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
서귀포시 표선면에 위치한 성읍민속마을에서 풍수해, 화재 피해가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가유산청이 최근 발표한 국가유산 재난발생 통계 및 사례 편람을 보면 2008년부터 2023년까지 15년간 제주에서 총 52건의 국가유산 재난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종류별로 천연기념물이 16건으로 가장 많았고 국가민속문화유산 15건, 사적 11건, 명승 5건, 국가등록문화유산 4건, 보물 1건 등입니다.
특히 성읍마을에서 풍수해, 화재 피해가 총 14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풍수해 피해가 9건, 화재 피해가 5건입니다. 특히 성읍마을은 풍수해 피해가 가장 많은 국가유산 중 ‘여주 영릉과 영릉’ 10건에 이어 2번째로 많았습니다.
화재 피해는 안동 하회마을과 함께 5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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