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에만 4배 증가..코로나19 재확산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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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제주는] "관광에서 체류로"

제주 관광이 살아났다는 말이 있지만, 아직 충분하지는 않습니다. 사람은 다시 오고 있지만, 오는 방식이 달라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짧게 보고 가는 여행이 아니라, 머물며 일하고 생활하는 체류형 이동이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신년을 맞아, 제주 관광경제가 어떻게 바뀌고 있는지 김지훈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제주 서부권에 위치한 대규모 복합리조트 단지입니다. 네 개 호텔 브랜드로 구성돼 있고, 2천 실이 넘는 객실을 갖춘 국내 최대 규모 수준의 시설입니다. 올해 들어 이곳은 장기 숙박 상품을 본격적으로 내놓기 시작했습니다. 연휴 중심 예약에서 벗어나 성.비수기 구분 없이 수요를 분산시키겠다는 전략입니다. 이곳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누가, 어떻게 머무느냐입니다. 예전처럼 짧게 쉬고 가는 여행보다 일정 기간 머물며 생활하듯 지내려는 수요가 늘고 있습니다. 김도영 제주신화월드 세일즈· 마케팅 담당 "전통적인 여행 패턴이 점차 흐려지고 있습니다.이에 따라 많은 사람이 이제 여행과 생활을 결합한 로컬 경험을 선호하고 있습니다.리조트 내 편리한 주거 환경과 시설을 결합하여 제주 사이 경험으로 일과 휴식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객실에는 주방과 세탁기, 업무 공간이 갖춰져 있고 리조트는 휴식 공간이 아니라 생활 인프라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체류는 리조트에만 머물지 않습니다. 도심으로 이어집니다. 제주시 탑동 일대에 위치한 맹그로브 제주시티입니다. 이곳은 지난해 11월 워케이션 특화 공간으로 문을 연 뒤 평균 객실점유율 82%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주중과 주말 이용률이 거의 같고, 운영 6개월 차부터는 90%에 육박하는 수준입니다. 기업 워크숍이나 팀 단위 워케이션 수요도 늘고 있습니다. 정운기 에이전시 대표 "이곳에 일찍 와서 저희 일하시는 분들이랑 가볍게 식사하고 또 바로 업무를 볼 수 있어서 그게 좀 장점이었던 것 같아요." 김예찬 대표 (단체 워크숍 참가자) "그런 (단체회의) 공간이 있다고 하더라도 회의 중심으로 돼 있다 보니까 또 숙박하는 것에서도 엄청 만족도가 있지는 않거든요. 근데 맹그로브는 그 두 가지가 좀 다 충족이 되는 것 같습니다." 관광은 줄지 않았습니다. 다만 성격이 바뀌고 있습니다. 방문 횟수보다 머무는 시간, 소비보다 생활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리조트는 생활을 만들고, 도심은 일을 붙입니다. 이 두 공간이 연결되면서 제주는 이동의 목적지가 아니라 일정 기간 머무는 거점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제주는 더 많이 오는 곳이 아니라, 더 오래 머무는 곳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이제 제주 관광은 '얼마나 왔느냐'보다 '얼마나 머물렀느냐'를 묻는 단계로 들어섰습니다. JIBS 김지훈입니다. 영상취재 박주혁

[제주날씨] 소한 지나자 반짝 한기…밤부터 눈·비

어제는 1년 중 가장 춥다는 절기 소한이었습니다. 어제까진 큰 추위는 없었지만, 소한이 지나자 아침 공기가 눈에 띄게 차가워졌습니다. 오늘 제주시의 아침 기온 3도선까지 내려갔는데요. 그래도 낮 동안에는 평년 수준을 되찾아 9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오락가락한 기온 변화에, 옷차림 신경 써주셔야겠습니다. 오늘 하늘은 맑다가 차차 흐려지겠습니다. 밤부터 내일 오후 사이에는 산지를 중심으로 최대 5cm의 눈이 쌓이겠고요. 그 밖의 지역에는 5mm 미만의 약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늘은 대기의 순환이 원활해서 공기질은 깨끗하겠고요. 자세한 지역별 기온도 살펴보시면, 현재 제주는 4도, 성산 3도를 보이고 있고요. 낮 기온은 서귀포 12도, 그 밖의 지역은 9도가 예상됩니다. 현재 남쪽 바깥 먼바다는 물결이 최고 3.5m까지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데요. 이 특보는 오늘 오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셔야겠습니다. 공항 날씨도 살펴 보시면,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오늘 제주를 오가는 하늘길 큰 문제는 없겠습니다. 이번 주는 비 소식이 잦겠습니다. 목요일 아침과 주말인 토요일부터 일요일 오전까지 곳곳에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제주날씨] 소한에도 온화.. 서귀포 낮 '12도', 내일 밤부터 비

오늘은 작은 추위라는 뜻의 절기 '소한'입니다. 실제로 이 시기가 대한보다 더 춥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오늘 제주시와 고산의 낮 기온 9도, 서귀포는 12도 가까이 올라 큰 추위는 없었습니다. 내일 아침에는 다시 반짝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제주시의 아침 기온 3도로 오늘보다 5도가량 낮게 출발하겠고요. 한낮엔 9도까지 올라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내일은 맑다가 오후부터 흐려지겠고요. 자세한 지역별 기온도 살펴보시죠. 내일 아침 고산과 한림 4도, 한낮에는 8도 안팎으로 오늘과 비슷하겠고요, 안덕의 낮 기온은 11도가 예상됩니다. 이어서 산간지역은 한낮에 0도에서 5도 분포 보이겠습니다. 내일 오전까지 바다의 물결은 남쪽바깥 먼바다에서 최고 3.5m, 제주도 앞바다는 최고 2.5m로 다소 높게 일겠습니다. 전국 날씨입니다. 내일 아침에는 오늘보다 기온이 더 내려가 춥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과 청주 영하 6도, 전주 영하 5도가 예상됩니다. 이어서 아시아 날씨도 살펴보시면, 상하이는 밤까지 하늘빛 흐리겠고, 도쿄는 하늘에 구름만 간간이 지나겠습니다. 제주는 목요일까지 비나 눈구름이 자주 발달하겠습니다. 내일 늦은 밤부터 모레 오후까지, 그리고 목요일 아침에 다시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진화하는 마약 범죄...인력도 장비도 확충 난항

지난해 제주를 들썩이게 만들었던 것 중 하나가 바로 해안가로 밀려온 마약이었습니다. 케타민이 들어 있는 중국산 차 포장지가 무려 17차례에 걸쳐 해안가로 무차별 유입될 정도였습니다. 마약 범죄는 날로 진화하고 있지만 해경 수사 인력의 안정적인 확보와 장비 개선에 어려움이 뒤따르고 있습니다. 정용기 기잡니다. (리포트) 지난해 17차례에 걸쳐 차 포장지로 위장한 마약류 케타민이 무차별 유입됐습니다. 11월에만 무려 12차례나 발견됐습니다. 당시 수사에 나선 해경은 제주경찰청에 특수 장비를 요청했습니다. 빛이 물질을 통과할 때 나타나는 특정 패턴을 분석해 마약 종류를 확인하는 장비 물질에 빛이나 레이저를 투과시킬 때 나타나는 특정 패턴, 라만 산란 현상을 마약 수사에 적용한 장비, 라만분광기입니다. 포장지 훼손 없이 어떤 마약인지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어 초동 수사에 효과적입니다. 해경도 라만분광기를 가지고 있지만 도입 후 5년이 지나면서 성능이 점차 떨어지고 있고, 제주경찰청 신형 장비는 마약 순도까지 분석 가능해 수사 보조 장비로 활용됐습니다. 이처럼 라만분광기만으로는 마약 초동 수사에 한계가 있는 상황입니다. 더 걱정되는 건 인력난입니다. 마약 사건을 진두지휘하는 마약범죄수사대 정원이 몇년째 제자리걸음이기 때문입니다. 지난 2022년 마수대 신설 당시 정원 2명에서 추가로 1명을 다른 부서에서 차출해 운영했고, 이듬해부터 현재까지 정원은 확대되지 않고 2명을 다른 부서에서 지원을 받은 상태입니다. 마약 범죄가 증가하는 추세에서 인력난 때문에 수사 등 전반적인 업무가 지연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고광언 / 한국마약범죄학회 제주지회장 "매년 마약 사범이 1만여 명 이상 증가하고 있는데, 수사 요원은 제자리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원활한 수사를 위해서는 마약 수사 인력 보강과 전문성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진화하는 마약 범죄에 맞서기 위한 대응 체계에 부실한 점은 없는지 점검이 요구됩니다. JIBS 정용기입니다. 영상취재 강명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