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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날씨] 북서풍에 쌀쌀한 출근길… 체감온도 더 낮아

차가운 북서풍이 내려오면서 볼에 닿는 공기가 한층 더 차가워졌습니다. 오늘 외출하실 땐 옷차림 든든하게 해주셔야겠는데요. 오늘 제주시의 아침 기온은 15도선으로 출발했고요. 한낮에도 16도에 머물며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특히, 내일 아침은 오늘보다 더 추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기에 찬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를 더 끌어내리겠습니다. 오전까지 초속 15m 안팎의 순간 돌풍이 예보돼 있는데요. 간판이나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관리에도 신경써주셔야겠습니다. 오늘은 가끔 구름 많다가 오전부터 맑아지겠고요. 자세한 지역별 기온도 살펴보시죠. 현재 제주는 15도, 성산은 14도를 보이고 있고요, 한낮 기온은 서귀포 20도, 그 밖의 지역은 15도 안팎에 그치겠습니다. 현재, 남쪽바깥 먼바다엔 물결이 최고 3.5m까지 일면서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제주도 앞바다의 물결은 오전까지 최고 2.5m로 다소 높게 일겠습니다. 공항 날씨도 살펴 보시면,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양양은 강풍 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항공편 일정이 달라질 수 있으니, 탑승 전 운항 정보를 한번 더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주는 뚜렷한 비 소식은 없지만, 수요일까지 아침 추위가 이어지겠고요. 주 중반엔 기온이 소폭 오르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책과 과학에 풍덩.. 이색 축제 눈길

(앵커)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발명축전이 열려 과학을 놀이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장이 마련됐습니다. 책을 읽고 감정과 사색을 공유하는 이색 토론의 장도 열려 눈길을 끌었습니다. 신효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행사장이 어린이와 청소년들로 북적입니다. 제주지역 30여개 학교 학생들과 10개 기관이 함께하는 제주 발명축제입니다. 학생이 직접 자원 봉사자가 돼 과학 부스를 운영합니다. 강연정/제주중앙여고 1학년 "(버튼을) 아래로 내리게 되면 드론이 아래로 내려가고, 옆으로 돌리면 드론 자체가 회전을 하고, 반대로 돌리면 반대로 회전을 해요." 로봇이 전투를 벌이는 현장은 단연 인기입니다. 어린 이용자들은 게임을 하듯 조작하며 경험을 쌓습니다. 일년 가까이 코딩과 로봇 제작을 해 온 학생들은 대회 참가를 통해 협동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웁니다. 오상진/남광초등학교 5학년 "오늘 대회를 하면서 안되는 것도 있지만 되는 것도 있어서 보람을 느끼고 내년도 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4차 산업의 핵심인 드론과 로봇을 비롯해 과학의 다양한 분야를 손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김대현 /조천초등학교 교사 "이런 부스들을 통해서 학생들이 직접 만들어보고, 직접 체험해보고 조작할 수 있는 그런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도서관 잔디 마당이 토론의 장으로 변모했습니다.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독서를 가깝게 느끼게 하기 위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10개의 원탁에서 참가자들은 미리 선정한 책을 일고 주제에 따른 토론을 하며 깊은 감상을 공유합니다. 도민들이 주체가 돼 100건의 책을 추천하고 이를 도민들과 함께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됐습니다. 양애옥/제주 한라도서관장 "책 속에서 성장도 하고 위로도 받고 공감을 받는 그런 기회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책과 과학을 통해 경험을 나누고 공유하는 자리가 성장과 배움의 장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JIBS 신효은입니다. 영상취재 박주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