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하천 홍수량 모른다"...최소 5년 이후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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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년 전 그날을 기억하며..."대한독립 만세"

오늘(1일)은 제107주년 3.1절입니다. 107년 전 독립을 열망하며 전국적인 만세운동이 일어났을 때, 제주시 조천읍에서도 대대적인 만세운동이 펼쳐졌습니다. 당시 역사적인 순간을 재현하는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정용기 기잡니다. --- 시민들이 손에 태극기를 들고 만세를 외칩니다. 107년 전 그날을 떠올리며 울려 퍼진 함성. 민족의 자주와 해방 정신이 깃든 독립선언문까지 선포되며, 제주 대표 항일 투쟁인 조천 만세 운동이 재현됐습니다. 김현정 / 제주시 조천읍 "우리나라를 위해 이렇게 (독립) 운동해 주신 분들을 기억도 하고 같이 만세 운동하면서 여기(조천만세동산)가 어떤 곳인지도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시민 500명이 만세를 부르며 1킬로미터를 행진한 거리는 독립의 물결로 물들었습니다. 3.1운동 소식이 제주까지 전해지자 조천읍 주민 1천여 명이 일제의 탄압을 이겨내고 주도적으로 나섰던 독립 운동. 학생들은 교실에서 배웠던 순국선열들의 희생을 현장에서 되돌아보고, 역사의 숨결을 체험했습니다. 김주찬 / 조천중 3학년 "그분들이 계셨기 때문에 저희가 지금 이렇게 행복하고 풍요로운 생활을 누릴 수 있는 거라 생각하고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살고 있습니다." 김현태 / 조천중 2학년 "고귀하신 분들의 희생이 있기 때문에 저희가 여기 있을 수 있는 거니까 (만세 운동에) 참가하는 것만으로도 뜻깊은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한 세기를 넘어 되살아난 만세의 함성은 잊지 말아야 할 역사의 의미를 다시 전하고 있습니다. JIBS 정용기입니다. 영상취재 오일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