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초객 안전사고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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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거율 50% 불과한데....CCTV 설치도 주먹구구

최근 제주에서 농산물 절도 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애지중지 농산물을 키운 농민들의 상실감이 클 수밖에 없는데요. 해마다 반복되는 이런 농산물 절도를 막기 위해 CCTV가 설치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CCTV 설치 물량은 매년 줄고 있고, 지난해엔 관련 예산이 한 푼도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권민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최근 서귀포시에서 발생한 만감류 절도 사건. 누군가 레드향과 한라봉 등 모두 8백 킬로그램을 몰래 훔쳐 달아났습니다. 문제는 농산물 절도의 경우, 인적이 드문 곳에서 은밀하게 이뤄져 검거가 쉽지 않다는 점입니다. (자료:제주경찰청) 최근 3년간 제주에서 발생한 농산물 절도 70여 건 가운데, 범인을 검거한 건 절반에 그치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이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서귀포 외곽지 취약 지역을 대상으로 방범 카메라가 설치됐습니다. 인근 주민 "동네에 이런 CCTV 설치돼 있으니까 농산물 재배하는 농가 입장에서는 안심도 좀 되고 그렇죠." 권민지 기자 "농산물 절도 취약 지역에 이렇게 방범 카메라가 설치돼 있는데요. 지난 4년간 190여 대가 설치됐습니다" (자료:서귀포시) 하지만 지난 2021년 65대 였던 방범 카메라 설치 물량은 오히려 매년 줄고 있습니다. 심지어 지난해에는 관련 예산이 한 푼도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관리 예산이 따로 배정되지 않아 정상 작동 여부가 제대로 확인되지 않고 있다는 것도 문제입니다. 다른 사업에서 남은 예산을 이용해 땜질식으로 유지 관리를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강봉수 / 서귀포시 감귤유통과 유통지원팀장 "총 CCTV는 50대를 설치할 계획입니다. 범죄 분석과 지역 의견을 들어서 장소를 정해서 (설치)하고 있습니다." 농산물 절도가 매년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경찰과 취약 지역을 설정하고, 단계적으로 보완하는 구체적인 대안 마련이 요구됩니다. JIBS 권민지입니다. 영상취재 오일령

[제주날씨] 아침 체감 추위 영하권, 눈비 뒤 빙판길 유의

어제 제주에는 눈보라가 휘몰아쳤습니다. 태풍급 돌풍이 불며 총 84편의 항공편이 지연 됐는데요. 지붕이 날아가는 등 곳곳에서 피해도 잇따랐고, 해상엔 풍랑특보까지 내려져 여객선 운항도 대부분 통제됐습니다. 이 눈보라는 잦아들었지만, 강한 바람은 계속되겠습니다. 오늘 아침까지는 체감온도가 영하권에 머물겠고요. 낮부터는 기온이 빠르게 오르며 아침과 낮의 기온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시간대에 맞춰 옷차림을 조절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오늘 새벽까지 내린 눈비로 빙판길이 생긴 곳이 많습니다. 1100도로와 산간도로는 실시간 통제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셔야겠고요. 출근길 교통 안전과 보행자 안전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지역별 기온도 살펴보시면, 현재 제주는 3도, 성산은 1도를 보이고 있고요. 낮 기온은 서귀포 12도, 그 밖의 지역 11도가 예상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최고 3.5m로 높게 일겠습니다. 해상 안전사고에도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하늘길은 비교적 맑게 열려있습니다. 다만, 양양 공항에는 강풍 경보가 내려져 있어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주 후반까지 뚜렷한 비 소식은 없겠고요.  수요일 아침에는 또 한 차례 강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