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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날씨] 절기 '소서' 불볕더위, 서귀포 낮 기온 '33도' 육박

오늘은 '작은 더위'를 뜻하는 절기상 '소서'였는데요. ' 큰 더위'인 '대서'가 먼저 왔나 싶을 만큼 소서인 오늘은 너무나 무더운 날씨를 보였습니다. 동부 지역에 발효됐던 폭염경보는 폭염주의보로 변경됐지만, 더위는 여전합니다. 오늘 제주시의 한낮 최고기온은 31.6도, 성산 31도, 서귀포는 33도에 육박했는데요. 내일도 체감온도 33도 이상이 예상되기 때문에 장시간 야외활동은 자제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기온도 살펴보시면, 내일 아침 애월 24도, 한림은 25도로 출발해, 한낮에는 32도 안팎까지 올라 오늘보다 1도가량 높겠고요. 내일 조천의 낮 기온은 31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이어서 산간지역은 한낮에 23도에서 29도 분포 보이겠습니다. 내일 바다의 물결은 남쪽바깥 먼바다에서 최고 3m까지 일겠습니다. 다음은 전국 날씨입니다. 오늘 서울은 첫 폭염경보가 발효 됐는데요. 내일부터는 동풍이 불어오면서 서쪽 지역의 더위가 심해지겠습니다. 내일 낮 기온 서울 36도, 전주와 광주는 3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이어서 아시아날씨도 살펴보시면, 뉴델리에는 다음 주 중반까지 비가 내리면서 고온현상은 꺾이겠고요. 도쿄는 당분간 뚜렷한 비소식 없이 흐린 하늘이 이어지겠습니다. 제주는 밤낮 없는 더위가 계속되겠는데요. 다가오는 일요일에는 단비 소식이 한 차례 들어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21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이재명 정부가 약속한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오는 21일부터 지급됩니다. 1차와 2차에 나눠서 지급되는데, 제주도민은 1차에서 최소 18만 원에서 최대 43만 원까지 받게 됩니다. 제주자치도는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되면 관광수요가 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조창범 기잡니다. (리포트) 제주에서도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지원됩니다. 제주자치도는 오는 21일부터 비수도권 추가 지원금 3만원을 포함해 도민 1인당 18만원을 지급할 계획입니다. 차상위계층과 한부모 가족은 33만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3만원이 지급됩니다. 9월에는 소득상위 10%가 아니면 모든 도민이 1인당 10만원을 추가 지원 받게 됩니다. 최소 18만원에서 최대 53만원까지 지급되는 겁니다. 신청 첫째주엔 혼잡 방지를 위해 출생년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가 운영됩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신청 다음날부터 지역내 연매출 30억원 이하 매장에서 11월말까지 사용 가능합니다. 제주자치도는 이번 지원금은 할인과 적립이 적용되지 않지만 탐나는전 신청을 최대한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김미영 / 제주자치도 경제활력국장 "접수 창구 운영, 현장 대응, 전담 콜센터 설치, 고령자 맞춤 지원 등 촘촘한 행정 대응 체계를 신속히 마련해 나갈 계획입니다." 소비쿠폰 지급에 국비 1,874억원과 도비 208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채종우 / 제주자치도 예산담당관 "국비 부분에 대해서 성립 전 예산으로 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요. 추후에 성립 전 예산 금액과 지방비를 포함해서 2회 추경에 반영해서 하도록 그렇게 계획하고 있습니다." 오영훈 제주자치도지사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되면 관광수요가 함께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면서 관광심리 개선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관련 부서에 선제적 대응을 주문했습니다. JIBS 조창범입니다. 영상취재 오일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