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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생 감귤 수확 시작.. 가격 반등 기대

(앵커) 극조생 감귤 수확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조생 감귤 수확이 시작됐습니다. 잦은 비로 품질 관리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조생 출하를 계기로 가격 회복에 대한 기대가 나오고 있습니다. 안수경 기잡니다. (리포트) 노랗게 익은 감귤이 가지마다 주렁주렁 매달렸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잘 익은 감귤을 골라 따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올해는 착색이 빨라 완숙과 위주로 조생 감귤 수확이 조금 일찍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또다시 예보된 비 소식이 걱정거립니다. 최근 잦은 비로 껍질이 들뜨거나 썩는 감귤이 나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김승훈 감귤 재배농가 "당산도가 올해 좀 많이 떨어졌지만, 그래도 겨울 과일로서는 귤이 최고라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앞서 출하된 극조생 감귤은 지난해보다 가격 형성이 다소 부진했습니다. 올해 노지감귤 예상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8% 가량 늘어난 44만 3천여 톤. 감귤연합회는 특히 극조생 물량이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달부터 당도가 높은 조생 감귤 출하가 본격화되면서 가격이 반등할 거란 기대도 나오고 있습니다. 다만 소비지 경기 둔화는 여전히 변숩니다. 백성익 /사단법인 제주감귤연합회장 "극조생 감귤이 마무리되면서, 이제 조생이 출하되면 소비지의 경기 상황이 썩 좋은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가격이 예년처럼 정상적인 패턴으로 가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조생 감귤 출하기를 맞은 감귤 주산지. 잦은 비 속에 품질을 지키고, 출하 물량을 분산하는 것이 올해 감귤 가격 회복과 안정의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JIBS 안수경입니다. 영상취재 강명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