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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산 블루베리 수확 한창...품질도 우수

최근 제주에서는 봄 과일 수확 작업이 한창입니다. 특히 제철을 맞은 블루베리 수확도 바쁘게 진행되고 있는데요. 특히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생육 상태도 좋다고 합니다. 김동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제주시내 한 농장입니다. 나무마다 검붉은 열매들이 탐스럽게 매달려 있습니다. 수확시기를 맞은 제주산 블루베리입니다. 인부들의 수확 작업도 하루종일 바쁘게 이어집니다. 한 알씩 정성스럽게 열매를 따냅니다. 특히 지난해에는 잦은 비날씨에 습도가 높아 생산량이 크게 줄었지만, 올해는 생육 상태가 좋아 착과율도 높은 상황입니다. 이 농가에선 올해 블루베리 수확량이 평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혜현/ 블루베리 농가 "열매가 커졌고, 맛도 좋아서 굉장히 뿌듯하고요. 수확량이 더 많아질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에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야간 기온이 좀처럼 오르지 않아, 수확 시기는 예년에 비해 열흘 이상 늦어졌습니다. 김동은 기자 "올해 제주산 블루베리의 본격적인 수확이 시작된 가운데, 다음달 말까지 도내 곳곳에서 수확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도내 블루베리 농가는 4백여 곳에 재배 면적도 매년 늘고 있습니다. 올해산은 가격도 크게 떨어지지 않아, 앞으로 품질 유지가 관건이 되고 있습니다. 온도와 습도 등 기상 조건에 따라 블루베리의 당도와 경도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제주에서 제철을 맞은 블루베리의 수확과 출하가 이어지면서, 최근 일주일간 매일 10톤 가량이 유통되고 있습니다. JIBS 김동은입니다. 영상취재 박주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