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로나19 상황이 길어지면서 취업시장에도 비대면 방식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많은 기업과 구직자들이 모여 진행됐던 취업박람회도 올해부터 온라인 방식으로 바뀌었는데, 얼어붙은 취업시장에 단비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이효형 기잡니다.
(리포트)
경영학을 전공한 취업준비생 오지윤씨.
카페에서 노트북을 통해 온라인으로 관심 기업과의 면담을 이어갑니다.
(싱크)-"컴퓨터나 포토샵 자격증도 있으면 도움이 될까요? (네 있다면 가점이 될거예요. 기본적으로 기획부터 디자인까지 할 수 있다면..)
제주에서 처음으로 진행되는 온라인 취업박람회의 모습입니다.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기존 취업박람회가 형태는 유지하면서 완전 비대면 방식으로 바뀌었습니다.
오지윤 / 취업준비생
(인터뷰)-"오히려 현장에서 하는 취업박람회는 대기시간도 길고, 시간적 제한이 있었는데 우선 비대면이라는 점에서 제가 원하는 장소에서 원하는 시간에 할 수 있다는게 장점인 것 같고요"
온라인 취업박람회지만 단순히 비대면 방식만 도입한 것은 아닙니다.
구직자가 쓴 자기소개서는 AI를 통해 맞춤형 분석이 이뤄지고, 적합한 업체와 연결도 시켜줍니다.
유장한 / 제주대학교 관광개발학과 4학년
(인터뷰)-"AI 자소서 면접을 해봤는데, 말로만 듣던 것을 처음 해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실제로 제가 앞으로 나아가는 길에 반영이 된다고 하니 뭔가 무섭기도 하고, 맞춰서 준비해야 한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오는 17일까지 이어지는 온라인 취업박람회는 홈페이지에 하루에 천명 넘게 방문할 정도로 관심도 높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재택근무가 늘어나는 상황이라, 구인 업체에서도 온택트 방식 활용에 신경을 쏟고 있습니다.
김홍래 / (주)휴플 대표 (온택트 취업박람회 참가 기업)
(인터뷰)-"온택트라는 부분은 시대적으로 이제는 어쩌다 하는 부분이 아니라 늘 같이 해야하기 때문에 이런 부분이 준비됐는지도 채용의 척도라고 생각합니다"
영상취재 강명철
코로나19로 취업문이 좁아졌지만, 비접촉 온택트 방식이 취업시장으로까지 확산되면서 새로운 돌파구 역할을 해 내고 있습니다.
JIBS 이효형입니다.
JIBS 이효형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코로나19 상황이 길어지면서 취업시장에도 비대면 방식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많은 기업과 구직자들이 모여 진행됐던 취업박람회도 올해부터 온라인 방식으로 바뀌었는데, 얼어붙은 취업시장에 단비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이효형 기잡니다.
(리포트)
경영학을 전공한 취업준비생 오지윤씨.
카페에서 노트북을 통해 온라인으로 관심 기업과의 면담을 이어갑니다.
(싱크)-"컴퓨터나 포토샵 자격증도 있으면 도움이 될까요? (네 있다면 가점이 될거예요. 기본적으로 기획부터 디자인까지 할 수 있다면..)
제주에서 처음으로 진행되는 온라인 취업박람회의 모습입니다.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기존 취업박람회가 형태는 유지하면서 완전 비대면 방식으로 바뀌었습니다.
오지윤 / 취업준비생
(인터뷰)-"오히려 현장에서 하는 취업박람회는 대기시간도 길고, 시간적 제한이 있었는데 우선 비대면이라는 점에서 제가 원하는 장소에서 원하는 시간에 할 수 있다는게 장점인 것 같고요"
온라인 취업박람회지만 단순히 비대면 방식만 도입한 것은 아닙니다.
구직자가 쓴 자기소개서는 AI를 통해 맞춤형 분석이 이뤄지고, 적합한 업체와 연결도 시켜줍니다.
유장한 / 제주대학교 관광개발학과 4학년
(인터뷰)-"AI 자소서 면접을 해봤는데, 말로만 듣던 것을 처음 해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실제로 제가 앞으로 나아가는 길에 반영이 된다고 하니 뭔가 무섭기도 하고, 맞춰서 준비해야 한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오는 17일까지 이어지는 온라인 취업박람회는 홈페이지에 하루에 천명 넘게 방문할 정도로 관심도 높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재택근무가 늘어나는 상황이라, 구인 업체에서도 온택트 방식 활용에 신경을 쏟고 있습니다.
김홍래 / (주)휴플 대표 (온택트 취업박람회 참가 기업)
(인터뷰)-"온택트라는 부분은 시대적으로 이제는 어쩌다 하는 부분이 아니라 늘 같이 해야하기 때문에 이런 부분이 준비됐는지도 채용의 척도라고 생각합니다"
영상취재 강명철
코로나19로 취업문이 좁아졌지만, 비접촉 온택트 방식이 취업시장으로까지 확산되면서 새로운 돌파구 역할을 해 내고 있습니다.
JIBS 이효형입니다.
JIBS 이효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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