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전 세월호에 몸을 실은 단원고 학생들 비롯해 탑승객들은 제주로 오던 길이었습니다.
생존자들이 제주에 있어 매해 이맘때면 아픔이 고스란히 느껴지고 있습니다.
세월호 4주기를 맞아 제주에서도 그날의 아픔을 잊지 않겠다는 추모의 물결이 이어졌습니다.
구혜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작은 고사리 손이 분주히 움직입니다.
노란 종이배를 만들었습니다.
학생 68명의 작은 이 초등학교에선 매해 생명 평화 인권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학생들이 직접 세월호 관련 교육을 받고 싶다며 관련 프로그램을 제안했습니다.
송예준 덕수초 6학년
"세월호 사건은 오랫동안 우리 대한민국에 남을 기억이잖아요. 그 기억이 앞으로는 좀 더 지금처럼 어두운게 아니라 좀 더 밝아질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학교 측에서도 이번 교육을 계기로 생명 존중의 중요성을 알리는 행사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김다원 덕수초 5학년 담당교사
" 모든 생명이 존중받고 사회가 그런걸 보장할 수 있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늘 기억하고 행동하는 사람으로 자랐으면 좋겠다는 차원에서 이런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도내 대학교 학생회들도 추모 물결에 동참했습니다.
추모 공간 입구에는 국제대학교에 명예 입학한 단원고 학생 7명의 영정사진이 놓여있습니다.
추도제에 참석한 학생들은 추도사를 통해 이제는 별이 된 희생자들을 기억했습니다.
문성빈 제주대학교 총학생회장
"4월 16일 단원고 아이들의 비명, 저마다의 사연을 안고 묵묵히 하루하루를 살아가던 평범한 사람들의 절규를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어느덧 세월호 참사 4주기를 맞아 각자의 자리에서 봄의 그 날에 희생된 안타까운 넋들을 위로하고 있습니다.
JIBS 구혜희입니다.
JIBS 구혜희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생존자들이 제주에 있어 매해 이맘때면 아픔이 고스란히 느껴지고 있습니다.
세월호 4주기를 맞아 제주에서도 그날의 아픔을 잊지 않겠다는 추모의 물결이 이어졌습니다.
구혜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작은 고사리 손이 분주히 움직입니다.
노란 종이배를 만들었습니다.
학생 68명의 작은 이 초등학교에선 매해 생명 평화 인권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학생들이 직접 세월호 관련 교육을 받고 싶다며 관련 프로그램을 제안했습니다.
송예준 덕수초 6학년
"세월호 사건은 오랫동안 우리 대한민국에 남을 기억이잖아요. 그 기억이 앞으로는 좀 더 지금처럼 어두운게 아니라 좀 더 밝아질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학교 측에서도 이번 교육을 계기로 생명 존중의 중요성을 알리는 행사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김다원 덕수초 5학년 담당교사
" 모든 생명이 존중받고 사회가 그런걸 보장할 수 있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늘 기억하고 행동하는 사람으로 자랐으면 좋겠다는 차원에서 이런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도내 대학교 학생회들도 추모 물결에 동참했습니다.
추모 공간 입구에는 국제대학교에 명예 입학한 단원고 학생 7명의 영정사진이 놓여있습니다.
추도제에 참석한 학생들은 추도사를 통해 이제는 별이 된 희생자들을 기억했습니다.
문성빈 제주대학교 총학생회장
"4월 16일 단원고 아이들의 비명, 저마다의 사연을 안고 묵묵히 하루하루를 살아가던 평범한 사람들의 절규를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어느덧 세월호 참사 4주기를 맞아 각자의 자리에서 봄의 그 날에 희생된 안타까운 넋들을 위로하고 있습니다.
JIBS 구혜희입니다.
JIBS 구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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