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교통체증에 구조 차질..119구조대 동홍분대 투입
서귀포시 구도심권인 동홍동, 서홍동, 중앙동을 전담하는 119구조대가 배치됐습니다. 서귀포소방서에 따르면 서귀포소방서는 어제(30일)부터 동홍119센터에 ‘119구조대 동홍분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119구조대 동홍분대는 서귀포시 구도심권에서 발생하는 인명구조 신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구성됐습니다. 서귀포시 구도심권에는 서귀포소방서 관할인구의 46.3%가 거주하고 있습니다. 또 서귀포시 전체 특정소방대상물의 50.4%, 다중이용업소의 69.1%가 밀집돼 있습니다. 또 최근 3년(2019~2021년)간 제주 전체 구조출동 건수 중 동홍119센터 구조출동 건수는 평균 649건을 차지해 센터 전체 중 4번째로 출동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밀집된 도시화 특성으로 인해 교통체증이 빚어져 인명구조 신고 시 신속한 대응에 차질이 뒤따르기도 했습니다. 이에 서귀포소방서는 소방서에 있는 119구조대 인력, 장비 일부를 동홍119센터에 투입키로 결정했습니다. 119구조대 동홍분대는 전문구조인력 6명, 생활안전구조 차량 및 47종 103점의 장비를 갖췄습니다. 서귀포소방서는 119구조대 동홍분대의 향후 운영 효과와 문제점을 분석, 보완해 골든타임 확보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입니다.
2022-10-01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책 처방전 드려요” 제주독서대전 발걸음 이어져
책 읽는 도시, 제주 구현을 위한 축제 ‘2022 제주독서대전’이 내일(2일)까지 우당도서관 일원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다시 찾는 일상, 책’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출판사와 서점, 책방 45곳이 참여하는 ‘사.서.방 북페어’가 열려 각 업체가 소개하는 특색 있는 책을 만날 수 있습니다. 또 행사기간 성격에 맞는 책을 추천해주는 북닥터 처방전, 책 보물찾기, 옛날 책 부스 등 다채로운 행사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늘(1일) 행사장에서 만난 신혜경씨(43·제주시)는 “아무래도 자녀가 성장할수록 책과 멀어지는 것 같은데, 색다른 체험을 하면서 책과 친숙해질 수 있는 기회여서 왔다”고 말했습니다. 신씨의 딸 김서윤양(10)은 “야외에서 친구들이랑 다양한 체험을 하고, 보물로 책도 찾을 수 있어서 더 재미를 느꼈다”고 설명했습니다. 북닥터 처방전 체험을 한 최미숙씨(가명)는 “평소 가지고 있던 고민을 털어놓고, 답을 찾을 수도 있는 책을 추천 받아서 색다른 경험이었다”고 얘기했습니다. 이처럼 출판사부터 서점, 책방, 독서동아리, 작가단체 등 80개 단체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는 시민들은 물론, 관광객도 발걸음하고 있습니다. 내일 야외무대에서는 ‘엄마는 해녀입니다’의 고희영 작가가 진행하는 북콘서트, 제주어 동요제 등 다양한 공연도 이어집니다. 김철용 제주시 우당도서관장은 “출판사, 서점, 책방을 줄인 ‘사서방 북페어’부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책을 즐길 수 있고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며 “이번 제주독서대전이 코로나19를 이겨내고 책과 일상을 회복하는 대표 책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2022-10-01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고물가 맞아?.. 항공, 호텔 “꽉 찼다”
고환율, 고물가, 경기침체 우려가 무색하게 해외나 국내 특히 제주로 몰리는 수요는 크게 줄지 않는 모습입니다. 일본의 무비자 제도 복원 등 관광 업황 회복세에 해외여행이 비교적 자유로워지면서 밖으로 나서는 수요는 수요대로 빠지는데다, 제주로 향하는 발길 역시 아직 이어지는 추세여서 개천절 연휴 관광 시장이 북적이고 있습니다. 급박한 해외 관광 재개 분위기가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 내부적인 준비는 서둘러야 할 것이란 주문도 나오고 있습니다. {mso-style-name:"바탕글";line-height:160%;margin-left:0pt;margin-right:0pt;text-indent:0pt;margin-top:0pt;margin-bottom:0pt;text-align:justify;word-break:break-hangul;layout-grid-mode:both;vertical-align:baseline;mso-pagination:none;text-autospace:none;mso-padding-alt:0pt 0pt 0pt 0pt;mso-ascii-font-family:함초롬바탕;mso-ascii-font-family:함초롬바탕;mso-font-width:100%;letter-spacing:0pt;mso-text-raise:0pt;font-size:10.0pt;color:#000000;mso-font-kerning:0pt;} -->■ 연휴기간 하루 5만 명 수준 제주 찾아 ‘북적’ 개천절 연휴(9월 30~10월 3일), 하루 5만 명에 달하는 관광객들이 제주를 찾아 주요 관광지와 행사장마다 도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줄을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자치도관광협회에 따르면 1일 제주 방문 입도객은 4만 8,000여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어제(9월 30일)의 경우에도 당초 4만 7,000명 정도 예상했던게, 임박한 수요들이 몰리면서 4만 8,897명으로 다소 늘었습니다. {mso-style-name:"바탕글";line-height:160%;margin-left:0pt;margin-right:0pt;text-indent:0pt;margin-top:0pt;margin-bottom:0pt;text-align:justify;word-break:break-hangul;layout-grid-mode:both;vertical-align:baseline;mso-pagination:none;text-autospace:none;mso-padding-alt:0pt 0pt 0pt 0pt;mso-ascii-font-family:함초롬바탕;mso-ascii-font-family:함초롬바탕;mso-font-width:100%;letter-spacing:0pt;mso-text-raise:0pt;font-size:10.0pt;color:#000000;mso-font-kerning:0pt;} -->■ 연휴 ‘빈 좌석 찾기’ 어려울 듯 양일 항공 탑승률은 90%를 웃돌아 대부분 만석인데다, 지난해 평균 탑승률 84% 수준을 크게 넘어서 연휴기간 내내 예약 쏠림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 국적사 관계자는 “토, 일 시간대 일부 비즈니스석 또는 역으로 운항하는 좌석 정도 여유가 있는 편“이라며 ”막바지 예약 취소가 생겨도 금방 예약이 차는 상황이라 표 구하기는 쉽지 않다“고 전했습니다. 도관광협회는 개천절 연휴인 9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17만 4,000명이 제주를 찾아 지난해(15만 5,985명)보다 13.2% 늘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mso-style-name:"바탕글";line-height:160%;margin-left:0pt;margin-right:0pt;text-indent:0pt;margin-top:0pt;margin-bottom:0pt;text-align:justify;word-break:break-hangul;layout-grid-mode:both;vertical-align:baseline;mso-pagination:none;text-autospace:none;mso-padding-alt:0pt 0pt 0pt 0pt;mso-ascii-font-family:함초롬바탕;mso-ascii-font-family:함초롬바탕;mso-font-width:100%;letter-spacing:0pt;mso-text-raise:0pt;font-size:10.0pt;color:#000000;mso-font-kerning:0pt;} -->■ 자차 관광객 늘어.. 뱃길도 ‘만석’ 제주행 바닷길도 수요가 몰렸습니다.  개천절 연휴기간 목포와 우수영, 완도 등 8개 항로에 43편의 선박이 투입됐고 탑승률은 지난해 37.7%에서 56%로 뛴 걸로 나타났습니다.  이용객도 지난해 9,950명에서 1만 8,260명으로 크게 늘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성수기 렌터카 비용 등이 부담을 가중시키면서 자차 관광객들이 늘어난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올해는 제주와 인천, 진도를 오가는 선박들이 신규 취항하는 등 모두 4편이 늘었습니다. {mso-style-name:"바탕글";line-height:160%;margin-left:0pt;margin-right:0pt;text-indent:0pt;margin-top:0pt;margin-bottom:0pt;text-align:justify;word-break:break-hangul;layout-grid-mode:both;vertical-align:baseline;mso-pagination:none;text-autospace:none;mso-padding-alt:0pt 0pt 0pt 0pt;mso-ascii-font-family:함초롬바탕;mso-ascii-font-family:함초롬바탕;mso-font-width:100%;letter-spacing:0pt;mso-text-raise:0pt;font-size:10.0pt;color:#000000;mso-font-kerning:0pt;} -->■ 제주는 ‘축제 중’...“어디로 갈까” 연휴 내내 제주 곳곳에서는 크고 작은 축제의 장이 마련돼 나들이객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19에 따른 거리두기 해제 이후 3년 만에 대면 축제로 진행되는 경우가 적잖아 모처럼 열린 행사에 참여 열기나 활기가 더해졌습니다. 제주 세계자연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더하는 ‘2022 세계유산축전’이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을 주제로 1일부터 막을 올려, 16일까지 거문오름용암동굴계와 성산일출봉 등 세계자연유산지구 일대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 제3회 서귀포은갈치 축제, 제14회 추자도 참굴비 대축제가 2일까지 서귀포항과 추자항 일원에서 열리고, 제주 대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제주잇(EAT)쇼'도 1~2일 제주신화월드 신화스퀘어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mso-style-name:"바탕글";line-height:160%;margin-left:0pt;margin-right:0pt;text-indent:0pt;margin-top:0pt;margin-bottom:0pt;text-align:justify;word-break:break-hangul;layout-grid-mode:both;vertical-align:baseline;mso-pagination:none;text-autospace:none;mso-padding-alt:0pt 0pt 0pt 0pt;mso-ascii-font-family:함초롬바탕;mso-ascii-font-family:함초롬바탕;mso-font-width:100%;letter-spacing:0pt;mso-text-raise:0pt;font-size:10.0pt;color:#000000;mso-font-kerning:0pt;} -->■ 호텔 빈방 없고.. “해외 또는 제주” 연휴기간 항공기 예약률이 100%에 육박하는 만큼 특급호텔을 중심으로 숙박 예약이 쉽지 않은 실정입니다. 이 기간, 제주도내 특급호텔들 예약률은 80%를 웃돌고, 골프장은 90%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렌터카는 60% 수준으로 선전하고 전달 10%대 머물던 전세버스도 3,40%대까지 가동률이 크게 올랐습니다. 물가 상승이다 환율 악재에도 불구하고 해외 관광 재개 분위기에 맞물려  ‘나갈 때 나가보자’ 수요들이 생겨나고 있다지만, 들어오는 수요 역시 만만찮아 업계 기대감을 끌어올리는 것으로 보입니다. ■ 해외 분위기 “언제든 반등”..수용태세 등 정비 주문 당분간 이같은 흐름은 이어지겠지만, 변화 속도를 무시하지 못할 것이라는데서 업계는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가까이는 한글날 연휴 추이부터 조짐을 지켜보고 연말까지도 내수 시장에 수요 변동폭이 적잖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추가 방역 규제 완화를 기점으로 항공사마다 해외노선에 전력 투구하고, 해외 각국도 여행수지 회복에 정책적으로 덤벼드는 상황인 탓입니다. 제주도내 여행업계 한 임원은 “지속적으로 내국인의 해외여행 수요가 늘고 있는 상황은 파악하고 있다. 아직 업계 전반의 체감 영향이 적은데다, 접근성 면에서 일단 제주를 찾는 발길이 이어지는 것으로 보고 있다”며 “언제든 노선과 제도 등 문턱이 더 낮아지고 수요가 빠질 것에 대비해 가격 경쟁력을 비롯해 수용 태세 등 정비가 필요하다”고 주문했습니다.
2022-10-01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제주에 아파트 재건축 쏟아지나?...33개 단지 지정 예정
제주에서 준공한지 20년이 지난 아파트 단지 33곳이 재건축 정비 예정구역으로 지정됩니다. 제주자치도는 앞으로 10년간 진행될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안을 마련했고, 여기에 재건축 아파트 단지 지정 계획을 포함시켰습니다. 기본 계획안에 따라 재건축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되는 아파트 단지는 33개 단지. 제주시 21개 단지, 서귀포시 12개 단지입니다. 제주시에서 재건축 정비 예정구역으로 지정될 예정인 아파트 단지는 외도부영 1차와 용두암 현대1차, 건입동 현대 아파트와 일도 신천지 1, 2차, 혜성대유와 일도 삼주, 일도 우성 1, 2차와 일도 성환, 일도 대림1,2차와 일도 대유대림, 이도2동 영산홍주택과 혜성무지개타운, 도남 수선화1차와 아라원신, 염광 아파트, 그리고 화북주공 1,2,3,4단지가 포함됐습니다. 서귀포시에선 성산연립주택과 대림제주서호연립주택, 민우빌라와 삼주연립주택, 동남서호연립주택과 현대연립, 동홍주공 1, 2, 4, 5단지, 동홍동 삼아아파트와 세기아파트 등입니다. 물론 33개 아파트 단지가 재건축 정비 예정구역으로 지정되더라도 모두 재건축을 하게 되는 건 아닙니다. 입주민들이 재건축을 하겠다는 결정을 해야만 재건축 절차에 들어가게 됩니다. 부동산 업계에선 제주시내 재건축 정비 예정구역으로 지정될 예정인 아파트 단지가 단기간에 재건축을 하긴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일부 아파트 단지를 빼고는 세대수에 비해 아파트 단지 면적이 넓지 않아, 아파트 층수를 높이더라도 세대수를 크게 늘리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재건축 사업자에게 돌아가는 분양 세대수가 적어져 사업성이 떨어지게 되고, 재건축 시공에 나서려는 건설업체를 찾는 것 역시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게다가 기존 입주민들이 부담해야하는 재건축 비용이 크게 늘어나게 되면서, 재건축을 결정하는 과정에도 적잖은 진통이 예상됩니다.  제주자치도는 오는 14일까지 2030도시, 주거 환경정비기본 계획을 주민들에게 공람하도록 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한 후 최종 계획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2022-10-01 제주방송 강석창(ksc064@naver.com) 기자

공항이 달라졌어요.."얘들아, 하늘 길 품은 놀이방 가볼까, 착한 공유모델 보러갈까"
# 출,도착지를 오가는 터미널로만 공항을 기억하는 건 무언가 부족해 보입니다. 기다리고 또 보내고 맞는 추억이 있거나, 혹시 모를 그리움 배인, 남모를 사연 하나쯤 더해진다면 더 한층 공항을 바라보는 마음 한켠 애틋해질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일까. 제주여행에 특별한 기억, 추억을 선사하는 ‘명품’ 공간부터 자원 선순환 문화를 한눈에 살펴볼 환경 실천 모델까지 다 품어 안으면서 어느새 공항이 새로운 역할과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습니다. 3층 어린이 놀이공간 무료개방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가 제주공항 국내선 출발 지역(3층) 내 어린이 동반 승객을 위한 제주공항 어린이 놀이공간을 지난달 29일부터 운영하기 시작했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임시 운영중단됐던 제주공항 내 어린이 놀이방을, 이용객의 접근성을 높이는 차원에서 기존 4층 식당가에서 3층으로 이전하고 오픈형 구조로 새롭게 단장했습니다. 놀이공간은 비행기를 모티브로 한 구조물을 중심으로 보호자 대기공간, 조명과 조경시설물로 구성되었으며, 다채로운 색상을 활용해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제작됐습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제주여행의 시작과 마지막이 되는 제주공항에서 어린이 이용객들이 편안한 휴식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남기고 돌아가길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새롭게 단장한 공항 어린이 놀이공간은 출발층(3층) 3번 게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고, 놀이공간 내 음식물 반입은 금지입니다. 만 6세 이하 어린이를 동반한 승객이라면 누구나 입장 가능하고 공항 운영시간동안 무료 이용입니다. 공항의 숨은 보석 '야외 전망대'에서 여유 '한 컷' 제주공항 여객터미널 4층 식당가를 지나, 옥상 숨어있는 공간에 조성된 쉼터인 야외 전망대도 인기 상종가입니다. 하늘·바다·활주로·비행기 등을 오롯이 한눈에 품고 한 컷에 담아 제주 추억을 마무리하기 제격이라 어느새 인증샷 명소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지난달 2일 국토교통부 등이 주최하는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올해의 수상작으로 선정되며 특화 공간으로서 입지를 다지기도 했습니다. 수상을 기념해 지난달 29~30일 전문 사진작가가 방문객을 대상으로 사진을 촬영해 즉석 인화해 주는 서비스를 진행했고 앞으로 다양한 현장 문화행사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ESG 실천의 장 '에코존' 눈길  요새 기업 경영의 화두, 툭하면 튀어나오는 'ESG’가 궁금하다면 모범해답이 공항에 있습니다. (친)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그리고 기업 지배 구조(corporate Governance)의 약어인 ESG. 지속 가능한 기업 경영을 가능하게 하는 비재무적 또는 무형의 가치에 대한 평가 항목으로 흔히 알려진 이들 세 요소가 어떻게 실천모델로 기능하는지 제주공항이 보여줍니다. 공항 3층 대합실 내에 조성된 ‘오멍가멍 에코존’입니다.(오멍가멍:‘오가며’의 제주어) 공항 다회용컵, 제주 반납비중 15% 차지 ESG경영 실천을 위해 조성된 에코존 내에는 제주자치도‧SKT와 함께 시행 중인 다회용컵 반납기와 고객 참여형 우산 공유 서비스인 가치우산 공유함이 함께 자리했습니다. 지난해 7월 다회용컵 반납기 운영 시작 이후 28만여 개의 컵이 제주공항을 통해 반납됐습니다. 이는 도내 반납수량의 가장 큰 비중(약 15%)을 차지할 정도입니다. 높은 반납률에 따라 공항공사에서는 반납기 포화를 방지하기 위해 '오멍가멍 에코존'을 만들면서 반납기 1대를 추가 설치했습니다. 버려진 우산의 재탄생.. 4000여 개 공유 성과 숱하게 버려져 공항 곳곳에 나뒹구는 우산의 ‘바른 용도’의 고민에서 착안한 ‘오멍가멍 같이쓰는 가치우산’ 도 만날 수 있습니다.  지난 6월 전국 공항 최초로 도입된 이후 3개월간 4천여 개의 우산 공유 실적을 보이면서 대표적인 ’착한 공유문화‘로 자리잡았습니다. 가치우산은 자발적인 우산 기부 행렬과 지역사회 그리고 고객들의 호응을 바탕으로 제주공항에서 김포, 김해, 대구, 청주 등 타 공항까지 확대돼 자원 선순환 문화를 확산시키는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ESG경영 실천 차원에서 공사에서 추진하는 포장사업에 친환경 관급자재인 순환 아스콘을 적용해 탄소 배출 저감과 순환 자원 활용에 앞장설 계획입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올 하반기 제주공항 대기배출시설을 친환경 저감시설로 교체하고 대‧소형 전광판 30여 대 역시 친환경 LED로 교체하는 등 친환경 공항 조성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에코존’ 조성을 계기로 일회용품 사용 감소와 자원 선순환을 통해 환경 친화 활동에 앞장서고 고객, 직원 모두와 내실있는 ESG경영 모델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2022-10-01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제철 수산물 즐겨볼까? 서귀포 은갈치 축제 내일까지
제주 특산물인 은갈치를 알리고,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제3회 서귀포 은갈치 축제가 내일(2일)까지 열리고 있습니다. '푸른 바다, 은빛 물결, 어업인의 숨결'이라는 주제로 서귀포항 동부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청소년 페스티벌, 은갈치 가요제, 테왁 수영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됩니다. 또 행사기간 매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온라인을 통해 제주산 은갈치와 은갈치로 만든 어묵 등 각종 해산물 판매도 이뤄집니다. 선상낚시체험을 비롯해 소라낚시 체험, 수산물 요리교실, 새벽 경매장 참가 등의 다양한 체험 행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미자 서귀포은갈치축제위원장(서귀포수협 조합장)은 “축제장에 오면 은갈치는 물론 다양한 놀이, 체험을 즐길 수 있다”며 “또 은갈치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갈치 조업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으나 신선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요즘 제주 밤바다는 갈치철을 맞아 어선들이 환하게 불을 밝히고 있습니다. 최근 태풍이 지나고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요즘 갈치 잡이 어선에는 상품성이 좋은 갈치가 잡히고 있습니다. 위판실적도 호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관내 갈치 위판량, 위판액은 2019년 1만4041t, 1503억원에서 2021년 1만9080t, 2238억원으로 늘었습니다. 위판실적 흐름은 나쁘지 않지만 실제 어업 현장은 어촌인구의 노령화와 선원 부족, 해녀 감소, 유류가격 인상에 따른 출어 경비 증가 등의 악재가 잇따르고 있어 관련 대책도 절실해지고 있습니다.
2022-10-01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