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해 최대 호황을 누렸던 골프장 업계에 이상기류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골프장 요금이 비싸지고 항공요금도 올리가면서 제주 대신 강원도나 충청권 골프 예약이 크게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배짱 영업을 해온 골프장 업계가 경쟁력 하락을 자초한 셈이 되버렸습니다.
김지훈 기잡니다.
(리포트)
이 여행사는 2년 전쯤 골프전담사업부까지 차리고 밀려드는 골프객을 유치해 왔습니다.
올해도 계속 골프 관광 문의는 들어오지만, 원하는 상품 가격대를 맞추기가 쉽지 않아졌습니다.
타 시도 골프장들이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서면서 가격경쟁이 치열해졌기 때문입니다.
부상욱 'ㅂ'여행사 상무
"예전에 비해선 그래도 수요가 좀 많이 있으니까 공급이 덜 돼서 문제죠, 골프장들이 자기들 입장들이 있으니까 골프장 운영이 그렇게 자유롭지는 않은 것 같아요"
앉아서 기다려도 예약이 몰리던 골프 관광시장에 이상기류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최근 국내 유명 골프예약 플랫폼 업체 조사결과, 지난해 전체 36홀이상 국내 골프투어 이용객의 30% 가까이가 강원도를 찾았습니다.
다음은 충청권이었고, 제주는 15.9%로 3번째로 집계됐습니다.
골프장 이용은 금요일이 가장 많았고 토요일, 목요일 순으로 파악됐습니다.
주말에 제주를 찾아 골프를 즐기는 체류형 골프 관광 흐름과 반대 양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게다가 코로나 19 1년차였던 2020년만해도 당일치기 골프관광이 많았지만, 거의 사라지고 잇습니다.
지난해 당일 골프 예약이 가장 몰린 곳은 경기도였고 66%나 됐습니다.
제주는 1%에도 못미쳤습니다.
골프장 이용요금을 올리는 배짱 영업을 일관한데다, 예약난에다 항공요금까지 올라가면서 제주 골프 관광의 매력이 떨어지게 된 겁니다.
서천범 한국레저산업연구소 소장
"'부킹도 쉽지 않아' '비싸다' 그런 인식이 많이 있기 때문에 수도권하고 인제권 강원도로 많이 가는 것 아니겠어요? 내륙권하고 제주가 가격 차가 줄어들면서 제주도 골프장의 가격 경쟁력이 그만큼 약화되기 때문에, 제주 골프장이 코로나가 어느 정도 진정된다면 타격이 번질 가능성이 높죠"
지난해 11월까지 제주를 찾은 골프관광객은 268만 여명으로, 1년전 239만명을 웃돌았습니다.
영상취재 오일령
하지만 최근 달라져가는 골프 이용 추세를 감안할때, 올해도 제주 골프장업계의 호황이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 장담하긴 쉽지 않아 보입니다.
JIBS 김지훈입니다.
JIBS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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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최대 호황을 누렸던 골프장 업계에 이상기류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골프장 요금이 비싸지고 항공요금도 올리가면서 제주 대신 강원도나 충청권 골프 예약이 크게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배짱 영업을 해온 골프장 업계가 경쟁력 하락을 자초한 셈이 되버렸습니다.
김지훈 기잡니다.
(리포트)
이 여행사는 2년 전쯤 골프전담사업부까지 차리고 밀려드는 골프객을 유치해 왔습니다.
올해도 계속 골프 관광 문의는 들어오지만, 원하는 상품 가격대를 맞추기가 쉽지 않아졌습니다.
타 시도 골프장들이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서면서 가격경쟁이 치열해졌기 때문입니다.
부상욱 'ㅂ'여행사 상무
"예전에 비해선 그래도 수요가 좀 많이 있으니까 공급이 덜 돼서 문제죠, 골프장들이 자기들 입장들이 있으니까 골프장 운영이 그렇게 자유롭지는 않은 것 같아요"
앉아서 기다려도 예약이 몰리던 골프 관광시장에 이상기류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최근 국내 유명 골프예약 플랫폼 업체 조사결과, 지난해 전체 36홀이상 국내 골프투어 이용객의 30% 가까이가 강원도를 찾았습니다.
다음은 충청권이었고, 제주는 15.9%로 3번째로 집계됐습니다.
골프장 이용은 금요일이 가장 많았고 토요일, 목요일 순으로 파악됐습니다.
주말에 제주를 찾아 골프를 즐기는 체류형 골프 관광 흐름과 반대 양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게다가 코로나 19 1년차였던 2020년만해도 당일치기 골프관광이 많았지만, 거의 사라지고 잇습니다.
지난해 당일 골프 예약이 가장 몰린 곳은 경기도였고 66%나 됐습니다.
제주는 1%에도 못미쳤습니다.
골프장 이용요금을 올리는 배짱 영업을 일관한데다, 예약난에다 항공요금까지 올라가면서 제주 골프 관광의 매력이 떨어지게 된 겁니다.
서천범 한국레저산업연구소 소장
"'부킹도 쉽지 않아' '비싸다' 그런 인식이 많이 있기 때문에 수도권하고 인제권 강원도로 많이 가는 것 아니겠어요? 내륙권하고 제주가 가격 차가 줄어들면서 제주도 골프장의 가격 경쟁력이 그만큼 약화되기 때문에, 제주 골프장이 코로나가 어느 정도 진정된다면 타격이 번질 가능성이 높죠"
지난해 11월까지 제주를 찾은 골프관광객은 268만 여명으로, 1년전 239만명을 웃돌았습니다.
영상취재 오일령
하지만 최근 달라져가는 골프 이용 추세를 감안할때, 올해도 제주 골프장업계의 호황이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 장담하긴 쉽지 않아 보입니다.
JIBS 김지훈입니다.
JIBS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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