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기발한 아이디어와 패기로 위기를 극복하는 젊은 기업들이 있습니다.
코로나19까지 겹치면서 열악한 자본이나 마케팅 환경은 걸림돌이 되기 마련인데요.
맞춤 지원을 통해 자생력을 키워주고, 투자까지 끌어들이는 움직임이 활발합니다.
테마경제, 장기화되는 코로나 여파 속에서 새로운 관광산업 생태계에 변화의 바람으로 주목받는 스타트업 협업모델을 살펴봤습니다.
김지훈 기잡니다.
(리포트)
제주시 원도심 한 가게.
궂은 날씨에도 대기줄이 끊이질 않습니다.
제주에 오면 한번쯤 들려야할 명소로 알려지면서 하루 방문객이 1500명에 이릅니다.
이곳에선 제주해녀가 채취한 우뭇가사리로 만든 제품을 판매합니다.
내수는 물론 코로나19에 수출도 막힌 해산물을 소비하고, 지역상권 회생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개점이후 300미터 인근 15곳이던 상점이 40개 가까이 늘고 매출도 동반상승했습니다.
관광 스타트업에 선정된게 브랜드를 확장하는 기폭제가 됐습니다.
박지훈 / 우무 대표
"한 번만, 그렇게 선정됐을 때 지원을 하고 끝나는 것들이 아니라 2년, 3년 동안 계속 지속적인 관리를 해 주시고 계시거든요. 저는 그 부분이 가장 좋고 만족스럽게 생각합니다"
이 업체는 제주관광공사의 스타트업 지원 대상에 포함돼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자금과 매장을 지원하던 지원 범위가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정착할 때까지 장기간 지원이 이뤄진 결괍니다.
올 상반기까지 147명이 일자리를 얻었고, 매출 75억원, 투자유치 43억원의 성과도 올렸습니다.
강문석 / 제주관광공사 관광산업혁신그룹 PM
"육성과 함께 마케팅에 좀 더 초점을 맞춰서 진행을 했기 때문에 다른 기관과 차별성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스타트업이) 안정적으로 시장 진출하는 게 가장 필요합니다.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코로나 19 상황에 스타트업들의 다양한 시도가 제주에서 진행되면서 자연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제주 자원을 활용하는 차별화된 사업 모델을 높게 평가하기 때문입니다.
정 명 / M벤처캐피탈 투자전략투자본부 상무
"남들이 하고 있는 또는 차별성이 없는 것을 따라하는 기업이 아니라 정말 자신만 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시작해서 전국화 더 나아가서는 글로벌 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그런 기업이 있는지를 관심있게 보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 속에도,
제주 기반 관광 스타트업들의 부단한 도전과 맞춤 지원이 맞물리면서 새로운 관광산업 지형도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JIBS 김지훈입니다.
영상취재 - 강효섭
JIBS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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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발한 아이디어와 패기로 위기를 극복하는 젊은 기업들이 있습니다.
코로나19까지 겹치면서 열악한 자본이나 마케팅 환경은 걸림돌이 되기 마련인데요.
맞춤 지원을 통해 자생력을 키워주고, 투자까지 끌어들이는 움직임이 활발합니다.
테마경제, 장기화되는 코로나 여파 속에서 새로운 관광산업 생태계에 변화의 바람으로 주목받는 스타트업 협업모델을 살펴봤습니다.
김지훈 기잡니다.
(리포트)
제주시 원도심 한 가게.
궂은 날씨에도 대기줄이 끊이질 않습니다.
제주에 오면 한번쯤 들려야할 명소로 알려지면서 하루 방문객이 1500명에 이릅니다.
이곳에선 제주해녀가 채취한 우뭇가사리로 만든 제품을 판매합니다.
내수는 물론 코로나19에 수출도 막힌 해산물을 소비하고, 지역상권 회생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개점이후 300미터 인근 15곳이던 상점이 40개 가까이 늘고 매출도 동반상승했습니다.
관광 스타트업에 선정된게 브랜드를 확장하는 기폭제가 됐습니다.
박지훈 / 우무 대표
"한 번만, 그렇게 선정됐을 때 지원을 하고 끝나는 것들이 아니라 2년, 3년 동안 계속 지속적인 관리를 해 주시고 계시거든요. 저는 그 부분이 가장 좋고 만족스럽게 생각합니다"
이 업체는 제주관광공사의 스타트업 지원 대상에 포함돼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자금과 매장을 지원하던 지원 범위가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정착할 때까지 장기간 지원이 이뤄진 결괍니다.
올 상반기까지 147명이 일자리를 얻었고, 매출 75억원, 투자유치 43억원의 성과도 올렸습니다.
강문석 / 제주관광공사 관광산업혁신그룹 PM
"육성과 함께 마케팅에 좀 더 초점을 맞춰서 진행을 했기 때문에 다른 기관과 차별성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스타트업이) 안정적으로 시장 진출하는 게 가장 필요합니다.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코로나 19 상황에 스타트업들의 다양한 시도가 제주에서 진행되면서 자연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제주 자원을 활용하는 차별화된 사업 모델을 높게 평가하기 때문입니다.
정 명 / M벤처캐피탈 투자전략투자본부 상무
"남들이 하고 있는 또는 차별성이 없는 것을 따라하는 기업이 아니라 정말 자신만 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시작해서 전국화 더 나아가서는 글로벌 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그런 기업이 있는지를 관심있게 보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 속에도,
제주 기반 관광 스타트업들의 부단한 도전과 맞춤 지원이 맞물리면서 새로운 관광산업 지형도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JIBS 김지훈입니다.
영상취재 - 강효섭
JIBS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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