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피해자만 8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 씨는 회사 동료에 의해 범행이 발각됐으며, 경찰 조사 도중 태국으로 도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은 A 씨에 대한 인터폴 적색 수배를 요청하는 등 추적에 나섰습니다.
결국 A 씨는 지난 10일에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고 그 자리에서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여죄 등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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