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형 건강주치의 시범사업 실행 모델이 처음으로 공개됩니다.

제주자치도는 오는 24일 제주웰컴센터에서 공청회를 열어 올 하반시 시범사업 시행을 앞둔 제주형 건강주치의 제도의 운영방안에 대한 도민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습니다.

공청회에서는 제주형 건강주치의 제도의 건강위험평사와 만성질환관리, 건강진료와 방문 진료 등 10대 핵심 서비스의 구체적인 운영방안 설명과 함께 사업 타당성과 실행 방안이 논의될 예정입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JDC 이사장에 대한 낙하산 인사 우려의 목소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제주주민자치연대는 오늘(19일) 성명을 통해 JDC는 지난 2002년 출범 이후 줄곧 이사장 낙하산 인사 논란에 휩싸여 왔다고 지적하고, 윤석열 정부에서도 정권 코드에 맞는 알박기 인사를 강행하려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JDC의 위상과 역할을 근본적으로 바꾸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해체할 게 아니라면 제주도 이관을 비롯해 도민자산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제주자치도가 반려견과 함께 지역 안전을 지키는 '댕댕이 안전지킴이' 200팀을 다음달 23일까지 모집합니다.

댕댕이 안전지킴이는 반려견과 견주가 한 팀을 이뤄 반려견 산책활동과 연계해 지역사회 안전 위해요소를 발굴하고 신고하는 주민참여형 순찰 프로그램 입니다.

지난해 하반기 제주시 연동에서 33팀이 참여한 시범사업은 큰 호응을 얻어, 1,222건의 순찰활동과 53건의 안전신고 실적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민선 8기 오영훈 도정의 핵심 공약인 행정체제 개편을 위해 제주자치도가 국회 차원의 지원과 관심을 요청했습니다.

오영훈 제주자치도지사는 오늘(19) 국회에서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의장을 만나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비롯한 도정 주요 현안과 국비 지원사업에 대한 당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오 지사는 특히 맞춤형 행정서비스 제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도민 의사가 반영된 행정체제 개편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진성준 정책위 의장은 지방정부에 준연방제 수준의 자율권을 부여해야 한다며, 기초자치단체 설치 필요성에 공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제주도내 지방공기업에서 처음으로 '출산 축하 복지포인트 제도'가 신설됐습니다.

제주에너지공사는 지역의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고 직원의 출산을 돕기 위해 출산 후 6개월 이내 지원금을 신청하는 직원에게 출산 축하 복지포인트를 지급하는 제도를 신설했습니다.

이에 따라 첫째아는 80만원, 둘째아는 100만원, 셋째아는 150만원 상당의 복지포인트가 지급됩니다.

RSV에 감염된 신생아 2명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제주자치도에 따르면 최근 RSV 확진 사례가 나온 산후조리원에서 퇴소한 신생아 2명이 지난 14일과 17일 각각 RSV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번에 확인된 신생아 2명은 최초 확진된 신생아와 짧게는 3일, 길게는 일주일 이상 같은 신생아실을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건당국은 해당 조리원에 추가 소독을 지시하고, 방역 수칙 준수를 강화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습니다.

출근길 차량 5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해했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오늘(19일) 아침 7시 반쯤 제주시 애조로 노형교차로에서 차량 5대가 추돌해 50대 남성 2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출근 시간 교통량이 많은 곳에서 사고가 발생하면서 주변에선 극심한 교통정체가 빚어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제주소방안전본부

4·3 수형인 재심 재판이 한달 넘게 지연돼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제주 4·3 직권재심 합동수행단 등에 따르면 지난 달 11일 올해 첫 재심 재판이 열린 이후, 한달이 넘도록 다음 재판이 진행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동안 4·3 재심 재판은 2주마다 진행돼 왔습니다.

또 지난해 말 청구된 제59차 군사재판 수형인 재심 역시 4개월이 지난 다음달 8일에야 진행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