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제12대 제주자치도의회가 오늘부터 제407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첫 공식의정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다수당이 되면서 의장단 가운데 국민의힘의 몫이 된 부의장은 3선의 김황국 도의원이 맡게 됐습니다.
오늘은 김황국 부의장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오십시요.
(리포트)
Q1. 먼저 축하드립니다. 3선으로 제12대 도의회 입성하셨는데, 이전과 달라진 점은 어떤 것을이 있나요?
A1. 일단 제12대 도의회가 굉장히 젊어졌습니다. 45명의 의원 중 24명이 초선의원이어서 50%가 넘는 의원들이 초선인데, 저 같은 경우는 3선 의원으로서 막중한 책임감과 의원들간 소통할 수 있는 부의장이라는 직책이 맡겨졌기 때문에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있습니다.
Q2. 이번 제12대 도의회가 주력해야 할 분야가 있다면 어떤 분야라고 보시나요?
A2. 코로나 이후에 민생경제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경제도 어렵고요. 특히 소상공인들이 가장 어려운 현재 시점입니다. 이번 12대 의회에서는 민생경제를 많이 활성화시켜야 되고요. 특히 또 최근에 제주도가 쓰레기 문제, 관광객들이 많이 오는 상황에서 교통의 문제까지 도의회에서 많이 관심 갖고 추진해야 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Q3. 이번 8천500억원 규모의 슈퍼 추경예산에 대한 제주자치도와 도의회간의 전격 합의가 이뤄졌는데, 도의회 내부에서는 어떤 논의들이 있었나요?
A3. 구체적으로 아직 결정된 건 없습니다. 다만, 최근에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간담회를 통해 규모가 어느 정도 정해졌습니다. 21일부터 29일까지 추경안이 의회에서 심의가 됩니다. 그때 구체적으로 8,500억 원에 대한 예산안을 심사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Q4. 추경 가운데 전 도민 1인당 10만원 재난지원금 지급 방안에 대한 전격 합의가 이뤄졌는데요, 예산안 심사과정에서 증액이나 감액의 요인이 있을까요?
A4. 당초 오영훈 지사가 추경안에 대한 세수예측을 했는데요. 당초 7,000억원에서 지금 8,500억 원으로 1,500억 원 정도 증가됐습니다. 지금 1인당 10만 원으로 하게 되면 한 670억 원에서 700억 원 정도 되는데요. 저는 현재 제주도 재정 여건상으로 10만 원보다 좀 더 증액하는 부분도 그렇게 어렵지 않다고 봅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각 상임위하고 특히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아마 심도 있는 논의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Q5.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간에 뚜렷한 입장차를 보이는 문제가 제2공항인데요, 어떻게 풀어나가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A. 거의 7년 가까이 제2공항의 갈등과 관련해서 도민들이 굉장히 피로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기회에 오영훈 지사가 도민들과 자주 소통하시고 특히 제2공항과 관련된 여러 가지 설명도 많이 해주셔야(합니다) 그동안 도민들이 찬반 갈등으로 굉장히 어렵거든요. 최근에 국토교통부에서도 전략환경영향평가에 대한 보완 요청에 대한 용역이 끝났습니다. 그래서 공은 국토교통부와 제주도로 넘어 온 이상 빨리 이 부분에 대해서 논의를 해야 합니다. 또 우리와도 긴밀한 협력관계가 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JIBS 제주방송 조창범(cbcho@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12대 제주자치도의회가 오늘부터 제407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첫 공식의정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다수당이 되면서 의장단 가운데 국민의힘의 몫이 된 부의장은 3선의 김황국 도의원이 맡게 됐습니다.
오늘은 김황국 부의장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오십시요.
(리포트)
Q1. 먼저 축하드립니다. 3선으로 제12대 도의회 입성하셨는데, 이전과 달라진 점은 어떤 것을이 있나요?
A1. 일단 제12대 도의회가 굉장히 젊어졌습니다. 45명의 의원 중 24명이 초선의원이어서 50%가 넘는 의원들이 초선인데, 저 같은 경우는 3선 의원으로서 막중한 책임감과 의원들간 소통할 수 있는 부의장이라는 직책이 맡겨졌기 때문에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있습니다.
Q2. 이번 제12대 도의회가 주력해야 할 분야가 있다면 어떤 분야라고 보시나요?
A2. 코로나 이후에 민생경제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경제도 어렵고요. 특히 소상공인들이 가장 어려운 현재 시점입니다. 이번 12대 의회에서는 민생경제를 많이 활성화시켜야 되고요. 특히 또 최근에 제주도가 쓰레기 문제, 관광객들이 많이 오는 상황에서 교통의 문제까지 도의회에서 많이 관심 갖고 추진해야 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Q3. 이번 8천500억원 규모의 슈퍼 추경예산에 대한 제주자치도와 도의회간의 전격 합의가 이뤄졌는데, 도의회 내부에서는 어떤 논의들이 있었나요?
A3. 구체적으로 아직 결정된 건 없습니다. 다만, 최근에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간담회를 통해 규모가 어느 정도 정해졌습니다. 21일부터 29일까지 추경안이 의회에서 심의가 됩니다. 그때 구체적으로 8,500억 원에 대한 예산안을 심사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Q4. 추경 가운데 전 도민 1인당 10만원 재난지원금 지급 방안에 대한 전격 합의가 이뤄졌는데요, 예산안 심사과정에서 증액이나 감액의 요인이 있을까요?
A4. 당초 오영훈 지사가 추경안에 대한 세수예측을 했는데요. 당초 7,000억원에서 지금 8,500억 원으로 1,500억 원 정도 증가됐습니다. 지금 1인당 10만 원으로 하게 되면 한 670억 원에서 700억 원 정도 되는데요. 저는 현재 제주도 재정 여건상으로 10만 원보다 좀 더 증액하는 부분도 그렇게 어렵지 않다고 봅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각 상임위하고 특히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아마 심도 있는 논의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Q5.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간에 뚜렷한 입장차를 보이는 문제가 제2공항인데요, 어떻게 풀어나가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A. 거의 7년 가까이 제2공항의 갈등과 관련해서 도민들이 굉장히 피로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기회에 오영훈 지사가 도민들과 자주 소통하시고 특히 제2공항과 관련된 여러 가지 설명도 많이 해주셔야(합니다) 그동안 도민들이 찬반 갈등으로 굉장히 어렵거든요. 최근에 국토교통부에서도 전략환경영향평가에 대한 보완 요청에 대한 용역이 끝났습니다. 그래서 공은 국토교통부와 제주도로 넘어 온 이상 빨리 이 부분에 대해서 논의를 해야 합니다. 또 우리와도 긴밀한 협력관계가 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JIBS 제주방송 조창범(cbcho@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