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은 미션이 되고, 여행은 성취가 된다”
한라산부터 9.81파크까지.. 제주 체험 ‘오감 챌린지’
제주관광공사·모노리스 협업, ICT와 아웃도어 결합으로
‘디지털 액티비티 투어리즘’의 새 장 열어
# 바다를 가로지르는 자전거의 두 바퀴, 백록담을 향해 숨 가쁘게 오르는 발걸음, 그리고 제주를 질주하는 레이스의 한복판.
어느 날, 그 안에서 당신의 퀘스트가 시작됩니다.
여행은 더 이상 ‘보는 것’에 머물지 않습니다. 스스로 도전하고, 완주하고, 기록을 남기는 시대.
발걸음이 도전이 되는 순간, 2025년의 제주는 ‘쉼’의 섬을 넘어 ‘미션의 무대’가 됩니다.
‘그래비티 퀘스트 제주 2025(Gravity Quest JEJU 2025)’는 제주의 자연을 통째로 체험하는 ‘미션형’ 여행 혁신 프로젝트입니다.
등산, 사이클, 러닝, 레이싱 등 5가지 액티비티를 하나의 서사로 통합한 도전형 콘텐츠 브랜드로, MZ세대의 감각을 정확히 겨냥했습니다.
제주관광공사는 5일, 9.81파크를 운영하는 ICT 기반 제주 스타트업 ㈜모노리스와 함께 ‘그래비티 퀘스트 제주 2025’를 지난 1일부터 공식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자연을 무대로 한 5가지 미션.. “제주의 지형이 곧 퀘스트”
챌린지는 △한라산 백록담 등반: 제주 최고봉에 도전하는 등반 미션 △성산일출봉 탐방: 섬의 동쪽, 일출과 함께 만나는 자연유산과 만남 △제주 환상 자전거길 종주: 해안을 따라 제주를 한 바퀴 도는 순환형 라이딩 △제주 러닝(마라톤/트레일런) 대회 완주: 들과 숲, 해안을 가로지르는 인내의 레이스 △ 9.81파크 X리그 TOP10 도전: 세계 최초 무동력 레이싱 콘텐츠를 통한 속도 퀘스트로 구성했습니다.
각 미션 완료 후 모바일 앱을 통해 인증하면 되고 미션 수에 따라 배지부터 항공권, 숙박권, 액티비티 패키지까지 다양한 리워드를 제공합니다.
9.81파크의 모바일 앱을 기반으로 설계된 이 인증 시스템은 누구나 참여 가능한 비대면 구조로, MZ세대의 취향과 ‘가볍고 직관적인 참여’를 최대한 고려한 것이 특징입니다.
■ “여행이 아니라 도전”.. MZ세대 트렌드를 읽은 설계
‘그래비티 퀘스트 제주 2025’는 그동안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제주 대표 야외 액티비티를 하나의 통합 브랜드 아래 묶어낸 것이 핵심입니다.
여기에 ‘완주’와 ‘디지털 인증’이라는 게임화 요소를 접목해, 참가자에게는 몰입감 높은 여정이자 공유 가능한 성취로 기능합니다.
챌린지형 엔터테인먼트 여행으로의 전환은, 자연 속에서 자신을 증명하고 이를 기록·공유하는 MZ세대의 여행 성향을 정확히 겨냥한 전략입니다.
이는 새로운 수요 창출은 물론, 액티브 여행 시장의 외연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사장은 “풍경을 소비하는 방식이 아니라, 도전과 성취를 통해 제주와 교감하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민간과의 협업을 통해 역동적이고 지속가능한 관광 콘텐츠를 꾸준히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 ICT로 무장한 액티비티..제주 관광의 다음 진화
눈에 띄는 것은 모바일 인증을 핵심으로 설계한 디지털 시스템입니다.
오프라인 액티비티의 현장성과 ICT의 확장성을 결합함으로써, 누구나 언제든지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기록을 남길 수 있는 비대면·비접촉형 액티브 플랫폼을 구현했습니다.
이는 팬데믹 이후 떠오른 비접촉 관광 흐름과도 맞물리며, 향후 글로벌 확장이 가능한 실험적 모델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액티비티를 콘텐츠화하고, 이를 디지털 상에서 관리·인증·보상하는 이 구조는 차세대 관광 트렌드의 실험장 역할을 예고합니다.
■ “제주 관광, 더 젊고 더 강하게”.. 글로벌 액티브 콘텐츠로 확장 예고
‘그래비티 퀘스트’는 지역 이벤트에만 머물지 않습니다.
여행의 ‘서사’를 중시하는 MZ세대 트렌드를 반영해, 제주의 자연과 여행 경험 전반을 '게임화(Gameification)'한 프로젝트는 한국 관광의 새로운 문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액티비티 경험을 디지털 자산화하고, 리워드 시스템과 연동하는 구조는 관광산업의 브랜드화 전략은 물론, 향후 데이터 기반 마케팅 모델로도 진화할 수 있는 잠재력을 품고 있습니다.
■ “그래비티 퀘스트는 시작일 뿐”.. ‘포스트 힐링’ 시대, 새로운 관광 나침반
제주관광공사와 ㈜모노리스는 ‘그래비티 퀘스트’를 일회성 프로젝트가 아닌, 해마다 새로운 테마와 함께 확장 가능한 정기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코로나 이후 ‘회복과 치유’ 중심이던 관광 흐름에서 벗어나 이제 경험과 도전, 성취가 중심이 되는 ‘포스트 힐링’ 시대, 전환의 첫 페이지를 제주가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래비티 퀘스트 제주 2025’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제주관광공사의 공식 관광 플랫폼인 ‘비짓제주’나 9.81파크 제주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하면 됩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라산부터 9.81파크까지.. 제주 체험 ‘오감 챌린지’
제주관광공사·모노리스 협업, ICT와 아웃도어 결합으로
‘디지털 액티비티 투어리즘’의 새 장 열어
‘그래비티 퀘스트 제주 2025(Gravity Quest JEJU 2025)’ 기념굿즈 (제주관광공사 제공)
# 바다를 가로지르는 자전거의 두 바퀴, 백록담을 향해 숨 가쁘게 오르는 발걸음, 그리고 제주를 질주하는 레이스의 한복판.
어느 날, 그 안에서 당신의 퀘스트가 시작됩니다.
여행은 더 이상 ‘보는 것’에 머물지 않습니다. 스스로 도전하고, 완주하고, 기록을 남기는 시대.
발걸음이 도전이 되는 순간, 2025년의 제주는 ‘쉼’의 섬을 넘어 ‘미션의 무대’가 됩니다.
‘그래비티 퀘스트 제주 2025(Gravity Quest JEJU 2025)’는 제주의 자연을 통째로 체험하는 ‘미션형’ 여행 혁신 프로젝트입니다.
등산, 사이클, 러닝, 레이싱 등 5가지 액티비티를 하나의 서사로 통합한 도전형 콘텐츠 브랜드로, MZ세대의 감각을 정확히 겨냥했습니다.
제주관광공사는 5일, 9.81파크를 운영하는 ICT 기반 제주 스타트업 ㈜모노리스와 함께 ‘그래비티 퀘스트 제주 2025’를 지난 1일부터 공식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자연을 무대로 한 5가지 미션.. “제주의 지형이 곧 퀘스트”
챌린지는 △한라산 백록담 등반: 제주 최고봉에 도전하는 등반 미션 △성산일출봉 탐방: 섬의 동쪽, 일출과 함께 만나는 자연유산과 만남 △제주 환상 자전거길 종주: 해안을 따라 제주를 한 바퀴 도는 순환형 라이딩 △제주 러닝(마라톤/트레일런) 대회 완주: 들과 숲, 해안을 가로지르는 인내의 레이스 △ 9.81파크 X리그 TOP10 도전: 세계 최초 무동력 레이싱 콘텐츠를 통한 속도 퀘스트로 구성했습니다.
각 미션 완료 후 모바일 앱을 통해 인증하면 되고 미션 수에 따라 배지부터 항공권, 숙박권, 액티비티 패키지까지 다양한 리워드를 제공합니다.
9.81파크의 모바일 앱을 기반으로 설계된 이 인증 시스템은 누구나 참여 가능한 비대면 구조로, MZ세대의 취향과 ‘가볍고 직관적인 참여’를 최대한 고려한 것이 특징입니다.
■ “여행이 아니라 도전”.. MZ세대 트렌드를 읽은 설계
‘그래비티 퀘스트 제주 2025’는 그동안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제주 대표 야외 액티비티를 하나의 통합 브랜드 아래 묶어낸 것이 핵심입니다.
여기에 ‘완주’와 ‘디지털 인증’이라는 게임화 요소를 접목해, 참가자에게는 몰입감 높은 여정이자 공유 가능한 성취로 기능합니다.
챌린지형 엔터테인먼트 여행으로의 전환은, 자연 속에서 자신을 증명하고 이를 기록·공유하는 MZ세대의 여행 성향을 정확히 겨냥한 전략입니다.
이는 새로운 수요 창출은 물론, 액티브 여행 시장의 외연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사장은 “풍경을 소비하는 방식이 아니라, 도전과 성취를 통해 제주와 교감하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민간과의 협업을 통해 역동적이고 지속가능한 관광 콘텐츠를 꾸준히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 ICT로 무장한 액티비티..제주 관광의 다음 진화
눈에 띄는 것은 모바일 인증을 핵심으로 설계한 디지털 시스템입니다.
오프라인 액티비티의 현장성과 ICT의 확장성을 결합함으로써, 누구나 언제든지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기록을 남길 수 있는 비대면·비접촉형 액티브 플랫폼을 구현했습니다.
이는 팬데믹 이후 떠오른 비접촉 관광 흐름과도 맞물리며, 향후 글로벌 확장이 가능한 실험적 모델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액티비티를 콘텐츠화하고, 이를 디지털 상에서 관리·인증·보상하는 이 구조는 차세대 관광 트렌드의 실험장 역할을 예고합니다.
■ “제주 관광, 더 젊고 더 강하게”.. 글로벌 액티브 콘텐츠로 확장 예고
‘그래비티 퀘스트’는 지역 이벤트에만 머물지 않습니다.
여행의 ‘서사’를 중시하는 MZ세대 트렌드를 반영해, 제주의 자연과 여행 경험 전반을 '게임화(Gameification)'한 프로젝트는 한국 관광의 새로운 문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액티비티 경험을 디지털 자산화하고, 리워드 시스템과 연동하는 구조는 관광산업의 브랜드화 전략은 물론, 향후 데이터 기반 마케팅 모델로도 진화할 수 있는 잠재력을 품고 있습니다.
‘그래비티 퀘스트 제주 2025(Gravity Quest JEJU 2025)’ 기념굿즈 (제주관광공사 제공)
■ “그래비티 퀘스트는 시작일 뿐”.. ‘포스트 힐링’ 시대, 새로운 관광 나침반
제주관광공사와 ㈜모노리스는 ‘그래비티 퀘스트’를 일회성 프로젝트가 아닌, 해마다 새로운 테마와 함께 확장 가능한 정기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코로나 이후 ‘회복과 치유’ 중심이던 관광 흐름에서 벗어나 이제 경험과 도전, 성취가 중심이 되는 ‘포스트 힐링’ 시대, 전환의 첫 페이지를 제주가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래비티 퀘스트 제주 2025’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제주관광공사의 공식 관광 플랫폼인 ‘비짓제주’나 9.81파크 제주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하면 됩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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