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기, 화물선 끊길라..관광객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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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에서 폭발...2명 실종 수색중

앵커 차귀도 남서쪽 약 90km 해상에서 조업 준비중이던 어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승선원 10명 중 8명은 구조됐지만 2명은 아직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조창범 기잡니다. --- 시커먼 연기가 배를 집어 삼킬 듯이 솟아오릅니다. 해경 함정이 접근해 소화액을 뿌려보지만 불길은 쉽사리 잡히지 않습니다. 한림선적의 29톤급 근해자망 어선 A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 접수 된 것은 오늘(14일) 오전 10시쯤. 해경은 경비함정 10척과 2대의 헬기를 현장에 급파했습니다. 소방헬기 1대와 유관기관 선박 2척도 사고현장으로 향했습니다. 승선원 10명 가운데 한국인 선원 2명과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 6명 등 8명이 구조됐습니다. 구조된 8명 가운데 인도네시아 선원 4명은 헬기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1명은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홍두 한라병원 닥터헬기항공의료팀 부장 "총 4명의 환자가 연기 흡입을 통해서 응급실로 지금 입실하였고, 1명은 연기 흡입이 좀 심한 상태여서 인공호흡기가 필요할 수도 있는 그런 상황으로 지금 산소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함께 구조된 4명은 경비함정으로 이송 중 입니다. 구조된 선장과 선원들의 진술에 따르면 선원 대부분이 선실에서 쉬고 있을 때 선미 부분에서 갑작스런 폭발이 발생했습니다. 송상현 제주헤양경찰서 수색구조계장 자막(수정 완료)"선장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본인이 탈출할 때 선 내에 한 명이 있었고, 한 명은 선미에서 진화 작업 차 입구로 들어가는 것을 목격했다고 들었습니다." 해경에 따르면 화재는 어느정도 진압됐지만 열기가 남아 선내 진입이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은 배에 물이 차고 있어 배수작업과 함께 민간 예인선을 활용해 예인 하는 방법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또 실종된 2명의 탈출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선내외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JIBS 조창범입니다.  영상취재 강명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