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2주 더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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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한 적도 없는데 당원으로?

앵커 6·3 지방선거 제주도의회 비례대표 후보 일부가 이중당적 신분으로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중당적 후보가 소속된 진보당은 본인도 모르게 당원으로 등록된 명의도용 사건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창훈 기잡니다. --- 6·3 지방선거에서 제주도의원 비례대표 자리는 모두 13석. 7개 정당에서 순번이 확정된 28명이 후보 등록을 마쳤습니다. 하지만 이 중 일부가 이중당적 신분인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현행 정당법 제42조는 누구든지 2개 이상 정당의 당원이 될 수 없다고 못 박았습니다. 특히 공직선거법상 2개 이상의 당적을 가진자가 정당추천후보자일 때는 후보자 등록이 무효 처리되기 때문입니다. 이중당적자가 소속된 진보당은 이번 사태가 불법적인 선거명의도용사건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가입한 적도 없는 정당의 당원으로 기록된 것은, 후보 개인의 문제가 아닌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사건이라고 밝혔습니다. 김명호 진보당 제주도당 위원장 이는 헌법상 정치적 자유를 침해한 중대한 범죄행위입니다. 이번 사건을 어물쩍 넘긴다면 제주 정치와 선거의 공정성은 또 한 번 심각하게 훼손될 것입니다. 진보당은 선관위에선 피해자에게 책임을 돌리지 말고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사법당국에도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제주자치도 선거관리위원회는 이중당적 대상자들에게 소명자료를 받고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강명생 제주자치도 선거관리위원회 공보계장 등록 후보자에 대해 당적을 조회하는 것은 우리 선거관리위원회의 의무입니다. 각 정당으로부터 이중 당적으로 통보받은 후보자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확인 절차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후보 등록 마감과 함께 터져나온 이중당적 논란. 유권자의 선택권과 선거의 공정성이 걸린 사항인만큼, 신속하고 투명한 진상규명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JIBS 하창훈입니다. 영상취재 강명철

위조 신용카드로 금팔찌 구매 중국인 구속

앵커 무사증으로 제주에 들어온 외국인이, 입도 나흘 만에 위조 신용카드로 고가 귀금속 구매를 시도하다 붙잡혔습니다. 범행 전날 미리 금은방을 찾아 둘러본 정황까지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계획 범죄 가능성에도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권민지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 한 남성이 금은방 안으로 들어갑니다. 귀금속을 구경하더니, 1천만 원 상당의 순금 팔찌를 구매하겠다며 카드를 꺼냅니다. 결제를 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카드사에서 금은방으로 전화가 걸려옵니다. 카드 복제 등 범죄가 의심된다며 112에 신고를 할 테니 최대한 시간을 끌어달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잠시 뒤 경찰이 현장에 도착하고, 중국인 30대 남성 A씨는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위조된 신용카드로 금팔찌를 구매하려 했던 겁니다. 금은방 직원 "조금 느낌이 좀 이상했었어요. 카드 결제 중에 카드 회사에서 전화와서 손님 좀 잡고 있으라고... 카드가 복제 카드 그런 식으로 얘기를 하길래..." 권민지 기자 "A씨는 무사증으로 제주에 입도한 지 나흘 만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범행 전날에도 해당 금은방을 찾아 둘러보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A씨가 사용한 카드는 한국인 명의의 신용카드를 위조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현재 A씨는 범행을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구속했고 여죄 등을 수사해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JIBS 권민지입니다. 영상취재 강명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