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2-25] JIBS 8 뉴스
(제주) 제주관광 생존전략은? 2) 달라진 관광 패턴 읽어내야
(제주) 제주관광 생존전략은? 2) 달라진 관광 패턴 읽어내야
(앵커) 포스트 코로나 관광 전략을 짚어보는 기획뉴스 두번쨉니다. 코로나 19 이후 제주 방문객들의 여행 패턴이 크게 달라지고 있습니다. 코로나 19 감염 우려가 없이 혼자 또는 몇몇이 여행을 다니고, 관광지보다 이색 장소를 찾고 있습니다. 이런 변화에 맞춰, 포스트 코로나형 관광상품들이 개발되기 시작했습니다. 김지훈 기잡니다. (리포트) 제주엔 요즘 혼자나 두세명이 다니는 관광객이 부쩍 늘었습니다. 코로나 19 감염에 대한 부담도 적고, 자유롭게 제주 여행을 즐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김은서 경북 포항시 (인터뷰)-"많이 불안하긴 했지만 여행을 가고 싶어서 (제주에) 오게 됐고, 애월읍과 서귀포, 맛집투어를 가보려고 다양하게 코스를 짰어요" 코로나 19 파장 이후 제주 방문객들은 틀에 박힌 관광보다 여행을 즐기는 추셉니다. 다른 관광객들과 동선이 덜 겹치는 비접촉 관광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숙박 장소는 높은 값을 치르더라도 방역과 청결이 제대로 된 곳을 찾고 있습니다. 고선영 제주관광공사 연구조사센터장 (인터뷰)-"관광활동에서는 일종의 '비대면활동으로의 전환'이라고 볼수 있을 것 같아요. (단체에서) 개별관광으로 급격한 전환이 일어났다는게 업계엔 극명하게 영향을 줬다고 볼수 있습니다" 코로나 19가 바꿔 놓은 제주 관광 패턴에 맞춰, 관광 상품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힐링과 레저를 즐기면서 휴양과 건강까지 챙기는 웰니스 관광이 더더욱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유명 관광지 대신 가족과 편하게 쉬면서 건강을 돌보는 분산형 관광 모델의 하납니다. 제주관광공사를 중심으로 웰니스 관광 상품 개발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주 23개 기관단체가 공동으로 제주형 웰니스 관광 모델을 개발에 착수했습니다. 고은숙 제주관광공사 사장 (인터뷰)-"제주 웰니스 클러스터를 구축하거나, 제주 웰니스 관광 인재육성에 공동 협력하기로 했구요. 공동 마케팅과 국제포럼 개최, 향후 국비사업도 공동 발굴하는데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코로나 19 이후 침체된 농어촌 관광사업도 살려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따로놀던 마을관광과 웰니스, 문화관광을 연계시켜, 포스트 코로나 여행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상품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문성종 제주한라대학교 교수 (인터뷰)-"기존 대기업 위주의 웰니스타운 조성이 아니라, 농산어촌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관광전략을 만들어서 관광객 눈높이에 맞춰야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영상취재 강명철 제주관광공사는 달라진 관광 소비자 기호에 맞춘 포스트 코로나형 여행 상품 개발을 서두르고, 코로나 19가 잡히는 시점에 맞춰 대대적인 온라인 마케팅에 나설 계획입니다. JIBS 김지훈입니다.
김지훈 기자
제주, "경찰이 감금" VS "사실과 달라"
제주, "경찰이 감금" VS "사실과 달라"
(앵커) 한 유튜버가 실랑이를 벌이던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자신을 감금하겠다고 협박했다는 영상을 올려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실과 다르다며 적극적인 해명에 나섰습니다. 하창훈 기잡니다. (리포트) 며칠전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입니다. 유튜버 A씨가 실시간 방송을 하며 경찰차에 감금됐다며 억울함을 호소합니다. 유튜버 OOO (싱크)-(자막)10분 이상 갇혀 있어요. 신고는 제가 했는데 제가 피해자에요? 경찰차에서 나온 후엔 언성을 높여가며 왜 감금한거냐 경찰과 실랑이를 벌입니다. 출동 경찰이 상황을 정리하기 위해 A씨에게 답변을 건넵니다. 출동 경찰관 (싱크)-(자막)진짜 가두는게 뭔지 보여드릴까요? A씨는 경찰이 감금 협박을 했다며 추가 영상까지 제작해 올렸고, 파장은 커졌습니다. 다른 유튜버들이 재가공한 영상을 올리면서 조회수가 수십만건에 이르고, 제주경찰청 홈페이지엔 항의글이 쏟아졌습니다. 제주경찰이 적극 해명에 나섰습니다. 지난 23일 새벽 여성 4명이 A씨가 자신들을 촬영한다며 신고를 했고, 경찰이 출동한 이후에도 영상 촬영 여부를 놓고 실랑이가 계속됐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경찰 지구대에서 사건처리를 하자고 안내하자, A씨가 스스로 경찰차에 탄것이라며 당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윤현식 제주경찰청 112관리팀장 (인터뷰)-(자막)각자의 입장에서 다 사건처리를 할 수 있다. 그 처리 절차를 고지하게 됐고, 유튜버는 자기는 억울하다고 하면서 그 상대방에 대해서 무고죄로 고소하겠다며 자발적으로 순찰차량에 탑승하게 됩니다. 또 이런 직전 상황은 생략된 채 경찰차에 탄 이후만 노출되면서 논란이 커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경찰차 특성상 내부에선 열 수 없도록 돼 있어, 감금했다는 건 A씨의 일방적인 주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출동 경찰관의 발언에 대해선 오해의 소지가 충분히 있을 수 있다며 잘못을 인정했습니다. 영상취재 윤인수 경찰은 현장 출동 경찰관들에게 이런 논란이 재발하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JIBS 하창훈입니다.
하창훈 기자
제주, 제2공항 갈등관리 포기 질타
제주, 제2공항 갈등관리 포기 질타
(앵커) 제2공항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제주자치도가 아무런 의견 없이 국토교통부에 제출하자, 제주도의회가 강하게 지적하며 질타를 퍼부었습니다. 국민의 힘 소속 도의원들까지 나서 제주자치도가 제 2공항 갈등 관리 자체를 포기한 것이라며 비난했습니다. 이효형 기잡니다. (리포트) 제주지역 언론9사 주관으로 진행된 제2공항 여론조사. 전체 도민조사는 반대, 성산읍 조사는 찬성이 높게 나왔습니다. 제주자치도는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국토교통부에 여론조사 결과를 전달했습니다. 제주자치도의회 업무보고에서 이런 제주자치도의 행보가 도마에 올랐습니다. 보고 내용에는 제2공항 기본계획 고시에 대비한 사업들 뿐이고, 갈등 관리에 대한 내용은 전혀 없다고 질타했습니다. 김희현 / 더불어민주당 도의원 (싱크)-"어쨌든 결정 날겁니다. 우리가 뭘 하지 않아도, 그 결정이 났을 때 어떻게 갈등과 분열을 해소해야겠다는 복안이 있습니까?" 양병우 / 무소속 도의원 (싱크)-"이것이 불발로 끝나게되면 도지사는 정부탓, 정부는 도지사탓, 이렇게해서 큰 갈등을 유발할 것이라 봅니다" 제2공항에 찬성입장을 보이며 원희룡 지사와 호흡을 맞춰온 국민의힘 도의원도 여론조사 이후 원 지사의 행보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강충룡 / 국민의힘 도의원 (싱크)-"지사께서도 흔히 말해서 떠넘기기 식으로 보인다는 여론도 있습니다. 답을 모색해야한다. 이것은 찬반 결정 전에 해야합니다" 여론조사 과정에서 침묵을 지켜온 성산읍 고용호 도의원도 주민을 무시하고 있다며 불만을 나타냈습니다. 고용호 / 더불어민주당 도의원 (성산읍) (싱크)-"도가 영혼을 갖고 이것을 빨리 종식시키기 위해서는 어떤 행동이든 내용을 담아서 요청해야죠. 말로만 빨리 종식한다하면 뭐 할 겁니까? 지역주민한테.." 제2공항 찬반입장과 당적을 떠나 도정의 갈등 관리 의지를 추궁했지만, 제주자치도는 원론적인 답변만 되풀이했습니다. 강동원 / 제주자치도 공항확충지원단장 (싱크)-"어차피 국토부가 합리적인 결정을 하리라 저희는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영상취재 강명철 강효섭 제2공항 향방 결정이 사실상 국토부와 환경부로 넘어가면서, 제주자치도는 스스로 제2공항 갈등해결 역할을 포기해 버린 셈이 됐습니다. JIBS 이효형입니다. ① 조사의뢰자 : JIBS, 제주MBC, KBS제주, KCTV, 제주CBS, 연합뉴스,제주일보, 한라일보, 제민일보 (2021년 2월 18일 보도) ② 조사기관 : 엠브레인퍼블릭, 한국갤럽 ③ 조사기간 : 2021년 2월 15일~17일 ④ 그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이효형 기자
(제주) AZ 백신 제주 도착...'콜드체인' 깨져 백신 교체
(제주) AZ 백신 제주 도착...'콜드체인' 깨져 백신 교체
(앵커) 코로나 19 예방 백신안 아스트라제네카 3천9백명분이 제주에 도착했습니다. 백신 수송 과정에 적정온도를 유지하는 콜드체인이 깨지면서 백신을 전량 교체하는 일도 벌어졌습니다. 제주에서 가장 먼저 백신 접종을 하는건 요양시설과 병원 의료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조창범 기잡니다. (리포트) 새벽 어둠을 뚫고 여객선이 제주항으로 들어섭니다. 접안을 마치자 적재함이 열리고 가장 먼저 의약품 수송차량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경기도 이천 물류센터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3천900회분을 싣고 왔습니다. 수송 차량은 곧바로 제주보건소로 이동해 백신 온도와 수량을 확인한 후 전용 냉장고에 보관됐습니다. 조창범 기자 "제주보건소에는 천400명이 접종할 수 있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가장 먼저 도착했습니다." 남은 백신은 다른 5개 보건소와 9개 요양병원으로 수송됐습니다. 백신 수송과 보관 과정 모두 긴장 속에 진행됐습니다. 목포항으로 이동하는 과정에 백신 보관온도를 벗어나 콜드체인이 깨지면서, 차량과 백신을 교체한 후 재 수송하는 일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원희룡 제주자치도지사 (인터뷰)-자막"앞으로 어떤 예상치 못한, 그러한 크고 작은 문제들이 있을지 모르기 때문에 저희들이 그런 것들을 정직하게, 그리고 엄격하게 관리를 하면서 그때그때 대응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백신 접종은 내일 오전부터 시작됩니다. 요양시설 종사자와 65세 미만 시설 입소자 9천100여명이 1차 접종 대상잡니다. 의사와 간호사가 있는 시설에선 자체 접종을 하고, 전담 의사가 없는 시설엔 보건소 의료진이 투입됩니다. 백신 1병으로 10명이 접종할 수 있어, 제주 1호 접종자를 특정인으로 지정하지 않고, 10명 단위로 접종할 방침입니다. 현승호 제주자치도 역학조사팀장 (인터뷰)-자막"화이자 백신이 3월 중순 정도에 내려올 것으로 예상되는데 그때는 3개 감염병 전담 병원에서 접종이 이뤄지게 되고 그 다음에 접종 물량에 따라 순차적으로 접종을 하게 됩니다." 영상취재 오일령 방역당국은 일반인 백신 접종은 의료진과 방역 필수 인력 접종이 모두 끝나게 되는 오는 7월 이후 시작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JIBS 조창범입니다.
조창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