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해상 전복 어선 구조 선원 제주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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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날씨] 낮 최고 35도 무더위...내일 산지 소나기

오늘(3일) 제주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폭염특보가 내려졌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성산이 35.4도를 기록하며 8월 일 최고기온 2위를 경신했습니다. 서귀포는 35.2도, 제주는 33.2도, 고산은 30.1도를 보였습니다. 제주에선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을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이 27일째 이어졌습니다. 내일(4일)은 늦은 오후 산지와 중산간을 중심으로 한때 5밀리미터 안팎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27도 안팎, 낮 최고기온은 32도에서 34도 수준으로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최고 2미터 수준으로 일겠습니다. 밤부터는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전국 날씨입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내일(3일) 오후부터 저녁 사이 경기 남부와 충청권, 전라권 등에 소나기가 내릴 전망입니다. 당분간 폭염과 열대야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베이징은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겠고, 일본 도쿄는 흐리겠습니다. 제주는 당분간 최고 체감온도는 33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생활지원사 '대량 실직 위기'...노인 돌봄 어쩌나

(앵커) 제주지역 생활지원사 150명이 올해 말 한꺼번에 일자리를 잃을 처지에 놓였습니다. 만 65세 정년 규정이 새로 적용되기 때문인데요. 이들이 맡고 있는 노인만 2,000여 명에 달해, 돌봄 공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김재연 기자입니다. --- 8년째 생활지원사로 근무 중인 65살 송복희 씨. 매일 홀로 사는 노인들을 찾아 일상을 챙기고 있습니다. 안부를 묻고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중요한 업무입니다. 홀로 사는 노인 "올 사람도 없고, 전화할 사람도 없어서. 이 선생이라도 자꾸 맨날 오고 전화하고 해줘서 의지하지.. 아 잘해요. 자꾸 오고, 맨날 오고. 막 1등." 어르신들에게 생활지원사는 가장 친한 친구이자 든든한 버팀목입니다. 홀로 사는 노인 "많이 의지하죠. 전화 기다리고. 오면 반갑고. 좋아요. 얼마든지 얘기하고 가면 속도 풀리고 반갑고 그래요." 현재 도내에서 활동하는 생활지원사는 600명 수준으로, 1명당 15명가량의 노인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전체의 25%에 해당하는 150명이 올해를 끝으로 실직할 처지에 놓였습니다. 올해부터 시행된 보건복지부 지침에 따라 기존에 없던 생활지원사 정년이 만 65살로 규정됐기 때문입니다. 생활지원사들은 강원과 수원 등 다른 지자체는 이미 정년 연장을 합의해 시행하고 있는 반면, 제주에서만 처리가 늦어지고 있다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한명숙 / 민주노총 공공연대노동조합 제주생활지원사지부장 "제주도정은 더 이상 책임을 미루지 마십시오. 숙련된 생활지원사는 계속 일하고, 어르신은 안정적인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지금 즉시 책임 있는 결단을 내려야 합니다." 제주자치도는 생활지원사의 직접 사용자는 각 수행기관인 만큼, 정년 연장 여부도 기관과 근로자가 협의할 사안이라는 입장입니다. 제주자치도 관계자 "직접적인 사용자와의 채용을 통해 하시는 사항이라서, 저희가 이거에 대한 큰 틀을 정할 수는 없는 부분이라는 말씀 드립니다." 생활지원사 150명이 한꺼번에 퇴직하면 이들이 맡고 있는 노인들의 담당 인력도 대거 바뀌게 됩니다. 돌봄의 연속성을 지키기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JIBS 김재연입니다. 영상취재 강명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