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2-05] JIBS 8뉴스
난방비 인상, 특별법 개정 등 현안 머리 맞대
난방비 인상, 특별법 개정 등 현안 머리 맞대
(앵커)
난방비 인상으로 서민과 농민들의 고충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역내에서는 이밖에도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등 국회와 협력해야 할 현안이 산적해 있습니다.

제주도정과 지역 국회의원들이 머리를 맞대고 해법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신윤경 기잡니다.

(리포트)

제주도와 지역 국회의원들이 민생 경제 해법과 지역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제주형행정체제개편을 위한 특별법 개정, 난방비.전기료 인상에 따른 지원 확대 등 7가지 현안이 테이블 위에 올랐습니다.

오영훈/제주특별자치도지사
"분산 에너지 민간우주산업등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함께 모으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국회에서 논의 중인 7단계 제도개선안에 대해서도 협력이 필요합니다.

제도개선안에 포함된 행정시장 사무 민간위탁, 카지노업 사전 인허가 특례등이 쟁점이 되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됐기 때문입니다.

송재호/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법률체계상에 문제가 있다고 합니다. 또 드거을 한 번 더 보겠다고 해서 계류중이여서 위성곤 의원과 빨리 만나서 조속한 시일 내 법사위를 통과시킬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지역 국회의원들은 제주도가 선제적으로 에너지 취약계층에 지원을 확대한 것을 반기면서도 중산층 확대와 농어업인 전기료 지원에도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김한규/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예산 상의 한계를 고려하더라도 중산층에 대한 관심도 우리가 기울여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을 위한 제주특별법 개정에 대해서도 협력 방안이 논의됐습니다.

위성곤/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위원장
"도민의 자기 결정권을 갖는 것을 좀 더 적극적으로 저희 의회가 의원들이 적극적으로 도와주기로 그렇게 이야기 했습니다."

이밖에도 한파 피해로 월동채소 피해 면적이 1900ha에 이르고 있는 가운데 조사 기한을 연장하는데 공감대가 형성됐습니다.

제주도는 이달 말까지 정밀 피해 조사를 벌여 다음달 재난지원금을 농가에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JIBS 신윤경입니다.

영상취재 강효섭


제주방송 신윤경(yunk98@jibs.co.kr) 강효섭(muggin@jibs.co.kr)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