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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SK 통쾌한 승리.. 1부리그 잔류 확정

(앵커) 1부리그 잔류냐, 6년만의 강등이냐 기로에 섰던 제주SK FC가 극적으로 1부리그 잔류에 성공했습니다. 잔류를 갈망하는 팬들의 관심도 컸는데요, 유료 관중 집계 이후 역대 가장 많은 1만8천여명이 구름 관중까지 몰렸습니다. 안수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1부리그 잔류를 위한 수원 삼성과의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 경기 시작부터 제주에 승운이 따랐습니다. 수원이 제대로 걷어내지 못한 볼을 김승섭이 차분하게 골로 연결시켰습니다. 승강 플레이오프 역사상 최단 시간인 55초만에 터진 골이었습니다. 전반 39분엔 수원의 이기제가 다이렉트 퇴장을 당하며 수적 우위까지 점했습니다. 이 기세를 몰아 전반 추가시간엔 이탈로가 승부에 쐐기를 박는 추가골까지 성공시켰습니다. 경기는 2대 0 제주의 승리. 승강 플레이오프 1, 2차전 합계 3대 0으로 승리하면서 1부리그 잔류를 결정지었습니다. 김승섭 제주SK FC "홈 팬분들도 많이 와주셨는데, 이렇게 열띤 분위기 속에 잔류와 함께 승리를 챙길 수 있어서 너무나 감사하고, 영광스러운 경기였다고 생각합니다." 제주월드컵경기장엔 구름 관중이 집결했습니다. 수원 삼성의 원정 팬들까지 포함해 1만 8천명의 관중들로 응원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지난 2018년 유료 관중 집계 이후 구단 최다 관중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부승현 /제주SK FC 팬 "창민이 삼촌 응원하러 부산에서 제주도까지 왔는데 가족여행 겸 와서 너무 좋고, 이 계기로 내년 K1에서 엄청 잘했으면 좋겠습니다. 창민이 삼촌, 너무 좋아요!" 1부 리그 잔류가 확정되자 제주 팬들은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환호하며, 승리의 순간을 만끽했습니다. 변희수/제주SK FC 팬 "오늘 날씨도 이렇게 좋은 데 제주 선수들 너무 열심히 뛰어주어서 너무 재밌고, 파이팅했으면 좋겠습니다. 파이팅!" 막판까지 이어진 승강 플레이오프의 긴장감 속에 제주SK FC가 값진 승리로 1부 리그 잔류를 확정하면서, 올 시즌 가장 뜨거운 순간을 만들어냈습니다. JIBS 안수경입니다. 영상취재 고승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