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전역 20도 이상...내일(14) 밤부터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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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날씨]수능 한파 없어요! 큰 일교차 옷차림 유의

오늘은 흐린 하늘 속, 일교차 큰 늦가을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아침엔 다소 쌀쌀하게 출발했지만, 한낮에는 제주 전역이 18도 안팎까지 올라 온화했습니다. 내일은 2026학년도 수능일인데요. 시험은 도내 16개 고사장에서 아침 8시 40분부터 실시됩니다. 수험생들은 수험표와 신분증, 도시락을 지참해 아침 8시 10분까지 입실해야 되고요. 영어 듣기평가가 진행되는 35분 동안 항공기 운항이 전면 중단됩니다. 내일 수능 한파는 없겠지만, 큰 일교차에 대비해 얇은 겉옷을 겹겹이 챙겨 입으시는 게 좋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기온도 살펴보시죠. 내일 아침 애월과 고산 14도, 한낮에는 17도 안팎으로 오늘과 비슷하겠고요, 남원의 낮 기온은 21도가 예상됩니다. 이어서 산간지역은 한낮에 11도에서 16도 분포 보이겠습니다. 내일 남쪽바깥 먼바다의 물결은 최고 3m까지 일겠고요. 그 밖의 해상은 잔잔하겠습니다. 전국 날씨입니다.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심한 추위는 없겠습니다. 내일 아침 청주와 대구 5도, 한낮엔 광주 18도, 부산 2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이어서 아시아 날씨도 살펴보시면, 도쿄는 쾌청한 하늘 드러나겠고, 홍콩은 하늘에 구름만 가끔 지나겠습니다. 주 후반에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다음 주 초반엔 비 예보가 들어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수능 D-1 긴장 속 예비소집.. '사탐런' 변수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이제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제주에서는 16개 시험장에서 7천5백여 명의 수험생이 시험을 치를 예정인데요, 오늘은 수능을 하루 앞두고 예비소집이 진행됐습니다. 올해 수능에선 자연계열 학생들이 사회탐구 과목을 선택하는 이른바 '사탐런' 현상이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안수경 기잡니다. (앵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이제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제주에서는 16개 시험장에서 7천5백여 명의 수험생이 시험을 치를 예정인데요, 오늘은 수능을 하루 앞두고 예비소집이 진행됐습니다. 안수경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수능을 하루 앞둔 예비소집일. 고사실 위치부터 부정행위 사례 등 수험생들이 알아둬야 할 유의사항이 안내됩니다. 특히 휴대전화나 스마트워치를 포함한 모든 전자기기의 시험장 반입이 금지됩니다. 김석준 제주중앙여고 교무부장 "굳이 갖고 와야 되면 핸드폰 정도만 전자제품은 지참해 주시면 아침에 오셔서 반입금지 물품이기 때문에 견출지 붙여서 감독관한테 제출하셔야 됩니다." 올해 제주에서는 지난해보다 500여 명 늘어난 7천5백여 명이 수능에 응시합니다. 긴장 속에서도 수험생들은 그동안의 노력이 결실로 이어지길 바라고 있습니다. 고희경 / 함덕고 3학년 "준비하는 동안 많이 힘들었는데 내일 시험 잘 봐서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문서윤 / 중앙여고 3학년 "모교에서 (시험을 봐서) 마음이 좀 편한 것 같고 준비한 만큼 열심히 좋은 결과 나올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올해 수능은 자연계열 학생들이 사회탐구 과목을 선택하는 이른바 '사탐런' 현상이 주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장요원 / 중앙여고 3학년 "과탐의 응시자 수가 많이 줄었어요. 그러다 보니까 등급을 따기가 쉽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고, 그래서 사회탐구로 수능을 봐서 좀 수능에서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 사회문화를 선택하였습니다." 수능 당일인 내일(13) 수험생들은 수험표와 신분증을 챙기고, 아침 8시 10분까지 입실해야 합니다. 제주자치도는 수험생 지각을 막기 위해 아침 6시부터 8시 10분까지 긴급 수송 차량 90여 대를 운영하고, 종합상황실을 가동합니다. 또 영어 듣기평가가 진행되는 낮 1시 10분부터 35분까지 항공기 이착륙이 전면 통제됩니다. 내일 수능은 아침 8시 40분 1교시 국어영역을 시작으로 오후 5시 45분까지 진행됩니다. 기상청은 내일 아침 기온이 15도 안팎으로 다소 쌀쌀하겠지만, 낮 기온은 20도까지 오르며 수능 한파는 없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JIBS 안수경입니다. 영상취재 박주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