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2008년 제주공항서 발굴된 유해 2구
예비검속 희생자 고 김희숙씨
9연대 소속 고 강정호 씨 등 신원 확인
제주국제공항 부지에서 발굴된 4.3 희생자 유해 2구의 신원이 17년 만에 확인됐습니다.
제주자치도 등에 따르면 2007년, 2008년에 제주공항 부지에서 발견된 유해는 고(故) 김희숙 씨, 고 강정호 씨로 신원이 밝혀졌습니다.
한림면 저지리 출신 김희숙 씨는 29세의 나이로 1950년 6.25전쟁 발발 후 예비검속돼 섯알오름에서 희생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성산면 오조리 출신 강정호 씨는 22세 나이에 9연대 소속으로 일하다 1948년 토벌 작전 명령을 거부해 '빨갱이'로 몰려 희생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 희생자의 신원은 김희숙 씨는 손자가, 강정호 씨는 조카가 채혈에 나서 유전자 검사를 통해 신원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 신원이 확인된 4.3희생자 2명에 대한 결과보고회는 오는 24일 낮 2시 제주4.3평화공원 내 평화교육센터 대강당에서 열립니다.
제주자치도는 2006년 제주시 화북동 화북천(11구) 유해발굴을 시작으로 도내 곳곳에서 발굴 작업을 진행해왔습니다.
2007~2009년 제주국제공항(388구), 2010~2021년 표선면 가시리 외 8개소(12구), 2023년 안덕면 동광리(2구), 2024년 애월읍 봉성리(4구) 등에서 총 417구의 유해를 발굴했습니다.
이 중 대전 골령골 등 도외 발굴 유해 2명을 포함해 총 147명의 신원이 확인됐습니다.
제주도 관계자는 “제주4.3평화재단과 희생자들의 신원을 찾기 위해 올해도 유해발굴과 유전자 감식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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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검속 희생자 고 김희숙씨
9연대 소속 고 강정호 씨 등 신원 확인
4.3 희생자 유해 (자료사진)
제주국제공항 부지에서 발굴된 4.3 희생자 유해 2구의 신원이 17년 만에 확인됐습니다.
제주자치도 등에 따르면 2007년, 2008년에 제주공항 부지에서 발견된 유해는 고(故) 김희숙 씨, 고 강정호 씨로 신원이 밝혀졌습니다.
한림면 저지리 출신 김희숙 씨는 29세의 나이로 1950년 6.25전쟁 발발 후 예비검속돼 섯알오름에서 희생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성산면 오조리 출신 강정호 씨는 22세 나이에 9연대 소속으로 일하다 1948년 토벌 작전 명령을 거부해 '빨갱이'로 몰려 희생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 희생자의 신원은 김희숙 씨는 손자가, 강정호 씨는 조카가 채혈에 나서 유전자 검사를 통해 신원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자료사진)
이번에 신원이 확인된 4.3희생자 2명에 대한 결과보고회는 오는 24일 낮 2시 제주4.3평화공원 내 평화교육센터 대강당에서 열립니다.
제주자치도는 2006년 제주시 화북동 화북천(11구) 유해발굴을 시작으로 도내 곳곳에서 발굴 작업을 진행해왔습니다.
2007~2009년 제주국제공항(388구), 2010~2021년 표선면 가시리 외 8개소(12구), 2023년 안덕면 동광리(2구), 2024년 애월읍 봉성리(4구) 등에서 총 417구의 유해를 발굴했습니다.
이 중 대전 골령골 등 도외 발굴 유해 2명을 포함해 총 147명의 신원이 확인됐습니다.
제주도 관계자는 “제주4.3평화재단과 희생자들의 신원을 찾기 위해 올해도 유해발굴과 유전자 감식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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