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 제거 작업
제주지역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한 방제 작업이 이뤄집니다.
오늘(24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오는 5월까지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과 감염우려목 3만 5,000여 그루를 대상으로 방제 사업이 추진됩니다.
47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고사목 제거, 고사목에 대한 산물 처리 등이 완료될 예정입니다.
소나무재선충병은 소나무와 잣나무, 섬잣나무, 해송 등 소나무류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는 병으로, 자체 이동 능력이 없는 소나무재선충이 솔수염하늘소 등 매개충에 기생해 빠르게 확산됩니다.
특히 감염된 나무는 단기간에 붉게 시들어 고사하며, 전염력이 매우 강해 한 번 감염되면 치료가 불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서귀포시는 지난해 11월부터 다음 달 중순까지 소나무재선충병 다량 발생지역을 중심으로 나무 27만 그루에 대한 예방주사 사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매년 전량 방제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제주 청정 소나무림 보전을 위해 토지 소유주들은 방제 사업에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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