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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곤·문성유 토론회...현안 해법 두고 격돌

앵커 지방선거가 막판으로 향하면서, 제주도지사 후보들이 TV토론회에서 맞붙었습니다. 민생경제 회복부터 제2공항 문제까지, 제주 현안을 두고 저마다 해법을 내놨는데요. 현실성과 책임론을 둘러싼 공방도 이어졌습니다. 김동은 기자입니다. --- 지방선거를 앞두고 도지사 후보가 한 자리에서 만났습니다. 후보들은 저마다 침체된 제주 경제를 되살릴 적임자라고 강조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는 인공지능과 에너지 산업을 앞세운 산업구조 전환을 핵심 해법으로 제시했습니다.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제주지사 선거 후보자 "관광과 건설 중심 경제에서 AI와 에너지 중심 산업으로 바꾸겠습니다. 청년들이 제주에서도 좋은 일자리를 갖고 미래의 꿈을 꿀 수 있는 그런 제주를 만들겠습니다" 국민의힘 문성유 후보는 경제 전문가임을 강점으로 제시하며 투자청 설립 등을 공약했습니다. 문성유 국민의힘 제주지사 선거 후보자 "저 문성유는 중앙 정부 예산과 정책을 누구보다도 잘 아는 경제 행정 전문가입니다. 막힌 곳을 뚫고 예산을 확보해 제주 경제를 확실하게 깨우겠습니다" 주요 공약을 둘러싼 신경전도 이어졌습니다. "어떻게 입장을 바꿔왔는지를 팩트로 말씀하세요. (질문을 하면 답변하세요) 문 후보는 위 후보의 해상풍력 확대 공약을 두고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했습니다. 문성유 국민의힘 제주지사 선거 후보자 "한동 평대 0.1GW에 비교해 100배 해당하는 것인데, 0.1GW도 10년이 되도록 사업을 못했는데 10GW 해상 풍력은 사업 기간을 몇년으로 보고 있는 겁니까?" 위 후보는 문 후보의 경제 공약이 구체성이 부족하다고 맞받았습니다.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제주지사 선거 후보자 "경제 전문가라고 하고 있는데 경제 전문가 답게 답변을 하셔야 되는데 경제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것 같습니다. 어떻게 도민들에게 경제 전문가라고 말씀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제2공항 문제를 두고는 갈등 해소 필요성에는 공감했지만, 접근 방식에서는 차이를 드러냈습니다. 위 후보는 주민 의견 수렴 필요성을 언급했고, 문 후보는 장기간 이어진 갈등 책임론을 꺼내 들었습니다.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제주지사 선거 후보자 "사회적 공론을 통해서 도민들이 합의로 결정해야 됩니다. 이렇게 하는 방식이 도민 토론이 될 수도 있고, 주민 투표가 될 수도 있고, 공론화가 될 수도 있는고 아니면 제3의 방식으로 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문성유 국민의힘 제주지사 선거 후보자 "제2공항 예정지인 서귀포 지역의 국회의원으로서 오랫동안 활동해 오셨는데 그래서 이런 장기화된 상처에 대해서 정치인으로서 책임을 느껴야 된다" 선거가 막판으로 향하면서 주요 현안을 둘러싼 후보 간 정책 검증도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JIBS 김동은입니다. 영상취재 강명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