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1-20] 120 8 뉴스
이번주 제주는/제2공항 해법 찾을까?
이번주 제주는/제2공항 해법 찾을까?
국토부 차관과 제2공항 반대대책위가 면담 일정을 잡았습니다.

반대위는 성산읍을 입지로 정한 용역에 중대한 문제가 있다고 보고 있는 만큼, 용역 검증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이를 위해 검토위원회 기한 연장, 혹은 다른 방법으로라도 용역 검증을 요구할 계획입니다.

대화의 전제 조건은 일단 기본계획 수립 착수보고회 중단입니다.

국토부는 현재까지 세종시에서 예정된 착수보고회를 예정대로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

다만, 반대위의 요구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최종 입장을 사전에 전달하겠다고 밝혀, 일정 조율 가능성은 열어논 상탭니다.

강원보 위원장/ 제2공항반대대책위원회
국토부의 자체 판단으로 중단된 사전 타다엉 재검증 과정을 제기하자 할 것이구요, 전제조건으로 현재 기본 계획 요역이 진행되고 있는데 그것을 중단해라."

제주도정과 도의회도 이번주 제2공항과 관련한 입장을 낼 예정입니다.

도의회는 다음달 임시회에서 제2공항 관련 결의문을 발표하기로 했던 일정을 앞당겨 이번 주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김태석/제주자치도도의회 의장
"2월 임시회까지는 기니 다음주에 원포인트 임시회를 통해서 이 촉구 결의안에 대한 도의회 입장을 내는게 바람직 하지 않느냐.."

원희룡 지사도 국토부와 제2공항 반대측과의 면담 결과를 보며, 제주도정 차원의 입장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번 면담의 성사 여부에 따라 제2공항을 둘러싼 갈등의 해법이 실마리를 찾을 지 주목됩니다.

JIBS 신윤경입니다.
신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