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난민 실태 점검..."인식 개선 노력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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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0t급 화물선 화재..."산소 발생기" 주목

어제(6일) 목포로 향하던 대형 화물선에서 불이 나 제주항으로 긴급 회항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해경은 배에 실렸던 활어차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정용기 기잡니다. --- 9,900톤급 화물선에서 희뿌연 연기가 솟아 오릅니다. 제주항을 출항한지 40분 만인 어제(6일) 오후 5시 30분쯤 화물선에 불이 난 겁니다. 그나마 전체 항로의 5분의 1 지점인 제주항 인근 해역에서 불이나 긴급 회항할 수 있었습니다. 다행히 큰 인명 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아찔한 사고였습니다. 화물차 기사 (음성변조) "(불이 나서) 1층에 못 갔지. (임시 의료소에 있는) 연기 많이 마신 저 아저씨가 막 불을 끄러 갔거든요." 정용기 기자 "불을 자체 진압하며 제주항에 입항한 대형 화물선입니다. 현장에 대기하고 있던 소방인력이 즉각 선내로 진입해 화재 진압에 나섰습니다" 화재 원인에 대한 조사도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당시 배에는 화물차 등 차량 120여대가 실려 있었는데, 해경은 화물차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당시 활어차에서 산소 공급 장치가 작동하고 있었던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활어 운송차 기사 (음성변조) "사이렌 울리고 불 났다는 소리 들리고...(불이) 제 차에서 시작했는가 봐요. 전기 장치가 돌아가죠. 기포 발생기." 지난 2021년 폭발 위험으로 액화산소통을 실은 활어차의 선박 적재가 제한된 이후, 화물선 내 활어 운송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해경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다음주 화물선 CCTV를 분석하는 등 정밀 감식에 나설 예정입니다. 또 설 명절을 앞두고 차량 선적이 늘어나는 만큼, 보다 철저한 점검도 필요한 상황입니다. JIBS 정용기입니다. 영상취재 윤인수 고승한 화면제공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제주소방안전본부, 시청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