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이재명’ 전선 강화하는 국민의힘 vs. 개헌론으로 압박하는 민주당 비명계
조기대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대한민국의 정치 지형이 급변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와 외교적 발언을 부각하며 ‘반이재명 전선’을 강화하는 동시에 보수층 결집과 중도층 공략이라는 두 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대선의 향방은 국민이 원하는 리더십과 비전을 제시할 후보에게 달려 있습니다. 치열한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정치적 변화의 바람은 더욱 거세질 전망입니다.
■ 국민의힘, ‘반이재명’ 중심 전략 “중도층 겨냥한 공격 강화”
윤석열 대통령 탄핵 정국에서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표를 견제하는 데 화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사법리스크는 물론, 그의 과거 발언을 부각하며 보수층의 결집과 더불어 반중 정서가 강한 2030 세대를 겨냥하고 있습니다.
■ 유승민·홍준표.. 중도층과 보수층의 교차로
유승민 전 의원은 경제 전문가로서의 강점을 강조하며 중도층 공략을 노리고 있습니다. 그는 “이재명을 이길 사람은 나뿐”이라며, 경제 위기 돌파와 실용적 리더십을 강조했습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방미 일정을 통해 외교 리더십을 부각하며 “셰셰 발언 같은 외교적 실수는 한국의 자존심을 훼손한다”라며 이재명 대표를 비판했습니다. 그는 강한 보수적 이미지를 유지하며 보수 결집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 오세훈.. 실용적 리더십의 중도 확장 전략
대선 출마 가능성에 대해선 “깊은 고민을 하고 있다”라는 입장을 밝힌 오세훈 서울시장은 ‘중도 실용주의’를 강조하며 4선 서울시장으로서의 행정 경험을 ‘국민 모두의 자산’이라 표현했습니다. 그는 '정상적이고 합리적인 리더십’을 원하는 국민의 기대를 언급하며, 보수층을 넘어 2030 세대와 중도층의 지지를 확보하기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 안철수·한동훈.. 새로운 세대의 주자들
안철수 의원은 사법리스크를 비판하며 “이재명 대표의 정치적 도덕성과 법치에 대한 존중이 부족하다”라고 지적했습니다. 동시에, 중도층에서의 지지 기반을 확대하려는 행보를 보이며 대권 주자로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은 공식적인 대선 행보는 없지만, 법치주의와 개혁 이미지를 중심으로 국민의힘 내 강력한 카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그의 등장은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공략하는 데 효과적인 무기로 평가받고 있는 모습입니다.
■ 민주당 비명계 “개헌론으로 이재명 체제에 도전”
민주당 내부에서는 개헌 논의가 비명계 주자들의 새로운 돌파구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김부겸, 김동연, 김경수, 임종석 등 비명계 잠룡들은 이재명 대표 리더십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며 개헌론을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 김부겸·김동연.. 개헌 중심의 안정적 리더십 주장
김부겸 전 국무총리는 “이재명 대표가 대선에 나서려면 개헌 시점과 내용을 국민에 명확히 밝혀야 한다”라며, 이재명 체제를 공개적으로 압박했습니다. 그는 정치적 안정과 권력 분산을 강조하며 중도층 유권자들에게 새로운 리더십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다보스포럼에서 국제 경제 리더십을 부각시키며 “대한민국은 이제 87체제를 넘어 제7공화국으로 나아가야 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과거 이재명 대표와의 단일화 당시 약속했던 책임총리제와 대통령 4년 중임제를 다시 거론하며, 개헌이 시대적 요구임을 설파했습니다.
■ 김경수·임종석.. 개혁 메시지로 대선판 진입 예고
김경수 전 경남지사는 정치적 복귀를 암시하며 “다름을 인정하지 않는 정치, 민주당의 독선적 리더십으로는 국민 신뢰를 얻을 수 없다”라고 발언했습니다. 그는 비명계의 대표 주자로, 친노·친문계와의 접촉을 강화하며 존재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와 독단적 리더십으로는 민주당의 미래를 보장할 수 없다”라며 당내 민주주의 회복을 주장했습니다. 그는 개헌을 포함한 정치 혁신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대권 구도를 흔들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습니다.
■ 중도층과 2030 세대 “대선 판세의 열쇠”
정치 전문가들은 이번 조기대선의 승부가 중도층과 젊은 세대의 표심에 달려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한 정치 평론가는 “국민의힘은 반이재명 기조를 강화해 보수 결집에는 성공했지만, 이를 중도층 설득으로 이어가는 데는 아직 전략이 필요하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서 “셰셰 발언과 같은 외교적 논란은 2030 세대에게 반감은 줄 수 있으나, 긍정적 비전을 보여주지 못하면 역효과를 낼 수 있다”라고 경고했습니다.
다른 전문가도 “민주당 비명계의 개헌론은 국민들에게 신선한 대안으로 다가갈 수 있지만, 이재명 체제와의 갈등이 분열로 비칠 경우 오히려 당내 신뢰를 약화시킬 위험이 있다”리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 조기대선 “대한민국 정치의 새 판 그릴까”
조기대선 정국은 여야 잠룡들에게 기회이자 도전입니다. 국민의힘은 반이재명 전선을 구축하며 대선 구도에서 주도권을 잡으려 하고, 민주당 비명계는 개헌론을 통해 내부 결속과 중도층 지지를 확보하려는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국민에게 가장 설득력 있는 비전과 실천 가능한 리더십을 제시하는 후보’가 조기대선 판도를 좌우할 것으로 보이면서 치열한 경쟁의 서막이 열린 지금, 여야 잠룡들이 펼칠 정치적 행보는 대한민국 정치 지형을 새롭게 재편할 출발점에 섰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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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조기대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대한민국의 정치 지형이 급변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와 외교적 발언을 부각하며 ‘반이재명 전선’을 강화하는 동시에 보수층 결집과 중도층 공략이라는 두 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대선의 향방은 국민이 원하는 리더십과 비전을 제시할 후보에게 달려 있습니다. 치열한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정치적 변화의 바람은 더욱 거세질 전망입니다.
■ 국민의힘, ‘반이재명’ 중심 전략 “중도층 겨냥한 공격 강화”
윤석열 대통령 탄핵 정국에서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표를 견제하는 데 화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사법리스크는 물론, 그의 과거 발언을 부각하며 보수층의 결집과 더불어 반중 정서가 강한 2030 세대를 겨냥하고 있습니다.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본인 페이스북)
■ 유승민·홍준표.. 중도층과 보수층의 교차로
유승민 전 의원은 경제 전문가로서의 강점을 강조하며 중도층 공략을 노리고 있습니다. 그는 “이재명을 이길 사람은 나뿐”이라며, 경제 위기 돌파와 실용적 리더십을 강조했습니다.

홍준표 대구시장
홍준표 대구시장은 방미 일정을 통해 외교 리더십을 부각하며 “셰셰 발언 같은 외교적 실수는 한국의 자존심을 훼손한다”라며 이재명 대표를 비판했습니다. 그는 강한 보수적 이미지를 유지하며 보수 결집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
■ 오세훈.. 실용적 리더십의 중도 확장 전략
대선 출마 가능성에 대해선 “깊은 고민을 하고 있다”라는 입장을 밝힌 오세훈 서울시장은 ‘중도 실용주의’를 강조하며 4선 서울시장으로서의 행정 경험을 ‘국민 모두의 자산’이라 표현했습니다. 그는 '정상적이고 합리적인 리더십’을 원하는 국민의 기대를 언급하며, 보수층을 넘어 2030 세대와 중도층의 지지를 확보하기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 안철수·한동훈.. 새로운 세대의 주자들
안철수 의원은 사법리스크를 비판하며 “이재명 대표의 정치적 도덕성과 법치에 대한 존중이 부족하다”라고 지적했습니다. 동시에, 중도층에서의 지지 기반을 확대하려는 행보를 보이며 대권 주자로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은 공식적인 대선 행보는 없지만, 법치주의와 개혁 이미지를 중심으로 국민의힘 내 강력한 카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그의 등장은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공략하는 데 효과적인 무기로 평가받고 있는 모습입니다.
■ 민주당 비명계 “개헌론으로 이재명 체제에 도전”
민주당 내부에서는 개헌 논의가 비명계 주자들의 새로운 돌파구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김부겸, 김동연, 김경수, 임종석 등 비명계 잠룡들은 이재명 대표 리더십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며 개헌론을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김부겸 전 국무총리
■ 김부겸·김동연.. 개헌 중심의 안정적 리더십 주장
김부겸 전 국무총리는 “이재명 대표가 대선에 나서려면 개헌 시점과 내용을 국민에 명확히 밝혀야 한다”라며, 이재명 체제를 공개적으로 압박했습니다. 그는 정치적 안정과 권력 분산을 강조하며 중도층 유권자들에게 새로운 리더십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다보스포럼에서 국제 경제 리더십을 부각시키며 “대한민국은 이제 87체제를 넘어 제7공화국으로 나아가야 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과거 이재명 대표와의 단일화 당시 약속했던 책임총리제와 대통령 4년 중임제를 다시 거론하며, 개헌이 시대적 요구임을 설파했습니다.

김경수 전 경남지사 (본인 페이스북)
■ 김경수·임종석.. 개혁 메시지로 대선판 진입 예고
김경수 전 경남지사는 정치적 복귀를 암시하며 “다름을 인정하지 않는 정치, 민주당의 독선적 리더십으로는 국민 신뢰를 얻을 수 없다”라고 발언했습니다. 그는 비명계의 대표 주자로, 친노·친문계와의 접촉을 강화하며 존재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 (본인 페이스북)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와 독단적 리더십으로는 민주당의 미래를 보장할 수 없다”라며 당내 민주주의 회복을 주장했습니다. 그는 개헌을 포함한 정치 혁신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대권 구도를 흔들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습니다.
■ 중도층과 2030 세대 “대선 판세의 열쇠”
정치 전문가들은 이번 조기대선의 승부가 중도층과 젊은 세대의 표심에 달려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한 정치 평론가는 “국민의힘은 반이재명 기조를 강화해 보수 결집에는 성공했지만, 이를 중도층 설득으로 이어가는 데는 아직 전략이 필요하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서 “셰셰 발언과 같은 외교적 논란은 2030 세대에게 반감은 줄 수 있으나, 긍정적 비전을 보여주지 못하면 역효과를 낼 수 있다”라고 경고했습니다.
다른 전문가도 “민주당 비명계의 개헌론은 국민들에게 신선한 대안으로 다가갈 수 있지만, 이재명 체제와의 갈등이 분열로 비칠 경우 오히려 당내 신뢰를 약화시킬 위험이 있다”리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 조기대선 “대한민국 정치의 새 판 그릴까”
조기대선 정국은 여야 잠룡들에게 기회이자 도전입니다. 국민의힘은 반이재명 전선을 구축하며 대선 구도에서 주도권을 잡으려 하고, 민주당 비명계는 개헌론을 통해 내부 결속과 중도층 지지를 확보하려는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국민에게 가장 설득력 있는 비전과 실천 가능한 리더십을 제시하는 후보’가 조기대선 판도를 좌우할 것으로 보이면서 치열한 경쟁의 서막이 열린 지금, 여야 잠룡들이 펼칠 정치적 행보는 대한민국 정치 지형을 새롭게 재편할 출발점에 섰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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