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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수를 다시보다 ②] 초록 융단 서해 갯벌의 비밀...해저 지하수(SGD) 영향은?
보도일자  2022-11-29
JIBS 제주방송 김동은(kdeun2000@hanmail.net) 윤인수(kyuros@jibs.co.kr) 기자
(앵커)
기획순서입니다.

갯벌은 그 면적만큼이나 수많은 생명을 품고 있어 생태계의 보고로 불립니다.

특히 서해 지역에서는 지금 시기부터 일명 감태, 즉 가시파래가 집중적으로 성장하는데, 최근 학계에서 지하수와의 연관성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지하수와 연안은 어떤 관계가 있는지 김동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이른 아침 떠오르는 태양을 드넓은 갯벌이 마주합니다.

짙은 갈색 빛의 드넓은 갯벌이 온통 초록색으로 변했습니다.

생명의 초록 융단으로 불리는 일명 감태, 즉 가시파래들입니다.

이 지역에서 나는 가시파래는 오는 2월 말까지 채취 작업이 이뤄지는데,

질기지 않고 부드러워 주민들의 주요 소득원입니다.

김철안 / 전남 무안군 창매어촌계장
"감태(가시파래) 작업이 저희 주민들에게는 굉장히 큰 소득 증대가 되거든요. 그래서 젊은 사람들도 많이 귀어를 하는 상황이고, 제 친구들도 지난해 2명이 내려왔거든요"

김동은 기자
"지하수 같은 민물과 바닷물이 뒤섞이는 갯벌은 수많은 생명을 품고 있습니다.

이 지역의 명물인 가시파래 역시 마찬가지인데, 아직 정확한 성장 원인 등이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가시파래는 이 일대에서 왜 이렇게 잘 자라는 걸까?

전문가들은 연안으로 유입되는 지하수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 지역이 지하수가 풍부한 곳이기 때문입니다.

한 연구에서는 서해로 빠져 나가는 해저 지하수 유출량이 연간 1천억 톤에서 6천7백억 톤으로 추산돼,

서해로 유입되는 전체 강물 유입량보다 최대 3배나 많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강물처럼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막대한 영양분을 바다로 수송하고 있다는 얘깁니다.

김태훈 / 전남대학교 지구환경과학과 교수
"지하수가 강물에 비해서 휠씬 더 많은 유출량이 연안으로 빠져나간다는 것은 이미 전 세계적으로 잘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갯벌에서 지하수가 흐르는 지역과 흐르지 않는 지역에서는 생물 생산량이 좀 다르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게다가 지난해 남해안 일대에서 확인됐던 양식 굴 집단 폐사 역시 마찬가집니다.

평년에 5% 가량 밖에 내리지 않은 극심한 가뭄 탓에 육상의 영양분이 연안으로 유입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 영양분 수송의 핵심 연결고리는 바로 지하수입니다.

하와이 등 일부지역에서 산호가 죽는 원인을 연안으로 유출되는 지하수의 오염 때문이라는 보고도 있을 정도입니다.

이은희 /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선임연구원
"SGD(해저지하수 유출)를 이해하는 것은 지하수의 함양과 이동 기작을 이해하는데도 중요하지만, 연안 환경의 건강과 생태계 이해를 하는데도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4면의 바다인 제주는 이보다 휠씬 많은 SGD, 즉 해저 지하수 유출이 일어날 수 밖에 없어,

제주 연안을 지키기 위해선 지하수를 보호, 관리하는게 가장 중요하다는 지적입니다.

JIBS 김동은입니다.

영상취재 윤인수


JIBS 제주방송 김동은(kdeun2000@hanmail.net) 윤인수(kyuros@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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