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 14일 지진 여파로 제주 지하수 수위가 올라가고, 이물질 유입 가능성이 제기되자 곧바로 정밀조사가 시작됐습니다.
제주지하수연구센터가 14개 관정에서 지진 영향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정밀분석 장비가 없어, 지진 영향이 어느 정도인지 알려면 수개월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조창범 기잡니다.
(리포트)
제주시 한경면의 지하수 관정입니다.
관정에서 지하수를 뽑아올려 가느다란 파이프에 연결해 샘플을 채취합니다.
자하수에 녹아있는 성분에 변화가 있는지 정밀 분석하기 위해섭니다.
조창범 기자
"제주지하수연구센터는 지진 진앙지와 인접한 제주 서남부를 비롯해 도내 14곳에서 지하수 샘플을 채취해 비교 분석할 예정입니다."
지난 14일 지진 영향으로 지하수 수위와 물 속에 녹아있는 전기 전달 물질들이 변한 것이 확인됐기 때문입니다.
또 기존에 하던 성분 조사와는 달리 라돈과 헬륨까지 채취해 분석을 의뢰할 예정입니다.
지진으로 인한 지각변동이 발생하면 라돈과 헬륨이 다량 발생하는데 지하수 환경 변화 여부가 곧바로 확인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국내엔 분석 장비가 없어 결과가 나오려면 상당기간이 소요됩니다.
고은희 / 제주지하수연구센터 전문연구위원
"기본 음량 이온 성분 같은 경우에는 한 달 내로 나오고요, 라돈 같은 경우에도 몇 주내로 나오는데 헬륨 같은 경우에는 해외 분석기관에 분석을 의뢰해야 하기 때문에 길면 6개월에서 1년 정도 시간이 소요됩니다."
전문가들은 제주에서 강한 지진이 발생했고, 여진도 이어지는 상황이라, 지하수 변화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인력과 장비를 서둘러 보강해야한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수형 / 한국지질자원연구소 책임연구원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해서 수위 또는 수질 변화가 민감하게 발생하는 관측정을 선정을 하고 이런 것들을 장기적으로 할 수 있는 연구 및 조사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이 되고요."
기후 변화와 환경 오염 위주로 이어져온 지하수 관리 정책이 지진 같은 재난 발생 상황에도 대비할 수 있도록 보완이 요구됩니다.
JIBS 조창범입니다.
영상취재 - 윤인수
JIBS 조창범(cbcho@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지난 14일 지진 여파로 제주 지하수 수위가 올라가고, 이물질 유입 가능성이 제기되자 곧바로 정밀조사가 시작됐습니다.
제주지하수연구센터가 14개 관정에서 지진 영향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정밀분석 장비가 없어, 지진 영향이 어느 정도인지 알려면 수개월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조창범 기잡니다.
(리포트)
제주시 한경면의 지하수 관정입니다.
관정에서 지하수를 뽑아올려 가느다란 파이프에 연결해 샘플을 채취합니다.
자하수에 녹아있는 성분에 변화가 있는지 정밀 분석하기 위해섭니다.
조창범 기자
"제주지하수연구센터는 지진 진앙지와 인접한 제주 서남부를 비롯해 도내 14곳에서 지하수 샘플을 채취해 비교 분석할 예정입니다."
지난 14일 지진 영향으로 지하수 수위와 물 속에 녹아있는 전기 전달 물질들이 변한 것이 확인됐기 때문입니다.
또 기존에 하던 성분 조사와는 달리 라돈과 헬륨까지 채취해 분석을 의뢰할 예정입니다.
지진으로 인한 지각변동이 발생하면 라돈과 헬륨이 다량 발생하는데 지하수 환경 변화 여부가 곧바로 확인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국내엔 분석 장비가 없어 결과가 나오려면 상당기간이 소요됩니다.
고은희 / 제주지하수연구센터 전문연구위원
"기본 음량 이온 성분 같은 경우에는 한 달 내로 나오고요, 라돈 같은 경우에도 몇 주내로 나오는데 헬륨 같은 경우에는 해외 분석기관에 분석을 의뢰해야 하기 때문에 길면 6개월에서 1년 정도 시간이 소요됩니다."
전문가들은 제주에서 강한 지진이 발생했고, 여진도 이어지는 상황이라, 지하수 변화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인력과 장비를 서둘러 보강해야한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수형 / 한국지질자원연구소 책임연구원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해서 수위 또는 수질 변화가 민감하게 발생하는 관측정을 선정을 하고 이런 것들을 장기적으로 할 수 있는 연구 및 조사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이 되고요."
기후 변화와 환경 오염 위주로 이어져온 지하수 관리 정책이 지진 같은 재난 발생 상황에도 대비할 수 있도록 보완이 요구됩니다.
JIBS 조창범입니다.
영상취재 - 윤인수
JIBS 조창범(cbcho@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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