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해상 전복 어선 구조 선원 제주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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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산업 외치지만...도민 체감도는 '글쎄요'

앵커 제주가 미래 성장동력으로 내세우는 각종 정책들이 정작 도민들의 삶과는 거리가 멀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그린수소와 해상풍력 같은 정책은 실현 시기도, 체감 효과도 불분명하다는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하창훈 기잡니다. --- 인공지능과 해상풍력, 그리고 그린수소 정책. 민선8기에 이어 민선9기 제주도정에서도 미래성장동력으로 내세우는 정책들입니다. 신설 후 첫 업무보고를 받은 제주자치도의회 미래경제산업위원회에선 이런 정책들에 대한 도민 체감도가 낮다는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김황국 국민의힘 도의원 AI하고 AX 차이점이 뭔가요? 도민들은 모릅니다. 관심도 없고요. 특히 그린수소 정책 중 수소차 보급에 대해선 우려의 목소리가 많았습니다. 탄소중립 정책에 맞춰 수소차 공급을 확대하고 있지만, 정작 구입자들의 불편은 외면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김기환 제주자치도의회 미래경제산업위원회 위원장 "수소차는 사라" 그렇게 말은 해놓고, "실질적인 충전 인프라가 확대될 때까지는 불편을 참아라." 이런 정책 구조로 우리 도민분들이 받아들일 수도 있다라고 생각이 들거든요. 전국에서 가장 비싼 가격에, 추후 충전 문제까지 더해지면 도민 불편만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습니다. 양경호 더불어민주당 도의원 수소 충전 가격, 가격이 지금 잘 아시겠지만 전국에서 제주도가 제일 비싼 상황입니다. 민선9기에서 계통 연계 방향이 바뀐 추자해상풍력에 대한 지적도 나왔습니다. 계통 연계 방향을 현재 전력사용량 기준으로 판단하고 있지만, 정작 추자 사업 실현 시점은 10년 뒤기 때문입니다. 한 권 더불어민주당 도의원 제주에 계통되지 않는다면, 그럼 과연 7기가와트 설비, 그리고 발전비율 70%. 이런 재생에너지 확보가 가능할까? 이름은 화려하지만 도민 삶과는 동떨어졌다는 지적에 대해, 제주도정의 구체적인 해법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JIBS 하창훈입니다. 영상취재 고승한

"바다로 돌진해 추락"...항포구 사고 '주의'

앵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7월 13일 월요일 JIBS 8뉴스입니다. 서귀포 한 항구에서 차량이 바다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차량은 바닷속으로 빠르게 가라앉고 있었지만, 현장을 본 낚시객의 신고와 구조대의 신속한 대응으로 70대 운전자는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최근 항포구에서 비슷한 사고가 이어지고 있어 안전 관리도 다시 살펴봐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첫 소식, 권민지 기자입니다. --- 항구 앞바다에 차량 한 대가 위태롭게 떠 있습니다. 해양경찰과 119 구조대원들이 차량을 향해 헤엄쳐 갑니다. 해경 "현재 차량 해상으로 서서히 가라앉고 있음." 한 낚시객이 탄 차량이 갑자기 돌진하면서 바다로 추락한 겁니다. 다행히 인근에 목격자가 있어 즉시 신고가 이뤄졌습니다. 이재석 / 목격자 "바다 쪽을 보니까 차가 둥둥 떠내려가는 거예요. 너무 놀랐죠. 저를 보고서 창 내리시고 손을 막 흔드시더라고요. 살려달라고. 그래서 제가 119에 전화해서..." 구조대가 도착했을 당시 차량은 바닷속으로 가라앉고 있었습니다. 운전자는 차량 안에서 엎드린 채 발견됐고, 신고 접수 9분 만에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권민지 기자 "해경 조사 결과 운전자는 차량을 정차하는 과정에서 바다로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경은 브레이크를 밟았지만 차량이 움직였다는 운전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2년 전에도 서귀포에서 트럭 한 대가 바다로 돌진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트럭에 타고 있던 60대와 70대 부부가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최근 5년간 제주 지역 항포구에서 발생한 차량 추락 사고는 모두 20여 건으로, 10명 가까이 숨졌습니다. 차량 추락 사고가 반복되면서 추락 방지 시설과 안전 표지 등 항포구 안전 관리도 다시 점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해경은 항포구 주변에선 속도를 줄이고, 차량을 세울 때 제동 상태를 반드시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JIBS 권민지입니다. 영상취재 강명철 화면제공 서귀포해양경찰서, 제주소방안전본부, 시청자 남신형