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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대결 본격, 제주 공약도 구체화

(앵커) 21대 대통령 선거가 이제 보름 정도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대선 후보들은 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토론회에 참여하며 정책 대결에 나섰는데요. 주요 후보들이 제주 공약을 구체화 하는 등 지역 공약도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신효은 기잡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 4년 연임제를 골자로하는 개헌 구상을 발표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개헌은) 재임 당시 대통령에게는 적용이 없다, 라는 게 현 헌법 규칙에 명시돼 있기도 합니다" 지방자치와 지역분권 강화가 필수적이라며 대통령과 총리, 관계국무위원 자치단체장이 참여하는 헌법 기관을 제안했습니다. 제주 지역 공약도 5대 공약으로 구체화했습니다. 첫번째 공약은 2035년까지 제주를 탄소 중립 선도 도시로 만들겠다는 겁니다. 제주대병원을 상급병원으로 육성하고 제주에 국제 전지훈련센터 조성하겠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또, 제주형 바이오 헬스클러스터 조성과 4.3 아카이브 기록관 건립 계획도 공약에 포함했습니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경제 공약을 발표하며, 규제혁신처를 신설해 각 부처의 규제 개혁 기능을 통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저 김문수가 규제 판갈이로 우리 기업이 훨훨 날고 우리 산업이 활력을 뛸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제주 지역 공약도 7대 분야로 구체화했습니다. 첫번재 공약은 미래 신산업을 육성하겠다는데 방점이 찍혔습니다. 첨단과학기술단지에 AI스타트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헬스케어타운에 국내외 바이오 기업 연구소를 유치하겠다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의료 복지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상급종합병원을 지정하고 제주에 전천후 스포츠 전지 훈련센터를 조성하겠다는 계획도 포함했습니다. 제주 제2공항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4.3 유족을 위한 전문 요양병원 건립등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현행 법인세 국세분의 30%를 감면하고 감면한 금액을 지방세로 돌리겠다는 내용의 자치권 확대 공약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이번 주부터 주요 후보들의 제주 방문이 예정된 가운데 후보들의 방문 이후 관련 공약과 실천 계획도 구체화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JIBS 신효은입니다. 영상취재 윤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