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속 어떻게 해요?"....학부모 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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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잘 가, 2025년!"...새해 맞이 인파 '북적'

참으로 많은 일이 있었던 올해도 이제 3시간여 정도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내일 아침 새해 첫 해돋이를 보기 위한 발길이 도내 곳곳에 이어지고 있는데요, 대표적인 일출 장소인 성산일출봉엔 벌써부터 수많은 인파가 몰렸습니다. 현장에 취재 기자 나가 있습니다. 권민지 기자, 그곳 현장 분위기는 어떤가요? (리포트) 네, 저는 지금 성산일출축제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3시간 전쯤 2025년의 마지막 해가 저물었는데요. 이제 올 한 해가 몇 시간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현재 이곳은 추운 날씨에도 새해를 맞이하려는 도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무대에선 축하 공연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3시간 반쯤 뒤 새해 맞이 카운트다운이 시작되고, 소원 나무 점등식과 불꽃놀이 등도 펼쳐질 예정입니다. 내일(1일) 새벽 5시에는 새해의 무사 안녕을 기원하는 일출 기원제가 봉행됩니다. 또 아침 6시 10분부터는 새해 해맞이를 위한 성산일출봉 등반이 시작되는데요. 제주에선 아침 7시 36분 성산일출봉에서 가장 먼저 새해 첫 해가 떠오를 예정입니다. 하지만 기상청에 따르면 낮은 구름이 유입돼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여, 아쉽게도 제주에선 해돋이를 보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만 새해 첫날부터 하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새해 첫 눈은 예로부터 '서설'이라고 불리면서 전통적으로 상서롭고 복된 징조를 상징해 왔습니다. 2026년에는 모두가 풍요롭고, 모두에게 좋은 일이 생길 거라는 기쁜 예감이 드는데요. 묵은 2025년의 아쉬움과 근심은 모두 털어버리고, 새해에 대한 기대감과 희망만 간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새롭게 시작될 2026년, 이곳에 모인 모두가 밝고 희망찬 새해를 염원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성산일출축제 현장에서 JIBS 권민지입니다. 영상취재 박주혁

아이부터 노인까지...달라지는 2026년

2026년은 병오년은 붉은 말의 해입니다. 움직임이 많고, 결단과 추진력이 중요한 해라고들 하는데요, 그래서일까요? 내년부터는 다양한 복지 정책들이 시행되는 등 많은 것이 달라질 예정입니다. 특히 많은 도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각종 정책들이 추진되는데요, 2026년 달라지는 내용들을 조창범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어른부터 아이까지, 제주자치도의 생애주기별 정책의 모톱니다. 우선 손주를 돌보는 할아버지.할머니를 위해서는 손주 돌봄수당이 월 최대 60만원까지 지원됩니다. 양육부담 해소를 위해 다함께돌봄센터 이용 아동들을 위해 방학중에도 점심 식사 비용 1만원이 지원됩니다. 또 여성 청소년들의 생리용품 지원 방식도 간소화 되고, 연간 지원금이 한꺼번에 전액 지원됩니다. 이혜란 제주자치도 복지가족국장 "내년 3월 27일부터는 의료.요양 통합돌봄이 시행되는데, 우리도는 제주가치돌봄과 제주형 건강주치의 시범사업을 연계하여 지원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정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청년 인구 유출을 막고, 유입을 유도하기 위한 청년 전입 축하 장려금도 최고 20만원이 지급됩니다. 1인당 연간 40만원이 지원되던 농민수당은 내년부터는 1인 경영체에 연간 50만원을, 2인 경영체 이상은 1명당 연간 45만원이 지원됩니다. 생활임금도 1만1,710원에서 1만2,110원으로 올라 제주자치도와 출자.출연기관 소속 노동자들의 급여가 오르게 됩니다. 취업지원과 생활안정을 지원하는 국민취업지원제도 구직촉진수당이 월 50만원에서 60만원으로 인상됩니다. 특히 골목상권으로 대변되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한 지원도 강화됩니다. 김미영 제주자치도 경제활력국장 "획일적인 그런 내용을 가진 상점가가 아니고, 각 지역마다 특화한, 골목형 상점과 거리를 육성한다면 도민들에게도 도움이 되고, 물론 찾아오는 관광객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되어집니다." 제주자치도는 완화되는 각종 지원 기준과 확대되는 지원금들이 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JIBS 조창범입니다. 영상취재 오일령

전력 계통 안정성 확보 방안 시급

올해 제주에선 대규모 정전이 잇따르면서 전력 계통 안정성이 새로운 문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이 높아지는 제주의 특성상, 그만큼 계통 안정성은 떨어질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이를 보완하는 장비와 시설은 턱없이 부족하다고 합니다. 김동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제주지역 최대 규모의 발전소입니다. 발전소 한쪽엔 커다란 장비가 설치돼 있습니다. 지난 2013년 12월 제주에 처음 설치된 동기조상기입니다. 이 동기조상기는 전력 계통의 주파수나 전압을 안정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전력 계통의 불안정성을 보완해 대규모 정전을 막기 위한 겁니다. 김경모 한국전력 제주본부 HVDC부 차장 "대용량 발전 설비나 전원이 탈락됐을 때 주파수나 전압이 낮아지게 되는데, 그런 상황에서 동기조상기가 그것을 보완하기 위해..." 문제는 앞으로 제주지역 신재생 에너지 발전량이 늘수록 출력 변동성이 높아져, 전력 계통의 불안정성을 높인다는 점입니다. 제주지역 신재생 에너지 발전 비중이 20%를 넘어서고 있지만, 제주에 있는 동기 조상기는 달랑 1곳에 불과합니다. 한전이 내년부터 이 동기조상기 추가 설치를 검토하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김동은 기자 "제주지역 신재생 에너지가 늘면서 전력 계통 안정성 유지를 위한 다각적인 시설 보완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를 위해선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합니다. 이미 해외에선 전압이나 주파수 정밀 모니터링 체계 구축 등 감시, 해석 기술 확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주는 이런 시스템 구축은 커녕, 전력망 포화 등을 이유로, 지난해 6월 이후 도내 16곳의 변전소가 계통 관리 변전소로 지정돼 신재생 에너지 신규 접속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동주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박사 "장기적으로 재생에너지 전환을 빠르게 하기 위해서는 행정적인 차원에서 시급한 제도 개선 뿐만 아니라 새로운 에너지 설비에 맞는 신규 투자도 함께 이뤄져야 종합적인 에너지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제주지역 신재생 에너지 확대는 주요 정책 목표이자 선도 지역인 만큼, 이에 맞는 전력 계통 전반에 재점검이 필요합니다. JIBS 김동은입니다. 영상취재 윤인수

[제주날씨] 한 해의 끝 맹추위…내일 저녁부터 해안 '5cm' 눈

한 해의 마지막 날인 오늘, 세밑 한파의 기세가 매섭습니다. 제주시의 최저 기온 3도, 낮 기온도 7도 안팎에 머물렀는데요. 여기에 강한 바람까지 더해지며 체감온도는 영하 4도 가까이 크게 떨어졌습니다. 새해 첫날인 내일은 더 강한 한기가 유입되면서 1도까지 곤두박질 치겠습니다. 해상에는 낮은 구름대가 몰려오면서 해돋이는 대체로 보기 어렵겠습니다. 내일 성산을 기준으로 아침 7시 34분경 새해 첫 해가 떠오르겠는데요. 2026년 병오년, 모두 힘차고 활기차게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새해 첫날 오전부턴 눈 소식도 있습니다. 산지엔 최대 20cm, 해안에는 비와 함께 최대 5cm의 적설이 예상되고요. 이번 눈비는 토요일 오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기온도 살펴보시죠. 내일 아침 조천과 세화 0도, 한낮에도 1도 안팎에 그치겠고, 안덕의 낮 기온은 5도가 예상됩니다. 이어서 산간지역의 아침 기온 영하 11도에서 영하 5도 분포 보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최고 3.5m까지 일면서 풍랑특보가 확대 발효될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전국 날씨입니다. 내일도 매서운 한파는 계속되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 영하 11도, 청주 영하 12도가 예상됩니다. 이어서 아시아 날씨도 살펴보시면, 마닐라는 내일까지 비가 오겠고, 홍콩은 하늘에 구름만 가끔 지나겠습니다. 제주는 주말부터 기온이 오름세를 보이며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고요. 당분간 흐린 하늘이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제주날씨] 한 해의 끝 맹추위…내일 저녁부터 해안 '5cm' 눈

어느덧 한 해의 마지막 날입니다. 오늘은 제주시의 아침 기온은 6도 선으로 출발해서, 한낮에도 6도에 머물며 세밑 한파가 이어지겠습니다. 여기에 찬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낮겠습니다. 새해 첫날인 내일은 1도까지 떨어지면서 오늘보다 더 춥겠습니다. 해넘이와 해돋이는 대체로 보기 어렵겠습니다. 해상에서 낮은 구름대가 유입되면서 대부분 지역에서 해넘이를 보기 힘들겠고, 오후 5시 35분경 일부 지역에서만 구름 사이로 해를 볼 수 있겠습니다. 내일 저녁부턴 본격적으로 눈이 시작되겠습니다. 산지엔 최대 20cm, 중산간엔 5에서 10cm, 해안에도 비와 함께 최대 5cm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도로 결빙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 안전과 보행자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기온도 살펴보시면, 현재 제주는 7도, 성산 5도를 보이고 있고요. 낮 기온은 서귀포 10도, 그 밖의 지역 6도로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하겠습니다. 현재, 남쪽 바깥 먼바다엔 풍랑 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서부 먼바다에서 최고 3m, 그 밖의 해상은 최고 3.5m로 높게 일겠습니다. 오늘 제주를 오가는 하늘 길, 비교적 맑게 열려 있습니다. 항공편 이용에 큰 지장은 없겠습니다. 주말부턴 다시 기온이 서서히 오름세를 보이겠고요. 다음 주까지 대체로 하늘 표정 흐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제주날씨] 해넘이 해돋이 보기 어려워...세밑 한파 대비하세요!

다시 기온이 내림세로 돌아섰습니다. 오늘 제주시의 일 최고 기온 11도에 머물렀고요. 올해의 마지막 날인 내일은 아침 4도, 낮에도 5도에 그치며 세밑 한파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새해 첫날인 목요일엔 1도까지 내려가겠고요, 강풍을 동반한 눈이 예상돼 맹추위에 대비하셔야겠습니다. 해넘이와 해돋이는 대체로 보기 어렵겠습니다. 내일은 해상에서 낮은 구름대가 유입되면서 대부분 지역에서 해넘이를 보기 힘들겠고, 오후 5시 35분경 일부 지역에서만 구름 사이로 잠시 볼 수 있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기온도 살펴보시죠. 내일 아침 조천과 세화 4도, 한낮에도 4도에 머물겠고요, 대정의 낮 기온은 6도가 예상됩니다. 이어서 산간지역은 한낮에 영하 3도에서 0도 분포 보이겠습니다. 내일 바다의 물결은 남해서부 먼바다에서 최고 2.5m, 그 밖의 해상은 최고 3.5m로 높게 일겠습니다. 풍랑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확인하셔야겠습니다. 전국 날씨입니다. 내일 추위 대비 단단히 해주셔야겠는데요. 내일 아침 서울과 인천 영하 8도, 광주와 대구 영하 3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이어서 아시아 날씨도 살펴보시면, 도쿄는 하늘에 구름만 가끔 지나겠고, 베이징은 당분간 쾌청한 하늘이 드러나겠습니다. 제주는 목요일 오후부터 토요일 오전까지 눈이 이어지겠고요, 토요일부턴 다시 기온이 서서히 오르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