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지는 가을 정취.. 한라산 단풍 절정
(앵커)
전국 산이 오색 단풍으로 물들고 있습니다.
한라산 단풍은 이번 주말이 절정이라고 합니다.
파란 바다와 하늘 그리고
한라산 단풍과 억새꽃,
제주 가을이 연출하는 제주입니다.
이번 주말 날씨를 강서하 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기상캐스터 강서하
“한라산에도 가을의 정취가 깊어지고 있습니다. 지금 한라산은 절정을 맞이하고 있는데요. 마치 물감을 뿌려놓은 듯 각양각색의 나무들이 한라산을 물들이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장관이 펼쳐진 이곳에서, 올 가을 소중한 추억을 남겨보는건 어떨까요? "
주말인 내일 하늘엔 구름 많겠습니다. 일요일엔 구름이 점차 걷히면서 맑은 하늘을 보이겠는데요. 다만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점차 내려갑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 16도, 일요일엔 14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특히 한라산 등반 계획이신 분들은 따뜻한 옷차림이 필요합니다. 비 소식은 없겠지만, 기온이 오늘보다 더 내려가는데요. 일요일 아침 기온 0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주말 내내 대기확산도 원활하게 이루어집니다. 미세먼지 농도 ‘좋음’단계를 보이겠는데요. 다만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 북서부 지역엔 안개가 끼겠습니다. 차량 운행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내일 제주에서 김포로 가는 항공편 예약률, 전 항공사 100%를 보이고 있습니다.
해상에도 강한 북서풍이 불겠습니다. 제주 남쪽 먼바다엔 물결이 최고 3미터까지 높게 일겠고요. 다음주 금요일까지 천문조로 인해 바닷물 수위가 높은 기간인 만큼, 침수 피해 없도록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강서하입니다.
- 영상취재 김기만
강서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