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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강풍에 공항 한때 폐쇄... 무더기 결항

앵커 봄을 시샘하듯 강추위가 몰아친 몰아쳤습니다. 많은 눈이 내리면서 제주공항 활주로가 어제(8일) 오전 한때 임시 폐쇄돼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이 무더기 결항했습니다. 항공사들은 체류객 해소를 위해 추가 운항편을 긴급 편성했습니다. 안수경 기잡니다. --- 거센 눈보라에 휩싸인 제주 공항. 눈 덮인 활주로 위를 제설차만 쉴 새 없이 오갑니다. 폭설에 활주로를 폐쇄한 뒤 제설 작업을 하는 겁니다. 강한 눈 폭풍에 활주로 운영 재개 시점도 한 시간 더 늦춰야 했습니다. 안수경 기자 "현재 제주공항에는 매서운 강풍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강한 바람에 눈까지 내려 쌓이면서 공항 활주로 운영도 임시 중단된 상탭니다." 공항 대합실은 발이 묶인 승객들로 가득 찼습니다. 항공사 수속 창구 앞에는 대기표를 받으려는 줄이 길게 늘어섰지만, 표를 구하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최용식 경기도 양주시 "일정이 있고, 일이 있는데 지금 항공편이 화요일 밖에 안되어서 오늘하고 월요일까지는 숙박을 여기서 해야 하는 상황이거든요. 좀 당황스럽습니다." 기상 악화로 활주로 운영이 중단되면서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도 무더기 결항됐습니다. 제주공항에 착륙 예정이던 일부 국제선 항공편은 다른 공항으로 회항하기도 했습니다. 활주로 운영은 오전 11시부터 재개됐지만, 강풍과 급변풍 특보가 이어지면서 항공편 운항 차질은 계속됐습니다. 이성경 대구광역시 달성군 "처음에는 지연됐다 그랬는데 지금은 아예 결항이 됐다 그래가지고 지금 월요일에 출근해야 하는데 출근도 못하고 대기하고 있습니다. 혹시나해서..." 제주 전역에 대설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산간에 20cm, 해안 지역에도 많게는 8cm 이상 적설량을 기록했습니다. 산간 도로의 차량 운행이 통제됐고, 해상에도 풍랑특보가 내려지면서 제주를 오가는 여객선 운항도 중단됐습니다. 제주자치도는 비상 1단계를 발령해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로 전환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해 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JIBS 안수경입니다. 영상취재 강명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