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오는 4월 조기 추경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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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날씨]성탄절 한파, 내일 절정...강풍·대설 특보

즐거운 성탄절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 제주는 매서운 바람과 함께 곳곳에 비나 눈이 내렸습니다. 제주 전역에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고산 지역엔 초속 32m 이상의 태풍급 돌풍이 휘몰아쳤습니다. 현재, 산지와 남부중산간엔 대설주의보까지 내려져 있습니다. 내일 아침까지 중산간 이상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1에서 3cm의 강한 눈이 내릴 것으로 보여, 대설특보가 확대될 가능성도 있겠는데요. 특히, 산간도로는 교통 통제가 예상되는 만큼, 실시간 통제 상황을 꼭 확인하셔야겠습니다. 내일은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습니다. 내일 제주시의 아침 기온 1도까지 내려가며 올겨울 들어 가장 춥겠습니다. 여기에 찬바람까지 강하게 불어서 체감 온도는 더 낮겠습니다. 보온에 각별히 신경써주셔야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기온도 살펴보시죠. 내일 아침 안덕과 대정 1도, 한낮에는 4도 안팎으로 오늘보다 9도가량 낮겠고요. 세화의 낮 기온은 3도가 예상됩니다. 이어서 산간지역은 한낮에 영하 9도에서 영하 3도 분포 보이겠습니다. 내일 바다의 물결은 남해서부 먼바다에서 최고 4m, 그 밖의 해상은 최고 5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전국 날씨입니다. 내일은 한파가 절정에 달하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과 인천 영하 12도, 청주 영하 11도가 예상됩니다. 이어서 아시아 날씨도 살펴보시면, 도쿄는 오늘 밤이면 비는 대부분 그치겠고, 홍콩은 하늘에 구름만 가끔 지나겠습니다. 제주는 일요일 낮부터 추위가 점차 누그러지겠고요. 다음 주에는 뚜렷한 비 소식은 없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키워드로 본 2025 제주]④제주 4.3, 환희의 순간..과제도 산적

올해 제주4·3은 세계적 가치를 인정받은 환희의 순간을 맞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4·3기록물이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면서 제주 공동체의 정신을 인정받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올해도 4·3과 관련한 논란은 여전히 끊이지 않았습니다. JIBS가 마련한 키워드로 본 2025 제주, 오늘은 '환희와 논란'이란 키워드를 살펴보겠습니다. 신효은 기잡니다. (리포트) 지난 4월 10일 프랑스 파리에서 제주 4·3 기록물이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됐다는 소식이 전해져 왔습니다. 참혹함 속에서도 평화와 인권의 길로으로 나아간 제주 공동체의 정신을 인정받은 겁니다. 팍슨 반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과장 "(제주4·3은)장기간에 걸친 억압 속에서도 고통을 이기고 맞서온 사람들의 회복력과 투쟁 정신을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신효은 기자 "올해 제주 4·3은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며 한발 나아갔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동시에 역사 왜곡 등 논란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지난 9월 제주 4·3을 공산주의 세력이 주도한 폭동에서 시작됐다는 내용을 담은 영화 건국전쟁 2가 개봉했습니다. 해당 영화서 제기된 주장 일부를 담은 현수막이 제주 곳곳에 내걸리기도 했습니다. 강호진/제주4·3기념사업위원회 집행위원장 "4·3의 아픔을 간직한 이 땅에서 박진경 대령을 미화한 것으로 보여지는 건국전쟁이 상영된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고요." 4·3 역사 왜곡과 폄훼가 이어지는 사이 JIBS는 언론사 중 처음으로 4·3 당시 제2연대장인 함병선 공적비의 위치를 확인해 보도하고, 제대로 된 역사를 알릴 안내판 설치의 필요성을 환기시켰습니다. 4·3 단체의 요구가 이어졌고 제주도가 화답하며 제주 4·3 왜곡 비설에 대한 안내판 설치에 대한 논의는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습니다. 안내판 설치 일정이 예정된 사이, 4·3 유족과 제주도민들이 놀랄만한 소식이 전해져왔습니다. 박진경 대령 국가유공자 지정 4·3 강경진압의 주역인 박진경 대령을 정부가 국가유공자로 지정한 것이 확인됐기 때문입니다. 국가보훈부 장관이 뉘늦게 고개를 숙이고 대통령까지 직접 나서 유공자 지정 취소 검토를 지시했습니다. "어쨌든 잘 처리되면 좋겠어요. 제주 4·3 유족들 입장에서는 매우 분개하고 있는 것 같아요. 방법을 찾아보기로 하고요." 역사 왜곡 논란은 역사왜곡 처벌 근거를 담은 4·3 특별법 개정에 대한 요구로 이어졌습니다. 김창범/제주4·3 유족회장 "언제까지 제주 4·3 도민만이 이러한 법의 사각지대에서 무방비로 유린 당해야 합니까?" 4·3 특별법 개정안이 잇따라 발의되고 이른바 박진경 대령 훈장 취소법안 등이 국회에 발의되며 역사 왜곡 처벌에 대한 논의도 다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신효은 기자 "4·3 왜곡 처벌 근거 못지 않게 제주의 4·3에 대한 정의를 바로 세우고 알려 나가는 일이 내년 제주에 또 다른 큰 과제가 될 전망입니다. JIBS 신효은입니다. 영상취재 박주혁

[제주날씨]성탄절 강추위 기승, 중산간 이상 강한 눈 유의!

크리스마스 이브인 오늘은 흐린 가운데, 곳곳에 겨울비가 내렸습니다. 비는 오늘 오전까지 이어지다가, 오후부터는 빗방울만 약하게 떨어졌는데요. 성탄절인 내일 낮부터 산지와 북쪽 지역을 중심으로 다시 비나 눈이 내리기 시작하겠습니다. 해안에도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고요. 중산간엔 최대 7cm, 산지는 최대 15cm 이상의 눈이 쌓이면서 대설 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내일은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매서운 추위가 찾아오겠는데요. 찬바람까지 강하게 불어서 체감 온도는 더 낮겠습니다. 특히, 금요일엔 1도까지 떨어져 올겨울 들어 가장 춥겠으니, 보온에 각별히 신경써주셔야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기온도 살펴보시죠. 내일 아침 안덕과 대정 6도, 한낮에는 8도 안팎으로 오늘보다 9도가량 낮겠고요. 애월의 낮 기온은 7도가 예상됩니다. 이어서 산간지역은 한낮에 영하 6도에서 영상 1도 분포 보이겠습니다. 내일 바다의 물결은 남쪽바깥 먼바다에서 최고 5m, 그 밖의 해상은 최고 4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전국 날씨입니다. 내일은 다시 영하권 추위가 찾아오겠는데요. 내일 아침 서울 영하 3도, 인천 영하 4도가 예상됩니다. 이어서 아시아 날씨도 살펴보시면, 발리는 다음 주까지 비가 이어지겠고, 오사카는 내일까지 비소식이 들어있습니다. 제주는 비가 그친 뒤, 일요일까지 추위가 이어지겠고요. 이후부터는 다시 오름세를 보이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