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JIBS는 이시간을 통해 제주 지하수 수질 오염 문제와 대안을 심층 보도하고 있습니다.
오염에 취약한 제주 지하수 보전 관리하기 위해선 더 늦기 전에 서둘러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이유이기도 합니다.
왜 그런지 김동은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리포트)
제주는 연평균 강수량은
2천1백 밀리미터가 넘습니다.
1년에 39억 톤으로,
이가운데 40%는 지하로 스며듭니다.
그렇다면 제주 지하수의 나이는 얼마나 될까?
평균 연령은 16년으로 추정됩니다.
한라산은 체류기간이 2년으로 가장 짧지만, 제주 서부지역은 50년이 넘기도 합니다.
지금 오염원이 유입되도,
오염에 대한 반응시간이 수십년이 지나 나올수도 있다는 얘깁니다.
하지만 아직 제주의 지질 구조 분석이나 오염원 관리 같은 기초적인 연구는 부족합니다.
하규철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지질환경연구본부장
"(제주 지하수를)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할 부분들은 더 정밀한 시추공 자료나 지질 대비를 통해서 3차원 지질 구조를 파악하는 노력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또 현재 강수량과 함양량,
증발량을 종합하는 일명 물수지 분석에 허점이 많고, 개선을 위해선 10년 정도 연구가 더 필요합니다.
때문에 지역주민 협의를 통한 물관리 체계와 단계별 대책 수립에 무게가 실립니다.
칼레오 마누엘 하와이 수자원관리위원회 부위원장
"우리는 지역사회와 다양한 과정을 공유합니다. 또 물을 아껴야 하는 중요성과 함께 물과 자원을 보호 관리하고 좋은 수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을 실시합니다. 지역사회에서는 하와이에서 지하수를 관리하기 위한 정책에 매우 깊은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지금부터라도 지하수 고갈과 오염을 관리할때, 청정 제주 지하수의 지속 가능성이 담보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경수 제주자치도개발공사 사장
"이번 포럼에서 하와이주나 에비앙, 유네스코에서 많은 의견이 개진되면 잘 반영해서 제주 지하수의 우수성과 보존, 삼다수의 지속적인 품질 관리를 위해 노력할 예정입니다"
한번 오염된 지하수는
다시 되돌리기 어려운만큼,
제주 지하수 관리정책에
획기적인 전환점 마련이 어느때보다 시급해지고 있습니다.
JIBS 김동은입니다.
-영상취재 윤인수
JIBS 김동은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JIBS는 이시간을 통해 제주 지하수 수질 오염 문제와 대안을 심층 보도하고 있습니다.
오염에 취약한 제주 지하수 보전 관리하기 위해선 더 늦기 전에 서둘러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이유이기도 합니다.
왜 그런지 김동은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리포트)
제주는 연평균 강수량은
2천1백 밀리미터가 넘습니다.
1년에 39억 톤으로,
이가운데 40%는 지하로 스며듭니다.
그렇다면 제주 지하수의 나이는 얼마나 될까?
평균 연령은 16년으로 추정됩니다.
한라산은 체류기간이 2년으로 가장 짧지만, 제주 서부지역은 50년이 넘기도 합니다.
지금 오염원이 유입되도,
오염에 대한 반응시간이 수십년이 지나 나올수도 있다는 얘깁니다.
하지만 아직 제주의 지질 구조 분석이나 오염원 관리 같은 기초적인 연구는 부족합니다.
하규철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지질환경연구본부장
"(제주 지하수를)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할 부분들은 더 정밀한 시추공 자료나 지질 대비를 통해서 3차원 지질 구조를 파악하는 노력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또 현재 강수량과 함양량,
증발량을 종합하는 일명 물수지 분석에 허점이 많고, 개선을 위해선 10년 정도 연구가 더 필요합니다.
때문에 지역주민 협의를 통한 물관리 체계와 단계별 대책 수립에 무게가 실립니다.
칼레오 마누엘 하와이 수자원관리위원회 부위원장
"우리는 지역사회와 다양한 과정을 공유합니다. 또 물을 아껴야 하는 중요성과 함께 물과 자원을 보호 관리하고 좋은 수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을 실시합니다. 지역사회에서는 하와이에서 지하수를 관리하기 위한 정책에 매우 깊은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지금부터라도 지하수 고갈과 오염을 관리할때, 청정 제주 지하수의 지속 가능성이 담보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경수 제주자치도개발공사 사장
"이번 포럼에서 하와이주나 에비앙, 유네스코에서 많은 의견이 개진되면 잘 반영해서 제주 지하수의 우수성과 보존, 삼다수의 지속적인 품질 관리를 위해 노력할 예정입니다"
한번 오염된 지하수는
다시 되돌리기 어려운만큼,
제주 지하수 관리정책에
획기적인 전환점 마련이 어느때보다 시급해지고 있습니다.
JIBS 김동은입니다.
-영상취재 윤인수
JIBS 김동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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