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학교가 달라졌어요...학교 공간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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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산 돼지고기 수출 증가...관건은?

(앵커) 제주산 돼지고기 수출이 싱가포르 시장을 발판으로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올해 수출량은 이미 과거 연간 실적을 크게 넘어섰지만, 특정 국가에 물량이 집중된 데다 방역과 판로 다변화라는 과제도 남아 있습니다. 김동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도축된 돼지들을 손질하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빠른 손놀림에 각 부위별로 포장까지 한번에 이뤄집니다. 해외로 수출할 돼지고기를 가공하는 작업입니다. 냉장실 한쪽에는 포장된 상자들이 가득 쌓여 있습니다. 80여 상자 가량되는 1.5톤 물량으로, 모두 싱가포르로 수출되는 양입니다. 송호엽/ 제주양돈농협 수출육가공공장 대리 "이번 건은 냉장으로 신선하게 싱가포르로 수출하는 건이고요. 일주일 안에 생산해서 빠르게..." 지게차를 이용해 냉장 화물 차량에 돼지고기를 싣는 것까지 작업이 이어집니다. 김동은 기자 "이처럼 냉장포장된 제주산 돼지고기는 항공을 통해 싱가포르로 수출됩니다" 제주산 돼지고기 수출은 올들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지난 2023년 13톤 가량이던 제주산 돼지고기 수출량은 올해 5월 말 기준 벌써 80톤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싱가포르 수출이 90% 가량을 차지할 정도로 집중됐습니다. 지난해 11월 한국과 싱가포르 정상회담이 수출의 물꼬가 됐는데, 세계적으로 까다로운 싱가포르 식품청의 기준을 통과한 만큼, 제주 축산물의 우수한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습니다. 몽골 뿐만 아니라, 동남아쪽으로도 수출국을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고권진/제주양돈농협 조합장 "제주도만의 청정 이미지, 브랜드를 갖고 하다보니까 제값을 받을 수 있고, 그러면서 손익도 높아가고,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글로벌 시대이기 때문에 세계 시장을 건들여야 된다" 하지만 수출 물량 대부분이 싱가포르 한 곳에 집중돼 있어 안정적인 수요처를 추가로 확보하는 일이 필요합니다. 제주자치도는 수출 홍보와 가공시설 개선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수출 확대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선 가축 질병을 차단하고 청정지역 지위를 유지하는 방역 체계도 뒷받침돼야 합니다. JIBS 김동은입니다. 영상취재 윤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