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제주의 색에서 세계를 겨냥한 경쟁력을 키우고 있는 로컬기업이 있습니다.
제주 자연 곳곳이 품고 있는 색이 다 다르고, 콘텐츠 활용가치가 무궁무진하다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는데요.
제주 색에 기반한 빅데이터 오픈 플랫폼도 곧 선보일 예정이라, 파급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김지훈 기잡니다.
(리포트)
정원 한켠, 옛집을 리모델링한 작업장이 손님을 맞이합니다.
이탈리아어로 모든 색을 뜻하는 아트 스튜디오입니다.
제주 색을 찾고, 또 만들어가는 5년차 로컬크리에이터이자, 디자인전문기업입니다.
시골학교 미술강사로 활동하며 '색깔발명'수업을 했던 경험을 살려 시작한게 제주 색 수집에 이르렀습니다.
장애청년 연계 작품활동과, 자연물 패턴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 제조와 체험활동을 주도하면서 중소벤처기업부 지역기반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제주 바다, 오름, 자연물만 아니라 사람마다의 고유색을 발현시키자는 취지가 반영된 결괍니다.
김명은 컬러랩제주 대표
“작품들을 만들고 또 이 작품을 제품으로 생산해서 세상에 제주에 있는 이런 아티스트들, 그리고 어려움이 있는 아티스트들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그런 작업들을 같이 하고 있습니다”
제주 색을 일상에 도입하고 다양한 생활용품들과 연계하면서 코로나 19 시국에도 지난해 미주 수출은 물론 국내 판로를 개척하는 성과도 냈습니다.
매 시간, 장소마다 다른 색들이 펼쳐지는게 제주의 자연이고, 기본 색만으로도 세상의 모든 색을 만들수 있습니다.
참가자 스스로 제주 색을 찾거나 자신만의 색을 만들며 힐링할수 있게 했습니다.
고사리 하나에서 추출되는 색은 벌써 6가지나 됩니다.
이렇게 수집한 제주 색만 수백 가지가 넘습니다.
산업 표준이나 기업체 표준색상 틀이 있다지만 제주색은 아직 어디에도 속할 단계가 아닙니다.
상용화 플랫폼을 만들고 활용분야를 넓히는데서 경쟁력을 기대합니다.
김명은 컬러랩제주 대표
“제주 자연의 색들이 그런 다양한 채널을 통해서 사용될 수 있게 (노력) 하겠습니다. 장기적으로는 컬러랩제주에서 제주의 색채 콘텐츠를 계속해서 만들고 생산하고 소개하는 일들을 하고 싶습니다”
조만간 제주섬 전체를 관통하는 콘텐츠 플랫폼으로 규모를 키워나갈 예정입니다.
아름다운 제주 색들이, 기록되지 않고 사라지는게 안타까워 시작한 제주색 프로젝트가 지역자원·연계산업과 동반성장을 서두르면서 부가가치를 높이고 있습니다.
JIBS 김지훈입니다.
영상취재 - 강효섭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제주방송 강효섭(muggin@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주의 색에서 세계를 겨냥한 경쟁력을 키우고 있는 로컬기업이 있습니다.
제주 자연 곳곳이 품고 있는 색이 다 다르고, 콘텐츠 활용가치가 무궁무진하다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는데요.
제주 색에 기반한 빅데이터 오픈 플랫폼도 곧 선보일 예정이라, 파급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김지훈 기잡니다.
(리포트)
정원 한켠, 옛집을 리모델링한 작업장이 손님을 맞이합니다.
이탈리아어로 모든 색을 뜻하는 아트 스튜디오입니다.
제주 색을 찾고, 또 만들어가는 5년차 로컬크리에이터이자, 디자인전문기업입니다.
시골학교 미술강사로 활동하며 '색깔발명'수업을 했던 경험을 살려 시작한게 제주 색 수집에 이르렀습니다.
장애청년 연계 작품활동과, 자연물 패턴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 제조와 체험활동을 주도하면서 중소벤처기업부 지역기반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제주 바다, 오름, 자연물만 아니라 사람마다의 고유색을 발현시키자는 취지가 반영된 결괍니다.
김명은 컬러랩제주 대표
“작품들을 만들고 또 이 작품을 제품으로 생산해서 세상에 제주에 있는 이런 아티스트들, 그리고 어려움이 있는 아티스트들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그런 작업들을 같이 하고 있습니다”
제주 색을 일상에 도입하고 다양한 생활용품들과 연계하면서 코로나 19 시국에도 지난해 미주 수출은 물론 국내 판로를 개척하는 성과도 냈습니다.
매 시간, 장소마다 다른 색들이 펼쳐지는게 제주의 자연이고, 기본 색만으로도 세상의 모든 색을 만들수 있습니다.
참가자 스스로 제주 색을 찾거나 자신만의 색을 만들며 힐링할수 있게 했습니다.
고사리 하나에서 추출되는 색은 벌써 6가지나 됩니다.
이렇게 수집한 제주 색만 수백 가지가 넘습니다.
산업 표준이나 기업체 표준색상 틀이 있다지만 제주색은 아직 어디에도 속할 단계가 아닙니다.
상용화 플랫폼을 만들고 활용분야를 넓히는데서 경쟁력을 기대합니다.
김명은 컬러랩제주 대표
“제주 자연의 색들이 그런 다양한 채널을 통해서 사용될 수 있게 (노력) 하겠습니다. 장기적으로는 컬러랩제주에서 제주의 색채 콘텐츠를 계속해서 만들고 생산하고 소개하는 일들을 하고 싶습니다”
조만간 제주섬 전체를 관통하는 콘텐츠 플랫폼으로 규모를 키워나갈 예정입니다.
아름다운 제주 색들이, 기록되지 않고 사라지는게 안타까워 시작한 제주색 프로젝트가 지역자원·연계산업과 동반성장을 서두르면서 부가가치를 높이고 있습니다.
JIBS 김지훈입니다.
영상취재 - 강효섭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제주방송 강효섭(muggi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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