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개발 정보를 사전에 빼내 땅투기를 했다는 의혹이 불거지자, 국토교통부가 제2공항 사전 정보는 유출된 적이 없다고 발표를 했었습니다.
그런데 제 2공항 예정지가 발표되기 직전 국토교통부 직원이 친인척을 내세워 성산읍에 대규모 토지를 매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해당 국토부 직원은 제보 내용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입니다.
신윤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리. 바다를 앞에 둔 한 토지입니다.
2공항 예정지에서 근거리에 있어 공항이 들어서면 수혜를 받는 곳입니다.
성산읍 온평리 주민
(싱크)-자막(수정완료)"많이 수혜지역 아닐까요? 제가 알기로는 해안가가 (3.3 제곱미터당 40~50만원 거래했어요. 공항 발표 이후에는 400만원까지 거래하더라구요."
이 땅을 국토교통부 직원의 친인척이 이사로 있는 한 부동산 회사가 2015년 매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제보자 A씨
(싱크)-자막(수정완료)" 자기 명의로는 못하고 사촌누나 명의로 했다고 했고, 다 법인을 해서 법인으로 매입했다고 했어요.신공항 개발이 된다고 해서 제주에 내려와서 그 쪽을 투자한 것으로 알고 있어요. "
또 다른 제보자도 해당 토지의 소유가 국토부 직원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제보자 B씨
(싱크)-자막(수정완료)"(온평리에) 땅을 갖고 있다고 이야기 했었어요. 실제 소유주는 자기이고 다른 법인에 해서 자기꺼라고 이야기 했었습니다."
해당 토지의 등기부 등본을 확인해봤습니다.
1만 5천여 제곱미터의 토지는 2015년 6월 4일 11억 3800만원에 한차례 A회사에 팔렸다가, 제2 공항 입지 발표 이틀 후인 11월 12일 24억원에 또 다른 B부동산업체에 팔렸습니다.
일부 저당권이 2015년 10월 26일 말소돼 있어, 계약은 토지 매매일 이전에 이뤄졌다고 유추해볼 수 있습니다.
B회사에는 국토부 직원의 친인척으로 알려진 모씨가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사내 이사로 재직했습니다.
해당 국토부 직원은 제보 내용이 전혀 사실 무근이고, 내부 감사까지 받았지만 별 문제 없는 것으로 통보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친인척으로 알려진 모씨와도 전혀 관련 없고 모르는 사이라고 밝혔습니다.
2015년 중순 제주로 근무지를 옮긴 건 내부 사정 때문이었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영상취재 강명철
전국적으로 사전 정부 유출에 의한 공무원 토지 투기 의혹이 잇따라 드러나고 있는 만큼, 제 2공항 예정지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진상 조사가 요구됩니다.
JIBS 신윤경입니다.
JIBS 신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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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정보를 사전에 빼내 땅투기를 했다는 의혹이 불거지자, 국토교통부가 제2공항 사전 정보는 유출된 적이 없다고 발표를 했었습니다.
그런데 제 2공항 예정지가 발표되기 직전 국토교통부 직원이 친인척을 내세워 성산읍에 대규모 토지를 매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해당 국토부 직원은 제보 내용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입니다.
신윤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리. 바다를 앞에 둔 한 토지입니다.
2공항 예정지에서 근거리에 있어 공항이 들어서면 수혜를 받는 곳입니다.
성산읍 온평리 주민
(싱크)-자막(수정완료)"많이 수혜지역 아닐까요? 제가 알기로는 해안가가 (3.3 제곱미터당 40~50만원 거래했어요. 공항 발표 이후에는 400만원까지 거래하더라구요."
이 땅을 국토교통부 직원의 친인척이 이사로 있는 한 부동산 회사가 2015년 매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제보자 A씨
(싱크)-자막(수정완료)" 자기 명의로는 못하고 사촌누나 명의로 했다고 했고, 다 법인을 해서 법인으로 매입했다고 했어요.신공항 개발이 된다고 해서 제주에 내려와서 그 쪽을 투자한 것으로 알고 있어요. "
또 다른 제보자도 해당 토지의 소유가 국토부 직원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제보자 B씨
(싱크)-자막(수정완료)"(온평리에) 땅을 갖고 있다고 이야기 했었어요. 실제 소유주는 자기이고 다른 법인에 해서 자기꺼라고 이야기 했었습니다."
해당 토지의 등기부 등본을 확인해봤습니다.
1만 5천여 제곱미터의 토지는 2015년 6월 4일 11억 3800만원에 한차례 A회사에 팔렸다가, 제2 공항 입지 발표 이틀 후인 11월 12일 24억원에 또 다른 B부동산업체에 팔렸습니다.
일부 저당권이 2015년 10월 26일 말소돼 있어, 계약은 토지 매매일 이전에 이뤄졌다고 유추해볼 수 있습니다.
B회사에는 국토부 직원의 친인척으로 알려진 모씨가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사내 이사로 재직했습니다.
해당 국토부 직원은 제보 내용이 전혀 사실 무근이고, 내부 감사까지 받았지만 별 문제 없는 것으로 통보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친인척으로 알려진 모씨와도 전혀 관련 없고 모르는 사이라고 밝혔습니다.
2015년 중순 제주로 근무지를 옮긴 건 내부 사정 때문이었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영상취재 강명철
전국적으로 사전 정부 유출에 의한 공무원 토지 투기 의혹이 잇따라 드러나고 있는 만큼, 제 2공항 예정지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진상 조사가 요구됩니다.
JIBS 신윤경입니다.
JIBS 신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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