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JIBS 창사 기획 두번째 시간입니다.
어제(30) 이 시간을 통해 제주에서 머드크랩으로 불리는 톱날꽃게가 처음으로 발견됐다는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톱날꽃게 외에도, 고유종 닭새우가 진화하거나 새로운 종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김동은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날이 저문 서귀포시의 한 방파제 인근 해안가입니다.
불빛을 켠 다이버들이 바다 속으로 잠수합니다.
수심 10미터 가량되는 바닷 속.
바위 밑에서 생소한 생물이 발견됩니다.
불빛이 생소한 듯 경계를 늦추지 않습니다.
머리가 닭벼슬처럼 생겼다고 이름 붙여진 닭새우입니다.
제주 연안에 수심 5에서 20미터 이내에 주로 서식합니다.
조영현 / 제주대학교 체육진흥센터 특별연구원
"어두운 곳에서 서식하고 있고 모래나 암반이 있는 곳을 주로 왔다 갔다 하면서 그런 형태의 서식 환경을 보이는 것 같습니다"
김동은 기자
"닭새우는 이처럼 주로 야간에만 확인이 가능한데, 최근 제주 연안에서 새로운 종들이 잇따라 발견되고 있습니다"
최근 제주 연안 닭새우 서식 실태를 조사하던 중 흥미로운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제주에서 서식하던 닭새우가 아닌 제주 환경에 맞게 진화한 종이 처음 확인된 겁니다.
복부 체절 부분이 기존 개체와 형태가 완전히 달라, 신종으로 분류됐습니다.
또 인도네시아 열대 해역에서 서식하는 국내 미기록종도 2종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열대 해역 닭새우의 서식 한계선이 제주까지 확장됐다는 얘깁니다.
태풍 등의 영향으로 해류를 탔거나, 해파리를 타고 제주로 유입돼 정착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허성표 / 제주대학교 해양생명과학과 교수
"동남아 지역에서 발견되는 개체들이 처음 제주에서 2종이 발견됐습니다. 그리고 1종 같은 경우에도 진화를 거쳐서 형태적으로 변형이 된 신종이 새롭게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게다가 갑각류의 경우, 상대적으로 환경 변화에 빠르게 진화화는 만큼, 제주에서 추가 변종이 나올 가능성도 높습니다.
무관심한 사이, 제주 연안의 갑각류 서식 실태가 크게 변화하고 있지만, 여전히 연구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JIBS 김동은입니다.
영상취재 윤인수
JIBS 제주방송 김동은(kdeun2000@hanmail.net) 윤인수(kyuros@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JIBS 창사 기획 두번째 시간입니다.
어제(30) 이 시간을 통해 제주에서 머드크랩으로 불리는 톱날꽃게가 처음으로 발견됐다는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톱날꽃게 외에도, 고유종 닭새우가 진화하거나 새로운 종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김동은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날이 저문 서귀포시의 한 방파제 인근 해안가입니다.
불빛을 켠 다이버들이 바다 속으로 잠수합니다.
수심 10미터 가량되는 바닷 속.
바위 밑에서 생소한 생물이 발견됩니다.
불빛이 생소한 듯 경계를 늦추지 않습니다.
머리가 닭벼슬처럼 생겼다고 이름 붙여진 닭새우입니다.
제주 연안에 수심 5에서 20미터 이내에 주로 서식합니다.
조영현 / 제주대학교 체육진흥센터 특별연구원
"어두운 곳에서 서식하고 있고 모래나 암반이 있는 곳을 주로 왔다 갔다 하면서 그런 형태의 서식 환경을 보이는 것 같습니다"
김동은 기자
"닭새우는 이처럼 주로 야간에만 확인이 가능한데, 최근 제주 연안에서 새로운 종들이 잇따라 발견되고 있습니다"
최근 제주 연안 닭새우 서식 실태를 조사하던 중 흥미로운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제주에서 서식하던 닭새우가 아닌 제주 환경에 맞게 진화한 종이 처음 확인된 겁니다.
복부 체절 부분이 기존 개체와 형태가 완전히 달라, 신종으로 분류됐습니다.
또 인도네시아 열대 해역에서 서식하는 국내 미기록종도 2종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열대 해역 닭새우의 서식 한계선이 제주까지 확장됐다는 얘깁니다.
태풍 등의 영향으로 해류를 탔거나, 해파리를 타고 제주로 유입돼 정착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허성표 / 제주대학교 해양생명과학과 교수
"동남아 지역에서 발견되는 개체들이 처음 제주에서 2종이 발견됐습니다. 그리고 1종 같은 경우에도 진화를 거쳐서 형태적으로 변형이 된 신종이 새롭게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게다가 갑각류의 경우, 상대적으로 환경 변화에 빠르게 진화화는 만큼, 제주에서 추가 변종이 나올 가능성도 높습니다.
무관심한 사이, 제주 연안의 갑각류 서식 실태가 크게 변화하고 있지만, 여전히 연구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JIBS 김동은입니다.
영상취재 윤인수
JIBS 제주방송 김동은(kdeun2000@hanmail.net) 윤인수(kyuros@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