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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한 달…위성곤 지사가 바라본 '도정 안팎'

(앵커) 위성곤 제주도지사가 취임 한 달여 만에 한 공개 발언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도정을 둘러싼 상황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나온 발언인데, 적절성을 두고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하창훈 기자입니다. ---- 지난 8일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정기당원대회. 축사에 나선 위성곤 지사는 취임 후 한 달여를 돌아보며 자신의 처지를 설명합니다. 위성곤 제주자치도지사(지난 8일) 밖에 나와 보니까 밖에 승냥이떼가 이리떼가 드글드글합니다. 혼자, 저 혼자 이것을 헤쳐 나가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자신을 둘러싼 상황을 '이리떼'와 '승냥이떼'에 빗댔습니다. 누구를 지칭한 것인지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도정을 책임지는 도지사가 자신을 둘러싼 비판적 환경을 위협적이고 적대적인 존재에 빗댄 표현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취임식 발언과 비교하면 온도차가 뚜렷합니다. 지난달 1일 취임사에서 도민의 참여와 협력을 강조하며, 책임은 자신이 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위성곤 제주자치도지사(지난달 1일) 성과는 도민께 돌리고 책임은 제가 지겠습니다. 도정에 대한 견제와 비판은 지방정부 운영 과정에서 피할 수 없는 영역입니다. 이 때문에 취임 초기 도지사가 이를 어떤 시각으로 받아들이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발언이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좌광일 제주주민자치연대 대표 지지하지 않고 비판하는 세력에 대해서는 공격적인 세력으로 편가르기 함으로써, 통합을 저해하고, 아무래도 소통에 있어서 좀 더 어려운 부분이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합니다. 발언과 관련한 도지사 측 입장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취임 당시 위 지사는 도민과 함께 답을 찾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취임 한 달여 만에 나온 '이리.승냥이떼' 발언이 논란이 되면서, 비판과 견제를 대하는 위 지사의 태도 역시 도마에 올랐습니다. JIBS 하창훈입니다. 영상취재 고승한 영상취재 델리민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