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날씨] 오늘 아침~늦은 밤 황사비…제주에서 본 누리호 발사

오늘 새벽 1시 15분경, 제주에서 누리호 발사 성공 순간이 포착됐습니다.  까만 하늘 위로 작은 불빛이 힘차게 솟아오르는 모습이 보이는데요. 누리호 4차 발사는 지구의 오로라 관측을 위해서 처음으로 야간 발사에 나섰습니다. 오늘은 이른 아침부터 곳곳에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산지에는 기온이 낮아 1cm 안팎의 적설이 예상되고, 한라산 북쪽을 중심으론 5mm 안팎의 비에 황사가 섞여 내릴 수 있겠습니다. 일부 지역은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서 천둥, 번개와 함께 싸락우박까지 동반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바람까지 말썽입니다. 제주 전역에 강풍 특보가 발효 중인데요. 초속 20에서 25m의 순간 돌풍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실제 기온보다 크게 낮아지겠습니다. 시설물 점검과 보온에도 각별히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역별 기온도 살펴보시면, 현재 제주는 10도, 서귀포는 7도 보이고 있고요. 한낮 기온은 15에서 17도 분포로 기온 자체는 어제보다 2에서 3도 가량 높겠습니다. 현재 전 해상에 풍랑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남쪽바깥 먼바다의 물결은 최고 4m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공항 상황입니다. 현재 제주엔 급변풍 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항공편 운항에 영향을 줄 수 있으니, 출발 전 운항 정보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오전까진 하늘 빛 흐리다가 낮부턴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토요일 낮부터는 추위가 잠시 누그러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제주날씨]아침 기온 내림세, 내일 황사비 내려요

아침 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주시는 9도 선으로 출발해, 한낮에도 13도선에 머물렀는데요. 당분간 아침 기온은 내림세를 보이겠으니, 보온에 더욱 신경써주셔야겠습니다. 한편, 내일 아침부터 밤 사이엔, 곳곳에 약한 황사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산지에는 1cm안팎의 눈이, 북쪽 지역을 중심으론 5mm 안팎의 비가 예상되는데요. 대기가 불안정해서 천둥 번개가 치거나 싸락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여기에 내일 오전부터 초속 20에서 25m이상의 순간 돌풍이 몰아치겠습니다. 시설물 파손 우려가 있는 만큼 사전에 점검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지역별 기온도 살펴보시죠. 내일 아침 애월과 한림 9도, 한낮 기온은 15도로 오늘과 비슷하겠고, 남원의 낮 기온은 17도가 예상됩니다. 산간 지역은 한낮에 1도에서 10도 사이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와 남해서부 먼바다에서 최고 3.5m, 남쪽바깥 먼바다는 최고 4m까지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전국 날씨입니다. 내일은 전국적으로 눈이나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아침 인천 7도, 낮 기온은 강릉 13도, 부산 16도가 예상됩니다. 아시아 날씨입니다. 뉴델리는 당분간 짙은 안개가 이어지겠고, 하노이는 이번 주 내내 뚜렷한 비 소식이 없습니다. 비가 그친 뒤에는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고요, 추위는 토요일 낮부터 잠시 누그러지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였습니다.

"광주형무소 4·3 희생자 신원 파악 한계"

4·3 당시 광주형무소 끌려간 수형인 170여 명의 신원 확인이 한계를 보일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제주 4·3 도민연대가 광주형무소에 수감됐던 희생자들의 유족 130여 명을 조사한 결과, 이중 60퍼센트 이상이 아직 채혈을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특히 채혈 대상자인 줄 모르는 경우도 30% 가량으로 조사됐습니다. 4·3 도민연대는 4·3 당시 다른 지역 형무소에 대한 진상 조사가 미흡하다며 추가 조사의 필요성도 강조했습니다.

제주시, 우도 천진항 사고 재발방지 대책 모색

우도 천진항 사고 재발 방지 대책이 마련됩니다. 제주시는 오늘(26일) 유관기관과 함께 사고 현장을 방문해 승객과 차량 분리 하선을 비롯한 도항선 안전관리 체계와 보행자 이동 동선 확보를 위한 안전 유도선 설치 등 안전관리체계 전반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습니다. 또 우도 주민들의 정서적 충격 완화를 위한 방안과 재발방지 대책에 대한 논의를 벌였습니다. 제주시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안전관리 전반을 재정비해 도민과 관광객이 안심할 수 있는 교통환경을 조성할 방침입니다.

렌터카 긴급 안전점검...112개 업체 전수조사

우도 천진항 사고와 관련해 도내 렌터카에 대한 전수 조사가 이뤄졌습니다. 제주자치도는 렌터카조합과 합동으로 도내 112개 렌터카업체를 대상으로 차체 외관과 기본공구 적재, 타이어와 안전벨트 등 고객 인도 전 차량 안전점검 실태를 전수 조사했습니다. 도내 렌터카 업체는 총 112개로 2만9천여대의 렌터카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제주자치도는 업체의 안전점검 의무를 더욱 철저히 이행하도록 관리를 강화하고 고객들에게도 안전운행을 당부했습니다.

제주공항 1분 단속 다음달 본격 시행

제주공항내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한 1분 단속이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됩니다. 제주시는 다음달부터 제주국제공항 1층 도착장, 1번에서 5번게이트 구간 내 횡단보도와 버스정류장, 소방차 전용구역에서 1분 이상 주정차할 경우 본격적인 단속에 나설 방침입니다. 1분 단속은 기존 단속 카메라와 새로 설치된 단속 카메라를 활용해 매일 오전 7시30분부터 밤 11시까지 시행됩니다. 단속에 적발될 경우 일반 승용차는 4만원, 승합차 이상은 5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대출, 감소 돌아서...저축 소폭 늘었다

9월 제주지역의 돈 흐름이 갈렸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대출은 한 달 새 779억 원 줄고 수신은 193억 원 증가로 돌아섰습니다. 특히 기업대출이 1,124억 원 감소하며 흐름이 꺾었고, 가계대출도 주담대 증가폭 둔화와 기타대출 축소가 겹치며 260억 원 줄었습니다. 반대로 저축성예금이 999억 원 증가해 수신을 끌어올렸고, 요구불예금만 공공예금 이탈로 감소했습니다. 예금은행 연체율은 한 달 만에 1.08%에서 0.96%, 기업과 가계 모두 0.14%포인트 하락했습니다.

대통령직속 농어촌특별위 1월 제주 방문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내년 1월 제주를 방문해 현장 소통에 나섭니다. 농어촌특별위원회는 다음달 1일 충청남도를 시작으로 전국 9개 광역지자체에서 순차적으로 '농어업 정책 대전환을 위한 지역별 타운홀 미팅'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일정대로라면 제주에는 내년 1월 29일 오전 제주를 찾아 농어업인의 다양한 의견과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새로운 정책 개선 방안 모색에 나섭니다. 지역별 타운홀 미팅 이후 김 호 위원장은 지역 농어업 현장도 직접 방문한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