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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날씨] 한라산 올가을 첫눈, 내일도 오늘만큼 추워요!

오늘 한라산엔 올가을 첫눈이 내려 쌓였습니다. 윗세오름은 영하 5도 가까이 뚝 떨어졌고, 체감온도도 영하 12도 아래로 곤두박질쳤는데요. 해안지역은 제주시 9.6도, 고산 8도선으로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아침을 맞이했습니다. 한편, 내일 아침까지 한라산 북쪽과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다시 밤부터 모레 새벽 사이, 산지를 중심으로 눈비소식이 있고요. 강수량은 5에서 10mm, 산지엔 최대 5cm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내일도 오늘만큼 추울텐데요. 자세한 지역별 기온도 살펴보시죠. 내일 아침 한림과 고산 9도, 한낮에는 12도로 안팎으로 오늘과 비슷하겠고요. 안덕의 낮 기온은 14도가 예상됩니다. 이어서 산간지역의 아침 기온 영하 5도에서 2도 분포 보이겠습니다. 현재, 제주도 앞바다와 남쪽바깥 먼바다는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데요. 내일도 물결이 최고 3에서 3.5m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전국 날씨입니다. 내일 아침 서울 영하 2도, 청주 0도, 광주 2도로 내일까지 기온이 낮아 춥겠습니다. 이어서 아시아 날씨도 살펴보시면, 도쿄는 하늘에 구름만 가끔 지나겠고, 발리는 목요일까지 비예보가 들어있습니다. 제주는 금요일 오전까지 하늘빛 흐리겠고요. 주말까지 아침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마약..청소년 유입 차단 시급

최근 제주 해안가에서 마약이 잇따라 발견되고 있는데요, 이 문제가 교육행정질문에서도 거론됐습니다. 제때 수거되지 않으면 청소년들에게 흘러가 온라인으로 무차별적으로 퍼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현재 1학년부터 적용되는 고교학점제에 대한 비판도 제기됐습니다. 조창범 기잡니다. -- (리포트) 최근 제주 해안가에서는 끊이지 않고 마약들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지난 9월 말 해양환경정화 활동 중 마약이 발견된 이후 지금까지 13차례, 32kg의 마약이 발견됐습니다. 105만명 가량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입니다. 이런 마약들이 청소년들에게도 퍼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주자치도의회 교육행정질문에서 제기됐습니다. 제때 수거되지 않은 마약이 청소년들에게 흘러들어가 온라인으로 퍼질 수 있다는 겁니다. 또 마약 뿐만 아니라 각종 유해약물들이 의사 처방전 없이 거래되고 있다며 예방 시스템 마련을 요구했습니다. 강상수 / 국민의힘 도의원 "휴대폰이나 컴퓨터 같은 경우에는 온라인에 다 우리가 언제든지 연결이 가능하고 하기 때문에 마음만 먹으면 다 가능하거든요." 김광수 교육감은 초등학교에서부터 고등학교까지 마약과 음주.흡연 등에 관한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김광수 / 제주자치도교육감 "음주.흡연.마약.유해 약물 등등에 대한 예방적 차원의 교육이 이미 학교에서 이루어지고 있다는 말씀도 함께 드리겠습니다." 현재 1학년부터 적용되는 고교학점제에 대한 비판도 나왔습니다. 현행 9등급 체계가 5등급으로 변하면서 한 문제 차이로 등급이 갈릴 수 있고 입시와 연결되면 당초 취지에서 벗어날 수 밖에 없다는 겁니다. 김 교육감도 지적에 동의한다며 교육부와 다각적이고 현실적인 대책을 논의하겠다고 답했습니다. 김광수 / 제주자치도교육감 "9등급을 5등급으로 만듦으로 해서 등급 간의 위기 의식이 더 심해졌습니다. 어떻게 보면 더 1등급이 많아져서 좋지 않느냐 이렇게 하는데 아이들은 그게 아니거든요." 제주자치도의회는 도정질문에 이어 교육행정질문까지 마무리 됨에 따라 제12대 제주자치도의회의 마지막 예산안 심의를 이어갑니다. JIBS 조창범입니다. 영상취재 박주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