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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날씨] 내일 온화한 절기 '소설'...월별 기후 전망은?

내일은 첫눈이 내린다는 절기 소설이지만, 아직은 겨울이 오기엔 시간이 더 필요한 것 같습니다. 제주시의 낮 기온은 16도 가까이 올라 포근한 늦가을 날씨가 이어졌는데요. 이번달은 해수면의 온도가 높아 평년보다 따뜻할 가능성이 크겠습니다. 월별로 전망을 살펴보시면, 12월과 1월의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지만, 12월에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을 전망입니다. 다만, 북극의 해빙이 평년보다 적은 상태가 유지될 경우, 시베리아의 찬 공기가 동아시아로 내려오면서 우리나라의 기온이 하강할 가능성도 있어 기온의 변동성이 크겠습니다. 자세한 내일 지역별 기온도 살펴보겠습니다. 내일 아침 안덕과 대정 10도, 한낮에는 17도 안팎으로 오늘보다 1도가량 낮겠고요, 애월의 낮 기온은 15도가 예상됩니다. 이어서 산간지역은 한낮에 6도에서 11도 분포 보이겠습니다. 내일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최고 1에서 1.5m로 잔잔하겠습니다. 전국 날씨입니다. 내일은 맑고 포근한 날씨 속 나들이하시기 좋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낮 기온 14도, 부산은 17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이어서 아시아 날씨도 살펴보시면, 상하이는 맑다가 내일 아침부터 흐려지겠고, 홍콩은 하늘에 구름만 가끔 지나겠습니다. 다음 주엔 주 초반마다 찾아오던 한파는 없겠고요. 다음 주 화요일엔 비 예보가 들어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소방관 덮친 불길...아파트 갇힌 인명 수색까지

아파트 화재가 발생하면 엄청난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합니다. 화재의 특성상 순식간에 불길이 번지기 때문인데요, 심하면 건물 붕괴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런 화재에서 피해를 줄이기 위해선 평소 대비가 중요하겠죠. 이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대규모 훈련 현장을 정용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아파트에서 시커먼 연기와 함께 화염이 솟구칩니다. 내부 집기를 태우면서 불길은 더 거세지고, 유리창도 깨뜨릴 정도입니다. 방화복과 산소마스크를 착용한 소방대원들이 분주해집니다. 화재 현장에 갇힌 피해자까지 구해야 하는 상황. "일단 준비되는 대로 진입하도록 하겠습니다. 올라갈 때 계단이 미끄러우니까..." 내부로 진입하자 소방대원 머리 위로 강력한 불길이 뻗칩니다. 순식간에 번진 연기는 시야를 막아 한치 앞이 보이지 않습니다. 아파트 내부와 외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화재 진압이 이뤄진 가운데, 방 안에 갇혔던 피해자도 구조돼 들것에 실려 나옵니다. 허귀혁 / 노형119센터 소방교 "사실 시야 확보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자세를 낮추고 진입을 해도 어려운 경우도 있어서 이제 어떻게 하면 요구조자를 조금 더 수월하게 수색할 수 있을지..." 아파트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에 대비하기 위한 훈련 모습입니다. 정용기 기자 "아파트 대형 화재를 비롯한 다양한 재난 상황을 가정한 소방 대응 훈련이 진행됐습니다." 중장비를 이용해 건물 바닥을 조금씩 뜯어냅니다. 지진 등으로 붕괴된 건물 잔해에 깔린 매몰자를 구조하기 위해섭니다. 요구조자를 들어올리는 수직 구조 장비나 견물 벽체 절단기도 사용돼,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실전형 훈련으로 이뤄졌습니다. 전홍균 / 제주소방서 현장대응단장 "화재가 어떻게 발전돼 가는 것을 직접 보면서 실제적인 경험을 통해서 현장 활동에 대응하는데 아주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형태로 확산되는 재난에 대비해 소방당국은 현장 중심의 훈련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JIBS 정용기입니다. 영상취재 오일령 화면제공 제주소방안전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