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국 장애인 골프선수들이 참가하는 장애인 골프대회에 제주에서 열렸습니다.
장애인 골프 인구는 늘어나는 반면, 장애인 골프 대회가 많지 않아 대회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권민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힘찬 스윙에 골프공이 시원하게 날아갑니다.
자세도 골프 선수 못지않습니다.
올해 처음 열리는 전국 장애인 골프대회에 참가한 장애인 선수들입니다.
30년전 군대에서 사고로 장애를 갖게 된 민병권씨도 참가 선수 중 한명입니다.
2008년 우연히 시작한 골프가 삶의 활력소가 됐고, 골프에 빠져 11년 전 아예 제주로 이주했습니다.
민병권/장애인 골프 선수
(인터뷰)"다치고 나서부터는 상당히 내성적인 성격이 되고 바깥 활동을 많이 안 했었는데 이걸 계기로 밖에 있는 사람들도 많이 만나게 되고 또 자연에 나와서 같이 운동하는 게 더할 나위 없이 좋습니다."
제1회 한라배 전국장애인 골프대회엔 전국에서 72명의 장애인 선수들이 참가했습니다.
권민지 기자
(자막)"장애인 선수들과 비장애인 선수들이 신체적 한계를 넘어 이곳 필드에서 함께 어우러지며 경기를 펼치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에 대한 관심은 상당했습니다.
코로나 19 때문에 참가 허용 선수가 크게 줄었지만, 참가 신청자가 3백명이 넘을 정도였습니다.
골프를 즐기는 장애인들은 크게 늘었지만, 장애인 골프대회는 몇개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최정수/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골프협회장
(인터뷰)"장애인들이 필드 골프를 치는 게 상당히 어려움이 많습니다. 그런 분들에게 기회를 좀 더 드리기 위해서 이번에 예산을 확보해서 이번 대회를 열게 됐습니다."
영상취재 고승한
장애인골프협회는 더 많은 장애인 선수들이 출전할 수 있도록 내년엔 대회 기간을 이틀로 늘리고 출전선수도 5백명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JIBS 권민지입니다.
JIBS 권민지(kmj@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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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장애인 골프선수들이 참가하는 장애인 골프대회에 제주에서 열렸습니다.
장애인 골프 인구는 늘어나는 반면, 장애인 골프 대회가 많지 않아 대회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권민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힘찬 스윙에 골프공이 시원하게 날아갑니다.
자세도 골프 선수 못지않습니다.
올해 처음 열리는 전국 장애인 골프대회에 참가한 장애인 선수들입니다.
30년전 군대에서 사고로 장애를 갖게 된 민병권씨도 참가 선수 중 한명입니다.
2008년 우연히 시작한 골프가 삶의 활력소가 됐고, 골프에 빠져 11년 전 아예 제주로 이주했습니다.
민병권/장애인 골프 선수
(인터뷰)"다치고 나서부터는 상당히 내성적인 성격이 되고 바깥 활동을 많이 안 했었는데 이걸 계기로 밖에 있는 사람들도 많이 만나게 되고 또 자연에 나와서 같이 운동하는 게 더할 나위 없이 좋습니다."
제1회 한라배 전국장애인 골프대회엔 전국에서 72명의 장애인 선수들이 참가했습니다.
권민지 기자
(자막)"장애인 선수들과 비장애인 선수들이 신체적 한계를 넘어 이곳 필드에서 함께 어우러지며 경기를 펼치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에 대한 관심은 상당했습니다.
코로나 19 때문에 참가 허용 선수가 크게 줄었지만, 참가 신청자가 3백명이 넘을 정도였습니다.
골프를 즐기는 장애인들은 크게 늘었지만, 장애인 골프대회는 몇개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최정수/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골프협회장
(인터뷰)"장애인들이 필드 골프를 치는 게 상당히 어려움이 많습니다. 그런 분들에게 기회를 좀 더 드리기 위해서 이번에 예산을 확보해서 이번 대회를 열게 됐습니다."
영상취재 고승한
장애인골프협회는 더 많은 장애인 선수들이 출전할 수 있도록 내년엔 대회 기간을 이틀로 늘리고 출전선수도 5백명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JIBS 권민지입니다.
JIBS 권민지(kmj@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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